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13일 화요일
시편 50:16~23 하나님의 인내를 시험하지 말라.
계속해서 아삽의 시이다.
어제는 형식적인 예배를 책망하신 하나님이
오늘은 도덕적인 죄악을 책망하신다.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책망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알고 있지만 그 분의 뜻을 무시하는 자들을 책망하시며
지도자적 위치에 있는 자를 더 책망하시는 것 같다.
네가 무슨 권리로 내 법을 말하고
내 언약을 네 입에 담느냐? (16)라고 호통 치신다.
하나님이 한가지 한가지의 죄악들을 지적하신다.
1. 하나님의 훈계를 거절하고(17)
2.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17)
3. 도둑을 보면 그들을 돕고(18)
4. 간음하는 자들과 함께 어울리고(18)
5. 언제나 악을 말하고(19)
6. 거짓으로 남을 속이고(19)
7. 네 형제를 비난하고(20)
8. 친 형제들을 비방한다.(20)
입술로는 하나님을 따른다고 고백하지만
행위로는 위에 기록한 것 어느 것 하나도 자유롭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시다.
네가 이 일을 행하여도 내가 잠잠하였더니...(21) 아멘.
오래 참고 계시는 사랑의 하나님이 감사하다.
불과 몇 초를 못참아서 빵빵 거리기도 하며, 라이트를 번쩍이기도 한다.
불과 몇 분을 못 기다려서 버럭 화를 내기도 한다.(특히 자녀와 아내에게...)
행위대로 심판하시지 않으시는 주님이 너무 고맙다.
하나님이 나에 대하여 이렇게 오래 참고 계시듯이
나도 좀 느긋한 사람이 되어보자.
너무 조급증을 갖지 말고.....
하나님을 잊어버린 사람들아!!!!
이제 이 일을 생각하라(22) 하신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23) 아멘
그렇다 오래 기다리는 하나님이 영원히 기다리시지는 않는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감사로 예배를 드린다.
신령과 진리요 예배를 한다.
도덕적인 죄악에서 떠나 그 행실을 올바르게 한다.
그리하면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실 뿐만이 아니라
보너스로 구원을 주신다.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 아버지
내 안에 있는 위선된 마음과
거짓된 행위를 늘 돌아보는 자 되게 하옵소서.
은밀한 죄까지 다 알고 게시는 주님
나의 정체성을 분명히 나타내게 하옵소서.
나의 분명한 정체성이 들어날때 세상 유혹으로부터
보호하심과 도우심의 손길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나의 삶이 참 예배자의 삶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를 드리게 하옵소서.
오래참으시는 예수님의 이름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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