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4일 주일
잠언 3:1~12 내 마음에 새겨진 것은
지난 밤에 첫눈이 5Cm도 넘게 왔다.
아침 일찍 아무도 밟지 않은 커다란 놀이터에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조용히 나만의 발자국을 남겼다.
눈꽃으로 둘러쌓인 온 사방을 보는 순간
나의 영혼도 하얗게 정화되는 느낌과
밤새 하나님이 해 놓으신 일들이 너무나 좋아서 찬양을하며
스탭을 밟아가면서 춤을 추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지
생각하는 순간 얼른 부끄러운(?) 생각이 들어왔다.
아무도 보는 사람은 없었지만,
아침 일찍부터
새 술에 잠깐 취했었나 보다.
다윗은 법궤가 들어올 때에 왕의 신분으로
어떻게 그렇게 열정 적으로
춤을 출수 있었을까?
오늘 분문 말씀으로 돌아와서
에제 본문에도 그랬지만
오늘의 말씀에도 내가 해야 할 것과
하나님이 해 주시는 것들을 본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은 너희에게 더하시라
말씀 하신 것을 보면
순서는 분명 한 것 같다.
내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더해 주시는 순서
이 순서가 결코 바뀔수는 없는 것 같다.
만약 내가 이 땅에서 장수하고 싶고
평강하기를 정말로 원한다면
하나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고 하신다.
만약 내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은총과 존귀히 여김을 받고 싶다면
은혜와 진리가 떠나지 않게하고
내 목에 매며 마음판에 새기라 하신다.
나의 가는 직선길을 하나님이 만들어 주시길 원한다면
(he will make your paths straight)
네 명철을 의지하지말고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의지하고
범사에 그분을 인정하라신다.
심신이 건강하길 원하고
골수가 윤택하길 원한다면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에서 떠나시라고 한다.
창고가 가득하고
새 포도즙이 넘치게 하고 싶다면
재물과 소산의 처음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 하라신다.
하나님의 자녀로 어버지가 기뻐하시는
훈련을 진심으로 받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징계를 가볍게 생각지 말고
꾸지람을 싫어 하지 말라고 하신다.
특별히 오늘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는것
내가 해야 할 것 (대충 세어도 10가지)중에
범사에 그분을 인정하고 싶다.
하나님!
내가 해야 할 것은 마땅히 해야 할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남 보너스를 덤으로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봅니다.
주님의 명령을 지킬 힘을 주시고
범사에 당신을 인정하게 하시며
여호와를 공경하게 하시며
징계와 꾸지람도 싫어하지 않게 하옵소서.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의뢰하며
범사에 주님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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