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진노의 일곱 대접 재앙 (계15:5~16:17), 말씀: 강부호 목사님
오늘 말씀은 [하나님의 진노]는 감정적인 폭발이 아니라, “일곱 대접의 재앙으로 나타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일곱 천사]가 일곱 대접을 하나씩 이 땅에 쏟을 때, 상상할 수 없는 극심한 고통과 재앙이 임하게 되는데,
이것은 [분노]가 아니라, 거룩하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공의]가 완성되는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재앙]들을 통해서, ①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공정한지,
②그리고 회개할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회개하지 않는 인간의 완악함을 드러내고,
③우리는 항상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일곱 재앙을 닮은 일곱 대접을 가진 천사들이 나타나기 전에, 아주 놀라운 광경을 목격합니다.
그것은 마치 불이 섞인 빛나는 유리 바다 위에, 짐승이나 우상과 그 이름의 숫자를 이긴 믿음의 성도들이 하나님의 하프를 들고,
모세의 노래와 어린 양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입니다.
그들이 부른 찬양의 내용은 “하나님의 이름은 놀랍고 위대하고, 모든 나라가 주님께 나와 경배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거룩하고 공정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찬양은 ”하나님의 완벽한 의로우심과 거룩하심“을 높이는 노래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의로운지, 경이롭고 얼마나 공평한지를 찬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진행될 [일곱 대접의 재앙]이 부당하거나 무자비한 심판이 아니라,
”도리어 심판을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 받으셔야 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요한]은 이어서, 하늘에 있는 성전, 곧 광야 시절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났던 증거의 장막이 활짝 열려지는 것을 보게 되고, 그 성전에는 심판이 끝나기 전까지 누구도 들어갈 수 없을 만큼 강한 [하나님의 임재]가 임하게 됩니다.
그리고 요한은 그 속에서 일곱 천사를 보게 됩니다. 6- 7절에,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가 성전에서 나왔습니다.
그들은 깨끗하고 빛나는 고운 삼베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두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네 생명 가운데 하나가 영원토록 살아계신 하나님의 진노로 가득 찬 일곱 금 대접을 일곱 천사에게 주었습니다.“(계15:6~7)
하나님 보좌를 둘러싸고 있는 네 생물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일곱 천사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담긴 일곱 금 대접을 건네게 되는데, 하나님의 진노로 가득 찬 [일곱 금 대접의 재앙]은 ”하나님의 심판과 진노가 완성된다.“는 것을 우리들에게 보여줍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일곱 천사가 입은 깨끗하고 빛난 고운 삼베옷, 또 가슴을 두르고 있는 금띠의 모습은
구약 시대 제사장의 복장을 연상시켜 줍니다.
이것은 그들의 [사명]이 얼마나 거룩하고 존귀한지, 그리고 ”[하나님의 영]이 가득 찬 성전에 누구도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은,
최후의 심판이 끝나기 전까지는 “누구도 이 심판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언제나 공정하고 의롭습니다. [일곱 대접의 재앙]은 하나님의 심판이 단순히 세상을 파괴하는 끝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완성해 가는 단계인 것을 보게 됩니다.
사실 [하나님]은 이 세상이나 세상 사람들이 멸망하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진심]은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구원하고 영원한 생명을 주는 데 있습니다.
15장 1절에, “나는 하늘에서 다른 큰 놀라운 이적을 보았습니다.
그것은 일곱 천사가 마지막 일곱 재앙을 가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이것들로 끝날 것입니다.”(계15:1)
이렇게 계속 반복하는 말씀이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격정적인 분노가 아니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우리 사람의 가지고 있는 어떤 것들을 통해서 지금 이 진노를 표현하시려고 하는 겁니다.
여기에 나오는 [일곱 대접의 재앙]은 “하나님의 진노의 표현”입니다.
15장 3절에, “주의 길들은 공의롭고 참됩니다.”
16장 5절에,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던 거룩하시니, [주]는 공의로우십니다.“
이렇게 말하신 후에, [하나님의 진노]는 ”①의롭고, ②올바르고, ③타당하고, ④마땅하다.”고 말씀 하시는 겁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심판하시며, 진노하시는 것은 “하나님이 의롭다.”는 것을 드러내시는 사건입니다.
이것을 드러내주는 사건 중에 하나가,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계시록에서는 “일곱 대접이 마지막 일곱 재앙으로 나타나는 겁니다.
