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관련

선한청지기 (벧전4:10) 2022.12.3

다이나마이트2 2022. 12. 3. 13:13

"선한청지기 " (벧전4:10) 396회 당회에서 이재훈 목사님 말씀

각자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섬기십시오” (벧전4:10)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각자 그에게 맞는 은사를 주시고 또 그 은사를 받은 대로 섬기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청지기라고 선한 청지지로 서로 섬기라고 하고 있습니다.

장로 직분의 은사는 리더십의 은사요, 성도를 돌보고 다스리고 진리로 이끄는 책임입니다.

여기 계신 장로님들, 목회자들은 그러한 가르치고 기도하는 은사로 확인을 받아서 그 직분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부분에 대한 책임이 있는데 그것은 선한 청지기로서의 책임입니다.

사회 리더십과 다른 것은 지금 철저히 섬김의 리더십이기 때문입니다.

섬김의 리더십을 여러 가지 시각으로 정의할 수 있지만 앞서 이끄는 것 같지만 뒤에서 이끄는 것이고, 드러나는 곳에서 일하는 것 같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것이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소금과 빛의 비유처럼 소금은 녹아짐으로써 변화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소금은 자신을 녹임으로써 변화를 일으키는데 자기는 존재하지 않게 되는 것, 촉매제 Catalyst에 선고를 받은 있습니다.

변화를 일으키지만 자신을 녹임으로써 희생과 낮아짐, 또 섬김으로써 변화를 일으키는 소금의 리더십

그것이 바로 선한 청지기 리더십입니다.

 

리차드 포스터가 쓴 “Celebration of Discipline“이라는 책에 보면 진정한 섬김으로 향하는 섬김과 자기 의로 향하는 섬김의 차이를 여러 가지로 비교했습니다. 다 아는 내용입니다.

자기 의로 향하는 섬김은 항상 상급과 칭찬을 추구하지만,

진정한 섬김은 숨은 봉사를 만족하며 다른 사람의 주목을 의식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기 의로 향하는 섬김은 결과에 대하여 관심을 많이 가지고,

진정한 섬김은 결과에 대하여 계산하는 일에 자유로우며 봉사 자체를 좋아할 따름입니다.

자기 의로 행하는 섬김은 그 대상을 선택하지만, 진정한 섬김은 대상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자기 의로 행하는 섬김은 자기의 기쁨과 느낀 감정에 영향을 받아 자신의 기분이 내켜야 섬기지만,

진정한 섬김은 봉사가 기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봉사가 자신의 기분을 이끌도록 훈련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원하는 섬김은 일시적이지만, 진정한 섬김은 생활 방식으로 존재합니다.

자기 의를 행하는 섬김은 결론적으로 공동체를 깨뜨리려 합니다.

다른 사람을 이용하고 자신의 영광에 초점을 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섬김은 공동체를 튼튼하게 세웁니다.

다른 이들을 풀어주고 싸매어주고 필요를 채워주고 조용히 공동체를 튼튼하게 해준다는 그런 얘기입니다.

 

그 밖에도 여러 가지 내용이 있지만 오늘 이렇게 선한 청지기로서 지금까지 섬겨 오신 그런 장로님들

또 목회자들이 앞으로도 자기 의로 향하는 섬김이 아니라 진정한 섬김으로 봉사에 충실해서 공동체를 세우고

그리고 세상에 소금가 빛이 되는 진정한 섬김의 리더십, 선한 청지기로 하나님 앞에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장로님들은 앞에서 운영위원들을 선출해서 그 직분을 위임해서 감당하도록 하는 선거를 통해서도

귀한 은혜가운데 함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선한 역사의 통로가 되게 하시기 위하여 온누리교회를 세우시고

지난 37년간 성장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게 하시기 감사합니다.

온누리교회 공동체가 세상에 소금과 빛으로 쓰임 받게 되기를 원하고,

앞서 이끌어 오신 우리 당회원들 한 사람 한 사람 선한 청지기로 그 책임을 잘 감당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옵소서.

오늘 특별히 그 동안의 시무장로서의 직무를 다 마치고 은퇴하시는 사역장로들

이제 사역 장로로서 시무 기간만이 아니라 삶의 방식으로 주님을 섬기는 귀한 장로님들 다 되게 하여 주시고,

또 당회운영위원으로 선출되어 더 많은 책임을 맡게 되는 장로님들 함께하여 주시고,

또 성령의 능력을 덧붙여 주시옵소서.

우리 목회자들 새롭게 부임하고 또 개척하는 우리 이상준 목사님을 축복하시고

또 안팎의 모든 일들 가운데 하나님의 선한 역사가 우리 목회자들에게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