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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청년어부 연천 맛집 (2024.03.04)

다이나마이트2 2024. 3. 5. 19:49

한탄강 청년어부 맛 집을 소개합니다.  나는 비교적 지방 출장이 많이 있지만 맛집을 검색해서 찾아가지는 않는다.

그런데 젊은 친구들은 그렇지 않다.  연천군 전곡읍에 일이 있어서 갔는데 너튜브에도 활동하시는 맛집이 있다고

소개를 해 주셨다.

지난 주에 맛집을 찾아 간다고 찾아가 보았는데 "화, 수, 목은 쉽니다" 라는 쪽지가 문 앞에 있어서

실망하고 돌아 왔던 곳이다.  다시 용기를 내어 찾아가 보았다.

개업하신지 3개월이 되셨다고 하시는데 축하 화분이 많이 있었다.

나는 어탕 국수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은 잘 선택하지를 않는 편이다.

안 먹는 것은 아니지만 매운탕 같은 음식은 잘 선택하지 않는 편인데 맛집이라고 하니 한번 먹어 볼 심산으로 방문을 했다.

매운탕은 3시간 전에 예약 주문을 해야 한다고 한다. 2인분에 35,000원, 4인분에 70,000원 정도 한다고 하신다. 

어탕 국수 주문을 했는데 정갈한 밑 반찬이 먼저 나왔다.

어탕국수. 나는 처음 먹어 보는 것이였는데 저~~엉~~~말 맛있었다.

1분 정도 더 끓인 이후에 불을 끄고 드시면 된다고 안내해 주셨다. 

국수를 다 건져 먹고 났더니 죽을 드시겠냐고 물어 오신다. 그러겠다고 대답을 했더니 밥을 한 공기 넣어서

자작하게 만들어 주신다. 1만원에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고 왔다.

혹시 연천에 가실 일이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강추한다.

나  처럼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도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직원들에게도 명함을 전달해 드리고 꼭 방문해 보시라고 추천해 드렸다.

두번째 방문 때는 어탕칼국수를 주문했다.

약1분만 끓이면 바로 먹을 수가 있다.

국수를 모두 먹고난 이후에 밥을 복아 주신다. 밥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너무 맛있어서 바닥에 구멍이 나도록 빡빡 글어서 먹었다.

너무 맛았으면 이렇게 된다. 깔끔하고 깨끗하게 다 비웠다. 정말 맛있는 집이다.

내가 별 점을 줄 수 있다면 5개 만점에 6점을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