여러분, ▶”예수께서 옳다.“는 것을 명확히 입증해 주신 사건이 무엇입니까?
그것이 [부활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마치 잘못된 것처럼, 사람들이 오해 했을 때,
[하나님]은 ”아니다.“라고 하면서, ”예수님이 옳았고, 그분의 가르침이 옳았다.“고 확증해 주신 사건이 [부활 사건]입니다.
[부활]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사건입니다.
[예수님]을 다시 한 번, [재림 주]로 보내셔서, ”모든 것을 심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우리가 [부활]을 이해한 것과 같이, [심판]과 [재림]에 대해서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요한계시록 6장 9절에, “다섯 번째 인을 떼실 때, 나는 제단 아래서 하나님의 말씀과 그들이 가진 증거로 인해,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영혼을 보았습니다.”
여기서 “죽임을 당한 영혼“은 [순교자]를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충성하고, 지키다가 ”순교한 사람들“입니다.
그 영혼들이 10절에 보니까, ”큰 소리로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큰 소리]가 주님 앞에 들려지기를 바랍니다.
10절에, “그들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거룩하고 참되신 대 주재여, 언제까지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심판하시고,
우리의 피 값을 갚아주지 않으시려는 것입니까?”(계06:10)
여기서 “[피 값]을 갚아주는 행위”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에서 나오는 행위인데,
언제까지 우리의 [피 값]을 갚아주지 않으시렵니까? 했더니, 이 호소에 대한 응답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순교자들이 큰 소리로 부르짖고 있었는데, 이제 “순교자들의 피가 뿌려진 그 장소에,
공의와 심판을 보여 달라.“고 부르짖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입니다.
16장 1- 2절 말씀을 읽어보겠습니다.
“그때 나는 성전에서 일곱 천사에게 말씀하시는 큰 소리를 들었습니다.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가 담긴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이에 첫 번째 천사가 가서, 그의 대접을 땅에 쏟았습니다.
그러자 짐승의 표를 받고 그 우상에게 절한 사람들에게 흉칙하고 독한 종기가 돋아났습니다.”(계16:1~2)
여기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일곱 대접을 들은 일곱 천사는 한 대접씩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진노가 담긴 [심판의 재앙]”을 쏟기 시작합니다.
[계시록]은 ”심판이 이루어지는 장면“을 우리에게 명확히 보여주십니다.
반복하는 것은 ”하나님은 우리와의 언약 관계에 신실하신 분이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말씀을 따라 살다가, 겪는 고난이 있다면, 그 고난을 하나님도 기억하고 계시고, 아파하실 것이지만,
그러나 언젠가 개입하실 것이고, 이 땅에서 개입하지 못했다면, 생명을 마친 후에라도 하나님은 옳으셨음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16장 9절에, ”사람들은 맹렬한 열에 타 버렸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이 재앙들을 주관하는 권능을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했고,
회개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계16:9)
▶그들은 왜, 맹렬한 열에 타 죽었습니까?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했기에, 이런 재앙을 맞이했습니다.
그들은 회개하지 않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데는 [사탄]이 활동하는 걸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까 사탄에게 종노릇 하지 말고, 내 신앙을 점검하여 정결해야 합니다.
[사탄의 종노릇]하는 사람은 사탄에 묶여, 그곳에서 풀려나올 수가 없습니다.
[사탄의 종노릇]하는 사람은 예배의 자리에 나올 수 없고, 하나님을 경배하지 못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한편으로는 기도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의 삶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드러나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달을 해야 되겠죠.
▶왜, 이런 말씀을 우리에게 주시나요?
우리는 심판을 기다리되, 심판이 의로운 것이니까,
우리는 복된 소망을 품고, 기쁨으로 재림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우리는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기도하지만, 예수님을 드러내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달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교]가 중요한 것이고, 우리에게 역할을 맡겨 주신 것입니다.
이런 [사명]을 인식하고, 우리는 복음을 증거 해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요약하면,
①하나님의 심판은 찬양 가운데 준비되는 심판의 모습이고,
②쏟아지는 일곱 대접의 재앙(심판)이 진행되는데, 이런 [심판의 목적]은 징벌이 아니라,
“회계하고 돌아오라.”는 말씀이니까,
우리는 마지막 날에 구원의 기쁜 추수가 있고, “심판에 엄중한 추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믿음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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