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QT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 지리요. (마26:47~56)

다이나마이트2 2007. 3. 13. 23:13

2007년 3월 13일 화요일

마태복음 26:47~56  잡히는 스승 도망하는 제자.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 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아버지여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하고

세번이나 반복해서 기도하셨던 예수님이

졸고있고 자고있던 제자들을 깨워서 일어나 함께가자 하시는 중에

 

열둘 중에 하나인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파송한 큰 무리가

칼과 몽둥이를 들고 왔다.(47)

 

유다가 예수께 나아와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하고 입을 맞춘다.(49)

 

오늘 본문에서 3명의 사람이 눈에 뛴다.

첫째는 가룟 유다!!! 이다.

 

'하나님 찬양' 아리는 이름의 뜻과는 반대로 예수님을 은 30에 팔아버린 제자였다.

돈 궤를 맡은 것으로 보면 꾀 신뢰할 만한 사람이였던 것도 같다.

그러나 예수님을 팔기 위하여 선생님 하고 입을 맞춘다.

 

만약에 상대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다 알고있는 상황에서

(좋은 일이 아니라 아주 나쁜 일 임을) 

자기만 모르는 척하고 선생님 하고 악수라도 한다면

내 마음이 어떻할까?

 

이기적인 동기와 탐욕으로 인해서

사단의 도구가 되어 버리는 불쌍한 사람.

 

예수님의 표현되로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 뻔한 사람.(마26:24)

양심의 가책으로 스스로 목을 매어 자살해 버리고 마는 사람(마27:5)

 

일생을 살면서 유다와 같은 역활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게하옵소서. 아멘.

 

두번째 사람 베드로 이다.

아직 잠에서 좀 덜깨어났는지 모르겠다.

유다와 함께 온 무리가 예수께 손은 대어 잡자마자

번개같이 칼을 빼어 대제사의 종 말고의 (요18:10)

오른쪽 귀를 잘라버렸다.

 

왼쪽으로 몇Cm만 칼이 이동했더라면 어쩔뻔했나?

갈릴리의 어부 출신인 베드로가 언제 검술이 이렇게 능했는지 모르겠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검술을 가르치신 적이 없었는데...

과외로 검도 도장을 다닌것도 아니고....

 

예수님을 돕고자 하는 불타는 열정은 있지만

무엇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주는 사람.

 

마치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하고

아름다운 신앙의 고백은 했지만 곧 바로 사탄아 물러가라

책망 받으시는 것 처럼

 

다른 제자들보다 무언가 앞장서서 대답하고 튀는 행동도 잘하고

적극성은 뛰어나지만 방향이 약간 틀려버린 사람.

 

기도하지 않은 댓가를 치르는 사람.

 

주님을 돕고자하는 열정과 마음도 있지만

주님의 방향과 뜻에도 부합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아멘.

 

마지막으로 예수님이시다.

유다가 와서 입맞추며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인사할  때에도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예수님이

친구여(50) 하고 모르는 척 맞아 주신다.

 

변절자 마저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에 눈물이 난다.

배반자도 사랑하시는 주님

아버지 집을 버리고 떠나버린 탕자도 사랑하시는 주님

아시면서 모르시는 척 받아주시는 그 사랑이 감사하다.

 

베드로가 칼로 말고의 귀를 잘라버릴 때도

네 칼을 도로 칼집에 넣으라 말씀하시는 주님(52)

내가 아버지께 구하여 열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기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53)

한 "영"은 보병 6,000명과 기병 12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요즘으로는 사단병력도 동원하실 수 있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이렇게 하시지 않으시는 것은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 지리요.(54) 하신다.

 

간단히 말하면 힘이 없어서 싸우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하심을 이루시기 위하여

성경을 이루시기 위하여

선지자의 글을 이루시기 위하여(56)

구원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하여

주님이 순순히 체포되신다.

 

그런데 제자들은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했다.(56)

 

아버지

유다처럼 사단의 도구로 사용되는 일이 없도록

성령님 지켜 주시옵소서.

베드로처럼 무엇가 주님을 향한 열정과 열심은 있지만

아버지의 뜻을 잘 모르고 기도하지 않고

열심만 가지고 행동으로 나서지 않게하시고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않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처럼

사랑하는 자로 부터 배신을 당한다 하더라도

배반자도 변절자도 품어 주시며 친구라고 불러주심과 같이

주님의 사랑에 부음바 된자 되게 하옵소서.

힘이 없어서 싸우지 않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기 위하여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기 위하여

구원의 계획에 동참하기 위하여

십자가의 그 길을 선택하신 주님과 같이

순종과 기도로 무장하고

하나님의 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아

아버지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드리는 도구로 사용되고

통로로 이용 되도록 주님이 기쁘게 사용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