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0 장로회

순천만 국가 정원 2025.05.11

다이나마이트2 2025. 5. 11. 23:15

오전에 여수 애양원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하고, 돌아 오는길에 율촌에 온누리의원을 들러 축복하고, 점심식사를 마치고, 우주인도 놀러 온 다는 순천, 대한민국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에 들렀다. 제1호 국가정원답게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수도 없이 많이 피어 있다. 

제1호 국가 정원이여서 그런지 입구에 만국기가 힘차게 펄럭이고 있다. 어제 서울에서 출발을 할 때만해도 비가 많이 내렸는데 화창하게 맑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파아란 하늘도 오랫만에 보니 더 예쁘게 보인다. 대형 버스는 동문을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단체 입장 준비를 한다.

만65세 이상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한 모양이다. 나는 아직 5년 더 기다려야 한다.

순천만 국제 정원 박람회장 표지석 앞에서 단체 사진을 한장 찍었다.

나도 한장 찍히고 싶어서.....사진 찍어 주신분께 감사합니다.

호수정원의 모습이다. 너무 잘 가꾸어져 있어서 그냥 바라 보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천지를 아름답게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양한 색의 꽃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것 처럼 우리 사회도 다른 생각과 배경을 가진 다양한 생각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문화, 서로를 이해하고 갈등을 줄이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국가정원식물원에 들어가 봅니다. 참 거슬리는 단어가 보입니다. 하나님이 종류되로 창조 했는데 무슨 진화과정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누가 좀 수정했으면 좋겠다. 무엇이 어떻게 진화를 했는지 설명을 좀 해 주시든가?

무슨식물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진화가 되었다고 설명하는 것은 없으면서 진화 과정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국가정원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국가 기관이 이래도 되나? 정말 이해 할 수 없다.

선인장에 예쁜 꽃이 피어 있습니다. 선인장 꽃 좀처럼 보기가 쉽지 않은데 예쁜 꽃 잘 보았습니다.

모든 식물은 뿌리가 땅에 있어야 한다. 예외적인 식물이 여기에 있다. 수염틸란드시아 이다. 이끼류의 일종이다.

정말 식물이 진화를 한다면 땅에 뿌리 내리지 않은 이 수염틸란드시아에 꽃이 피고 과일이 열리면 안방에서도 따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식물이 진화하면 정말 과일이 열릴까? 이끼는 이끼일 뿐이다.

메디닐라 꽃이다. 식물원에 많은 식물이 있어도 무엇이 무엇인지 잘 모르니 눈뜬 장님 같다.

꽃 이름 찾기에도 틀리거나 안 나오는 식물이다. 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그렇다.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지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분홍색 꽃이 너무 예쁘다. 관엽 식물로 키워보고 싶은 꽃이다.

파피루스이다. 그냥지나가면 풀인가 보다 하고 지나 칠 수 있는 식물이다.

이집트 나일강 유역에 아주 잘 자라는 식물이다. 고대 이집트에서 줄기를 얇게 잘라 수직 수평으로 겹쳐 눌러서 말리면 가볍고 유연하고 질긴 옛날에 우리 한지와 같은 종이로 사용 할 수 있다. 성경이 이 파피루스로 만든 종이에 쓰여졌다고 한다. 

어딜가도 남는 것은 사진 뿐이니 예쁜 권사님들 사진을 한장 찍어 드린다.

국가 정원 식물원 치고는 너무 작은 것 같지만 참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하나님이 창조한 식물들의 다양한 조합이 참 아름답다. 국가정원 식물원을 돌아 나오면서도 무언가 아쉽게도 다시 뒤돌아 본다.

두다하우스 라고 한다. 단체로 여행을 왔기에 가 보지는 않았지만 우주에서 여행 온 외계인(?)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두다'와 대화를 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한다. 야간 조명은 더 예쁠것 같다. 나는 음식점인 줄 알았다.

국가 정원내 어디를 처다 보아도 환상적인 풍경이고 모습이다. 녹색의 잔디도 환상이다.

참 아름다운 공간이다.

천국에 가면 이런 공간 일까? 커플끼리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 너무 좋아요.

스페이스 브릿지를 건너가야 한다. 몇년 전과는 참 변화되어 있었다.

