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A공동체

산본2순 야외 모임 (2024.06.15)

다이나마이트2 2024. 6. 15. 23:47

2024년 6월 15일(토) 경기A공동체 산본2순 지체들이 야외 캠핑 모임을 가졌다.

경기도 의왕시 왕림길 86 서현농원에서 캠핑 모임을 가졌다.

우리 동네에서 가까운 곳인데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는 줄 미쳐 몰랐다.

캠핑의 첫번째 미션 숯불 피우기이다.

가스 토치가 있어서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다. 휴지로 불을 붙이던 시절과는 너무나 다른 세상이다.

가스 토치가 없었으면 어떻게 숯에 불을 붙였을까 싶다. 수고해 주신 분들게 감사한다.

드디어 숯에 불이 붙기 시작한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도 밤새도록 고기잡이에서 허탕치고 돌아온 베드로에게 '그물을 배 오른 편에 던지라' 하시고

그물을 들 수 없을 만큼 많은 물고기를 잡았을 때 숯 불을 피워 놓으시고 '지금 잡은 생선을 좀 가져오라' 하시고

생선을 구워 주셨는데 바로 그 장면 같은 느낌이 든다.

드디어 고기를 굽는다.  정말 맛있게 느껴진다. 고기 굽는 분이 예수님처럼 느껴진다.

숯불 위에 고기가 참 먹음직 스럽다. 소고기를 먼저 굽는다.

고기 맛있게 구워 주신분들께 감사한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 다양한 고기를 준비해 주셨다.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오리고기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테이블은 3개를 잡았는데 불은 2곳만 피웠다. 타지 않게 맛있게 예술적으로 잘 구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공동체가 함께 모였으니 교회 장로인 내가 식사 기도를 하고 다 함께 식사를 시작했다.

토마호크도 준비되어 있었다. 

양 갈비가 많이 준비되었다.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가족 보다 더 친밀한 순 식구들과 함께 식사함이 참 즐겁고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였다.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몰라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겁게 수다를 떨 수 있었다.

순에 속해 있는 어린 아이들도 함께 참여해 주어서 고마웠다. 공동체는 바로 이런 곳이다.

컵 라면까지 준비해 주셨다. 야외에서 먹는 컵 라면은 별미지만 배가 불러서.....

아이들을 위해서 어묵과 오뎅도 참 많이 준비를 해주셨다.

고기에 불 맛을 입히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양 갈비는 참 부드러웠습니다. 마음은 많이 먹을 것 같은데 ....이미 배가 ....일본말로 잇빠이였습니다.

일대일 양육도 열심히 하시고, OBC. OGP도 열심히 하셔서 학점들 빨리 채우셔서 모두들 임직자 되시라고 권면해 드렸다.

각 가정에서 조금씩 조금씩 준비를 했는데 모으니 차고 넘쳤다. 파인 애플 맛있었습니다.

빵과 롤 케잌도 많이 준비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과일도 넉넉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채리. 파인애플, 멜론 등등등

어린 자녀들을 위해서 쿠키도 많이 준비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약과도 준비해 주셨습니다. 찹쌀 약과 호박 약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시133:1) 말씀을 눈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순 예배에는 잘 참석을 못하셔도 이런 야외 모임에는 빠지지 않고 참석해 주시는 형제님들이 참 귀하게 느껴집니다.

여행을 가셔야 하는 한 형제님 가정은 조금 일찍 자리를 뜨셨지만 함께 참여해 주시니 고맙다. 

여행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에 수박도 풍성하고 넉넉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올해 수박의 당도가 참 높았습니다.

참 아름다운 순 모임이였습니다. 수고해 주신 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우리 순원이 참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