2007년 11월 21일 수요일
시편 56: 1~13 내 눈물을 세시는 하나님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때에 라고
성경이 알려 주고 있다.
다윗이 비록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현직 최고 통수권자인 사울왕의 추격을 피해서 급하게 도망다닌 때에
너무도 급하다 보니 가지 말아야 할 곳, 가서는 안되는 곳
블레셋 땅 가드로 도망을 간 적이 있었다.(삼상21:10~15)
가드왕 아하스 왕을 두려워하여
미친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며 미치광이 노릇을 한적이 있다.
바로 그 때의 심정을 시로 노래한 것이 오늘의 본문이다.
자신의 생명을 해할려는 원수들의 위협 속에서
심히 두려워하는 가운데도 주님을 의지하는 다윗의 태도를 본다(3)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 즉 두려워 아니하겠다(4)라고 고백하고 있다.
비록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할찌라도
다윗이 가졌던 이런 담대함을 나도 갖길 원한다.
비록 원수의 나라 한 복판에서 미치광이 짓을 하고 있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찬송하는 능력(4,10)
바로 이 능력을 배우고 싶다. 아멘.
다윗이 직면한 사면초가같은 절박하고 급박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곳곳에 보인다.
1. 내가 기도 할 때에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는 줄 확신하고 있다.(9)
그렇다 이미 다윗은 골리앗을 물리쳐본 경험도 있고
수금으로 사울왕의 악신을 쫓은 경험도 있고
사울의 창과 자객들의 칼을 피해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확신하고 있다. 아멘.
주님 그렇습니다.
내가 기도할 때에 천군 천사가 도우시는 줄 내가 확신합니다.
기도의 사람되게 하옵소서. 아멘.
2.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하며
여호와를 의지하여 그 말씀을 찬송한다.(10) 할렐루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라 불리웠던 다윗
그가 완벽한 성품의 소유자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히며 하나님을 말씀을 신뢰하는 믿음 때문이었으리라.
주님 나도 주님을 의지합니다.
주님을 신뢰합니다.
나도 말씀의 사람되게 하옵소서. 아멘.
3. 내가 감사제를 주께 드리리이다.(12)
환경으로 보면 도망자의 신세이다.
적국에 홀로 피신해서 간다고 갔는데
여우를 피해 사자굴로 스스로 들어가 버린 꼴이다.
이런 상황에서 감사의 제를 드리겠다고 결단한다.
지난 주일날이 추수감사절이였다.
무엇이 감사한가라고 감사의 목록을 한번 기록해 봤다.
적어도 100개는 적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30개쯤 적고나니 별로 적을 것이 없었다.
금년에는 85가지 감사목록을 적어 보았는데 내년에는 100가지 넘도록 해보자.
4. 주께서 내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셨음이라.(13) 할렐루야. 아멘.
그렇다.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멧삭과 아벳느고를
풀무불에 들어가더라도 주님이 지키셨던 것과 같이
사면초가의 절박한 상황에서도 실족치 않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생명을 건지실 뿐만이 아니라 지키시고 계시다는
믿음의 고백이 참 신앙이 아니겠는가?
주여 나의 생명도 건지심에 찬양합니다.
나로 생명의 빛 가운데 걸어가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사방에 우겨쌈을 당하더라도 다윗이 그랬던 것 처럼
주님을 더욱 의지하게 하옵시고
환난 날에 피난처 되시는 주님께 기도하는
기도의 사람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는 말씀의 사람 되게 하시며
날마다 감사가 넘치는 감사의 사람되게 하시고
날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시며
그 은혜를 잊지말고 기억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평안과 용기를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시편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희가 정직히 판단하느냐? (시58:1~11) (0) | 2007.11.23 |
---|---|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시57:1~7) (0) | 2007.11.22 |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 버리라.(시55:16~23) (0) | 2007.11.20 |
하나님이여...약육자 서약(시55:1~15) (0) | 2007.11.19 |
내가 감사드리는 100가지 이유 (시54:1~7) (0) | 2007.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