정원의 아름다움에 반한 우주인들이 우주선을 타고 착륙 한다는 바로 그 다리이다.

스페이스 브릿지 내부이다. 

꼭 우주인이 올것 같은 형상처럼 보인다. 

스페이스 브릿지를 건너서도 여전히 아름다운 정원들은 이어진다.  천국처럼 아름다운 꽃 밭이다.

정원역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스카이 큐브를 타고 순천만 습지로 간다.

정원역에서 순천만역까지 4.6Km 편도 약 10분 정도 걸린다. 일반권 편도 6,000원 이라고 한다.

임원들이 미리 모두 예약을 해 두셔서 너무 편안하게 여행을 한 것 같다. 모든 일이 다 그렇지만 내가 편하게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은 누군가의 수고로움 덕분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임원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8명이 한 큐브에 타고 이동 할 수가 있다. 내 앞에 타신분들이다. 여행은 언제난 즐거워요,

앞에 앉으신 분들이 찍어 준 사진이다. 천국같은 분위기 입니다.

정원에서 순천만습지로 이동하는 길인데 이렇게 철로가 되어 있고 8명이 탈 수 있는 스카이 큐브로 움직인다.  

순천만역에 도착했다. 흑두루미 형상이 우리를 맞아 준다.

정원역에서 순천만역에 도착을 했다. 배가 고프셨는지 순천만 떡으로 보인다고 해서 한 바탕 웃었다.

여기서부터는 다시 갈대 열차를 타고 이동을 한다.

스카이 큐브를 타고 오신 분은 갈대 열차는 무료라고 한다. 순천만역에서 무진교까지 약 1.2Km이고 7분 정도 소요 된다고 한다.

일찍 오신 분들은 갈대 열차를 타고 출발을 하신다.

다음차를 타셔야 하는 분들은 줄을 서서 기다린다. 좋은 분들과 함께하니 기다림도 즐겁다.

갈대 열차 출발 합니다. 나는 구원 열차 올라타고서 하늘 나라 가지요 하는 느낌으로 간다.

모두가 즐거운 표정이다. 다시 올까요?

갈대열차 오른 편에는 순천문학관이 있다. 초가 지붕이 참 정겹게 느껴진다.

갈대 열차가 지나는 길은 철길이 아니고 콘크리트 길이다. 1.2Km 순식간에 지나 온다. 더 타고 싶은데.....

순천만습지에 도착했다.

한분도 낙오없이 모두들 잘 따라오시고 계시지요? 나는 풍경보다 우리 장로님들 사진 찍는 것이 더 즐겁다.

우리가 스카이 큐브와 갈대 열차를 타고 왔던 코스로 동천을 따라 뱃길이 있어서 뱃길로 이곳에 올 수도 있다고 한다.

국가정원 호수공원에서 동천을 따라 도심을 지난 이곳 순천만습지까지 5km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 된다고 한다,

8,000년의 역사를 가진 순천만 습지라고 한다.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넓은 갈대밭과 연안습지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

국내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역이어서 이런 모습을 상상하고 왔는데 이런 모습은 다음 기회에

갈대밭에 수 많은 칠개들이 구멍마다 들어 있다. 대부분 사람 발자국 소리에 도망을 가는데 얘들도 이젠 익숙해졌나 보다.

칠개인지 홍개인지 모르겠지만 정말 많이 있다.

순천만 습지를 대표하는 개의 모형이 연못 안에도 있다. 개의 앞 발이 한개인 것이 특이하다.

순천만습지 방문 기념으로 둘이 사진 한장을 남겨 봅니다.

우주인이 순천만 습지에 놀러온 우주선이 순천만 습지에도 있다. 나도 잘 이야기 하면 우주 여행 한번 시켜 주려나???

순천만 습지 입장료 안내문이다,

철새 때문에 그런지 드론 촬영 금지 구역이라고 안내하고 있다.

순천만 습지 입구이다. 오래전에 이곳으로 들어갔다가 나온 기억이 이제야 생각난다.

1530장로회 장립 10주년 기념 여수 순천 선교 역사 탐방 순천만 습지에서 마무리하고 이젠 서울로 돌아가야 한다.

모두들 행복한 여행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