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QT

베드로와 유다 (마26:69~27:10)

다이나마이트2 2007. 3. 15. 23:02

2007년 3월 15일 목요일

마태복음 26:69~27:10 악역을 거절하십시오.

 

불법으로 체포되신 예수님이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에 끌려가서

불법 재판을 받고 계시는 동안에 또 다른 한 사건이 일어난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불법으로 체포 되었을 때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을 갔었다. (26:56)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을 쫓아 왔던 것 같다.

가야바의 집 바깥 뜰에 앉아 있었다.(69)

한 여종이 와서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한다.(69)

 

그 때에 베드로가 뜻 하지 않은 대답을 해 버린다.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해 버린다. (여종 앞에서만 부인하지)

나는 네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겠노라(70) 대답한다.

 

대답하고 나서 부끄러웠던 것 같다.

얼른 바깥 뜰에서 앞문까지 나아갔다.(71)

또 다른 여종이 베드로를 보고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게 있었도다 한다.(71)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내가 알지 못한다 (72) 대답한다.

첩첩산중이라더니 범을 피하니 호랑이를 또 만나네.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갈릴리 사투리를 쓰는 것을 보니 당신도 한패임이 틀림없소 (73) 하자

저주하며 맹세하여 내가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74) 대답한다.

너무 쎄게 나가버렸네.

 

그 때에 닭이 곧 울더라. (74)

닭도 사용하시는 하나님

그 순간 성령의 말씀이 그의 영혼을 터치 하신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났다.(75)

할렐루야.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75)

 

영혼을 깨우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시옵소서.

닭 울음 소리를 통하여서 말씀을 깨닫는

양심에 찔림을 받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시옵소서.

세상 만물의 소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를 허락하시옵소서. 아멘.

 

비록 세번이나 저주하고 맹세하고 부인했다 할찌라도

아버지께로 돌아가자.

예수님께로 나아가자.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자. 할렐루야. 아멘.

 

이제 밤이 지나고 새벽이 왔다.

가야바 대제사장의 집에서 사형 판결은 내렸지만

산헤드린 공회에서 사형집행 권한은 없었기 때문에

총독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끌고 온다. (1)

 

그 때에 또 다른 한 사건이 일어난다.

예수를 팔았던 유다가 예수님에게 사형선고가 내려진 것을 보고 뉘우친다.(3)

은 30을 대제사장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면서.(3)

 

내가 죄 없는 사람을 죽이려고 팔았으니 정말 큰 죄를 지었소(4) 하자

그것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네가 당해라 (4) 한다.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나가서 스스로 목을 매어 자살하였다.(5)

 

마음이 상하고 고통을 당하고 너무나 괴로울 때에

위로 받지 못하는 한 인간은 자살하고 마는 구나!!!

 

3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수 많은 기적을 보며 가르침을 들은 유다

스승인 선생님을 팔았으니 얼마나 양심에 심한 가책을 받았을까?

 

용서와 긍휼과 자비와 사랑을 베푸시는 예수님

용납하시는 예수님을 왜 몰랐을까?

 

죄인들을 위하여 죽으신 예수님을 왜 알지 못했을까?

예수님의 보혈로도 자기의 죄는 어쩔수 없다고 생각한 걸까?

예수님의 보혈보다 양심의 죄책감이 더 커서일까?

세상에 그 어떤 죄도 죄악이라 하더라도

주님 앞에서 용서 받지 못함이 없다.

나의 죄 뿐만이 아니라 인류의 모든 죄를 더 한 것 보다

더 크신 아버지의 사랑을 잊어 버리지 말자. 아멘.

 

아버지

주님을 부인하는 베드로의 모습을 봅니다.

나 자신을 봅니다.

생각 속에서, 믿음 없는 말을 통해서

행동으로도 당신을 배반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주님을 자랑스럽게 나타내야 할 때에도

마음에 가책을 느끼면서도

침묵하며 부인한 때가 수도 없습니다.

주님 이 시간에 용서하여 주옵소서.

어떠한 상황 가운데서도

아버지의 마음과 사랑을 잃지 않게 하시며

용서하시고 용납하시는 아버지의 품을 찾게 하시며

긍휼과 자비와 사랑을 베푸시는 주님을 향하게 하시고

배신하며 배반 했을찌라도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예수님께로 돌아가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