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7월 26일 목요일
시편 23: 1~6 여호와는 나의 목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1)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2)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4)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床)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5)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6) <아멘>
기독교인들 중에서 가장 많이 암송하고 있고,
가장 많이 찬송하고 있는 다윗의 시편 23편이다.
매우 낯익은 말씀이지만 그럼에도 새롭다.
읽고 또 읽고 암송하고 묵상해도 감동이 줄어들지 않는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1)
나는 여호와가 나의 목자이다라는 사실이 마음에 와 닿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는 산업사회에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기 때문이리라.
그러나 잠시 다윗의 입장에 돌아가 본다면
자신이 목자요, 목자의 아들로 태어나서 목동으로 살았던 것을
유목 생활을 잠시 추억해 본다면 조금은 이해가 빠를 것 같다.
또한 양의 입장에서 목자의 절대적인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 것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시22:1)
절규하던 다윗의 고백이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1) 선포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다윗이 지금 통일 왕국의 왕이 되어서 하는 찬양이 아닐 것이다.
나는 영적으로도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부족하고, 사회적으로도 부족하다고
늘 느끼고 때때로 깊은 열등감 가운데 빠진적도 많다.
그러나 다윗은 내가 부족함이 없다라고 선포를 한다. 할렐루야.
그런데 나는 왜 이렇게 부족한 것이 많은가?
내가 양이 아니기 때문인가?
하나님이 목자가 아니기 때문인가?
주님이 모든 문제의 공급원이시라는 사실 하나님
신뢰하고 있어도 어떤 종류의 궁핍함이 있어도
내 삶이 부족하지 않을 텐데.....
나는 언제 부족함이 없다라고 고백을 할수 있을까?
지금 이시간 주님이 나의 목자가 되시면
아니 내가 주님의 양이 되기만 하면 부족함이 없는데....
아버지
지금 이시간 당신께서 나의 목자가 되어 주옵소서.
아니 내가 당신의 양이 되길 원합니다.
내가 당신의 양이 되며
당신이 나의 선한 목자 되심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나의 모든 궁핍함을 주님께서 채우시길 기도합니다.
다윗의 고백 처럼 어떤 종류의 궁핍이 몰려와도
부족함이 없다는 고백이 나의 찬양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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