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QT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마26:1~19)

다이나마이트2 2007. 3. 10. 23:12

마태복음 26:1~19 자기를 드린 여인 스승을 넘긴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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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죽음을 불과 3일 앞두시고 말세에 대한 말씀을 마치시고

사역의 클라이막스 십자가에 죽는 일에 대하여 4번째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헐몬산의 아래 지역인 가이샤라빌립보 지역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이 있은 후에 처음으로

고난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비로소 가르치셨다.(마16:21)

 

두번째는 갈릴리 지방에서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기워 죽음을 당하고 제 삼 일에 살아나리라.(마17:22-23)

 

세번째는 예루살렘으로 올라 오시기 바로 직전에

인자가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넘기우리니 ......

십자가에 못 박게 하리니 제 삼 일에 살아나리라 (마20:18~19)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동일하게 천국 비유 즉,  열 처녀의 비유, 달란트 비유, 양과 염소의 비유를

말씀하시고 다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1)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이라.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우리라(2) 하신다.

 

제자들의 관심은 하나는 주님의 오른 편에 하나는 왼편에 앉는 것이 꿈이었는지 몰라도

예수님의 한 가지 목적은 십자가를 지시는 삶이셨다.

 

예수님의 오직 한 가지 소원은,  한가지 소망은

십자가 이셨구나. 할렐루야. 

 

주님 나도 이런 하나의 목적을 위하여 살게 하옵소서.

한 가지 비젼을 위하여 살게 하옵소서.

 

그때에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은(3)

예수를 잡아 죽일려고 의논하고 있다.(4)

 

주님 어느덧 리더쉽의 위치에 원하건 원하지 않건 간에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회의하게 하시고 모임 갖게 하시되

일평생 아버지의 뜻에 반대되는 일로 회의하거나 모의하지 않게 하옵소서. 

 

3년 동안이나 동고동락했던 제자들도 못깨닫는 십자가에 죽으심을

예비하는 한 여인이 있었다.

 

죽었다가 살아났던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 이다. (요12:3)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식사하시는 예수의 머리에 부었다.(7)

제자들은 이것을 보고 분하여 했고 왜 허비하느냐고 따졌다.(8)

그러나 예수님은 저가 좋은 일(a beautiful thing) 을 했다. (10)

내 장사를 위하여 한 것이다.(12)라고 예수님이 해석해 주셨고

온 천하에 어디서 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라 하신다.(13) 할렐루야.

 

마리아가 부은 향유는 순전한 나드 한근 이라했고(요12:3)

머리 회전이 빠른 가룟 유다는 300데나리온(요12:5)이라 했다.

 

300 데나리온이면 근로자 한 사람의 일년치 품값이다.

최저임금(2007년 노동부 고시) 3,480원/시간 으로 계산해도

거의 1,000만원 정도 되는 값이다. 평균으로 따지면 훨씬 많겠지만...

 

최고의 하나님께 최상의 것을 드리는 것이 예배라 했는데

지금 돌이켜 보니 나는 시시한 하나님께 별 볼릴 없는 것만 드린 것 같아

죄송스럽고 할 말이 없다.

 

마리아가 드렸던 가장 소중한 것 가장 좋은 것을

주님의 장사를 위해서 그녀가 가진 가장 귀한 것으로

아낌없이 주님을 위하여 허비해 버린다.

 

제자들은 팔아서 구제헌금이나 선교헌금이나 하면 좋지 않겠냐고 한다.(9)

그렇듯하고 합리적인 말이다. 설득력이 있다.

 

그러나 예수님의 관점은 전혀 달랐다.

제자들의 관심과 예수님의 관심은 달랐다.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했다.

예수님의 관심은 무엇을 했느냐? 무엇을 드리느냐?가 아니다.

하나님과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것 이것이 정말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다.

예수님을 알고 하나님을 아는 것 그분과의 친밀한 관계 속에서 알아가는 일이다.

 

3년간 에수님과 동문수학을 했던 열둘중에 한명인 가룟 유다는(14)

은 30에 스승인 예수를 팔아버린다.(15)

 

은 삼십은 당시 노예 한 사람의 몸값이다.

예수님과 함게 했지만 애정이 없으면 이렇게 될 수도 있다.

내가 믿음의 공동체에서 이런 행위는 일평생 없도록 주님 주님 도와 주옵소서.

 

 

아버지

십자가를 향하여 나아가시는 예수님을 봅니다.

인자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리라 말씀하시는 주님

모든 것을 아심에도 그 길을 가시는 주님

주님 저도 때를 분별할 수 있는 통찰력을 주옵소서.

지금이 은혜받을 때요 지금이 구원의 날임을 보게 하옵소서.

가장 귀한 것을 조건없이

사랑하기 때문에 드린 마리아 처럼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가장 귀한 것을

드릴수 있게 하옵소서.

오늘 처럼 미루어 드리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관심 있는 곳에 나도 관심 갖게 하옵시고

주님이 보시는 것을 나도 보게 하시며

주님이 말 하게 하심을 말하게 하시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 계셨던 처럼

나도 주님의 시간표안에 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2007년 3월 10일 토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