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이라. (습1:1~13)

2007년 8월 26일 주일

스바냐 1:1~13 유다의 현실 하나님의 심판

 

오바댜 말씀이 끝나고 스바냐서로 넘어왔다.

유다왕 요시아 시대에 스바냐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알려준다.(1)

 

요시아 왕은 남유다의 16대왕으로 유다 최후의 선한 왕으로 기록될 정도로

다윗 왕을 모델로 삼았고(왕하22:2) 8살에 왕이 되어

비교적 전심 전력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긴 왕이였다.

 

그런데 시작하자 마자 진멸하고, 진멸하리라(2,3)

멸절하며, 멸절하리라(4,5)

벌 할 것이며, 벌하리라.(8,9,12) 라고 무섭게 시작한다.

 

이런 것으로 보아 요시아 왕의 할아버지 므낫세왕이

성전에 까지 우상을 끌어드린 악한 왕이고(대하33:7)

 

그 뒤를 이은 아들 아몬 왕 역시 악행만을 일삼았으므로

그 신하들에 의하여 살해를 당하고 (대하33:21~25)

백성들에 의해서 8살에 왕으로 추대 되었으니

요시아 왕의 초창기 때에 일어났던 일이 였나보다.

 

스바냐를 통하여 하나님이 경고하신 말씀들이 너무 무겁다.

진멸, 멸절, 벌 이라는 단어가 짧은 본문에서 10번이나 반복해서 나타난다.

 

왜 이렇게 무서운 말씀을 하시는가?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 바알과 그 제사장들 때문이다.(4)

2. 일월성신에게 경배하기 때문이다.(5)

3. 여호와께 맹세하면서도 동시에 암몬 족속의 우상인 말감에도 맹세하기 때문이다.(5)

4. 여호와를 배반하고 �지 아니하기 때문이다.(6)

5. 여호와를 찾지도 구하지도 않기 때문이다.(6)

 

간단히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우상숭배 때문에

하나님이 지면에서 멸절시키겠다고 강조해서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우상 숭배를 이만 큼 싫어하시는구나.

 

일간신문에도 오늘의 운세가 있고

사주팔자 보는 곳이 그렇게도 성업중이고

심령술을 중심으로한 뉴 에이지적인 명상, 요가, 신비요법, 최면술

마인드콘트롤, 적극적인 사고, 종교 다원주의 이런 것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 시대인가?

 

인간이 최고의 하나님이라고 생각하고

하나님이란 인간이 창조해 놓은 여러개 중의 한 신으로 격하시키는

마귀의 속삭임이 얼마나 설득력을 갖는 세상인가?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신다.

이런 모든 뉴에이지적인 사고와 사상과 우상숭배는

지면에서 멸절 시켜 버리겠다고 하신다.아멘.

 

또 말씀을 통하여 여호와의 날(7), 여호와의 희생의 날(8)에

벌하시는 이유가 몇가지 있다.

1. 관료들과 왕자들과 이방 종교의 제사 옷을 입는 자는 벌하겠다.(8)

2. 자기들의 신전을 폭력과 기만으로 가득 채운자를 벌하겠다.(9)

3. 여호와는 선을 행하지도 재앙을 내리지도 않는다라고

마음 속으로 말하는 자를 벌하시겠다(12) 하신다.

 

여호와의 날에 이런 벌을 받지 않기 위해서라도

영적인 안일과 불신앙을 버리고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날마다 더 가까이 나아가자.

 

불신앙과 우상을 버리고 주님 앞에 나아가자. 아멘.

주여 내 안에 있는 불신앙의 모습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내 안에 있는 우상숭배의 모습을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그 우상을 깨어 부수어 버리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게 하옵소서. 아멘.

 

아버지

선택하신 유다도 이렇게 심판을 하시겠다고 하시는데

이방인인 나 같은 미물이랴 오죽 하겠습니까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에 의지하여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주님의 기쁨되기를 소원하오니

내 안에 있는 물질 숭배 사상이 떠나게 하시고

권세를 쫓아가는 교만해진 마음을 꺽으시고

겸손히 주 앞에 머물게 하옵소서.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