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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은혜는 하늘 같이 높건만은....

다이나마이트2 2006. 4. 10. 23:19

청춘남녀 많은데도

효자효부 드물구나

 

출가하는 딸아이는 시부모를 싫어하고

결혼하는 아들네는 살림나기 바쁘도다

 

제자식이 장난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부모님의 않는소리 듣기 싫어 외면하네

 

시끄러운 아이소리 듣기좋아 즐기면서

부모님이 두말하면 잔소리라 관심없네

 

자녀들의 대소변은 손으로도 주무르나

부모님이 흘린침은 더럽다고 멀리하고

 

과자봉지 들고와서 아이손에 쥐어주나

부모위해 고기한근 사올줄을 모르도다

 

개병들어 쓰러지면 가축병원 달려가나

늙은부모 병이나면 노환이라 생각하네

 

열자식을 키운부모 하나같이 키웠건만

열자식은 한부모를 하나같이 싫어하네

 

자식위해 쓰는돈이 한도없이 쓰건마는

부모위해 쓰는돈은 한두푼도 아깝다네

 

자식들을 데리고는 바깥외식 자주하나

늙은부모 모시고는 외식한번 힘들구나

 

내자식이 소중한데 너는 자식 아니더냐

아들있고 딸있는데 양로원이 웬말인가

 

늙은것도 원통한데 천대받고 괄세받네

너도 늙은 부모되면 애고지고 설은지고

 

살아생전 불효하고 죽고나면 효심날까 

예문갖춰 부고내고 조문받고 부조받네

 

그대몸이 소중커든 부모은덕 생각하고

내부모가 소중하면 시부모도 소중하다

 

부모님이 죽은후에 효자나고 효부나네

가신후에 후회말고 살아생전 효도하세

 

부모생각 뒷전이라 자식걱정 한숨소리

잘되거라 건강해라 걱정마라 하시더니

 

엄니손은 요술손에 정성또한 요술부려

두루두루 살피던집 무탈하고 화목하니

 

지극정성 부모뜻을 어찌하면 헤라릴까

생각하고 말을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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