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4일 수요일
시편 51:1~9 죄를 씻어 내는 하나님의 능력
오랫만에 다윗의 시로 다시 돌아왔다.
다윗의 일생일대의 최대 실수였었던 한 사건과 관련 된 시이고
대표적인 참회시의 하나이다.
다윗의 시, 다윗이 밧세바와 동침한 후 선지자 나단이 저에게 온 때에
라고 설명이 붙어 있다. (삼하11~12장과 관련이 있다.)
먼저 기도하는 다윗의 모습이 보인다.
첫째는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1) 기도한다.
둘째는 주의 자비로 내 죄의 얼룩을 지워 주옵소서(1) 기도한다.
세째는 나의 모든 죄악을 씻어 주옵소서.(2)
네째는 나를 죄에서 깨끗하게 하옵소서.(2) 기도하고 있다.
그렇다 다윗을 통해서 배우는 것은 기도하는 다윗의 태도이다.
기도의 사람 다윗을 배운다.
비록 일생일대의 큰 실수를 저질렀을찌라도
다윗이 그랬던 것 처럼 기도하며 하나님께 나아가자. 아멘.
하나님께 그냥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죄를 고백하고있다.
1. 나는 내 죄를 내가 압니다.(3)
2. 나는 주의 목전에서 악을 행했습니다.(4)
3. 나는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였습니다.(5)
라고 자기의 죄를 고백하고 있다.
밧세바와의 불륜 사건 만이 아니라
우리아 장군의 살인 사건 뿐만을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님의 태중에서 부터 죄인이였다고 고백하고 있다.
특정한 행위의 죄악 뿐만이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에 비추어 볼때
부패한 인간의 근본적인 죄성을 시인하고 고백하는 것이다.
참으로 깊은 영적인 통찰력이고
주께서 마음 깊은 곳에 지혜로 알게하신 (6) 깊은 지각의 깨달음이다.
주여
나의 내면도 깊이 성찰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잘못한 행동과 행위의 변명을 넘어서
내 안에 부패한 본성을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주옵소서. 아멘.
다윗은 참회의 기도만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 앞에 참 용서를 구하고 있다.
1.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옵소서.(7)
* 우슬초(Hyssop)는 구약시대에 영적 정결의식에 사용된 향기가 좋은 박하과 식물로
문둥병이 나은 사람들 위한 정결의식(레14:1~9)
시체와 접촉하여 더럽혀진 사람(민19:11~19)등의 정결의식에 쓰였다.
2. 내 모든 죄악을 도말하여 주옵소서(9)하고 기도한다.
도말하다는 뜻은 하나님이 파피루스 두루마리에 죄의 목록들을 적어 놓았는데
칠하여 지워 없애버리거나 덧발라서 가리워 버린다는 뜻이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다윗이 그랬던 것 처럼
기도의 사람 되기를 원합니다.
언제나 잘못까지라도 주님 앞에 가지고 가길 원합니다.
죄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게하시고
죄에 대한 민감성이 있게 하옵소서.
고백하는 순간부터 죄의 능력이 소멸하고
모든 죄악을 깨끗케 하실 능력이 있으신 하나님이심을
확신하며 주 앞에 나아가길 원합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용서해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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