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관련

2022 장로수련회 특강2 (최성민 목사)

다이나마이트2 2022. 9. 26. 22:05

장로수련회 두번째날 아침 8시부터 주제특강2 "다음 세대를 향한 우리의 응원" 이라는 주제로 서빙고 SNS 청년부

최성민 목사님을 모시고 귀한 특강이 있었다.

최성민 목사님은 아마존에서 선교사 생활을 하셨고 SNS 청년부를 담당하시면서 미디어 본부장으로 섬기고 계신다.

안녕하세요. 장로님 하시기가 쉽지 않으시내요. 아침 8시에 이렇게 어느 차세대를 가도 어느 대학 청년부를 가도 아침 8시에 첫 모임을 시작하는 수련회는 없는데 참 대단하십니다. 이런 놀라운 체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장로님 소개해 주셨듯이 저는 최성민 목사고요. 목회한 지 15년 됐습니다. 15년 중에 오늘이 가장 긴장되는 날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장로님들 앞에서 제가 강의를 할 수 있게 될 줄 몰랐는데 처음 강의를 하라고 이야기를 들었을 때 안 한다고 하고 싶었지만 장로님께서 명령하시기에 제가 섰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하나님의 계획하신 가운데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강의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제 신분이 보장되지 않는 그런 강의잖아요. ㅎㅎㅎ

제가 이 강의 안을 검증하기 위해서 많은 청년들에게 강의안을 보내고 또 이제 수정해야 될 것도 수정했는데 청년들이 이제 메일을 다시 보내주면서 그렇게 이야기가 되는 거예요. 목사님 이렇게 강의해보면 장로님들한테 이렇게 강의하면 열어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솔직한 마음을 가지고서 한번 나눠보려고 합니다. 

저를 아시는 분도 계시고요, 모르시는 분은 모르실 텐데 저는 최성민 목사고요. 목회자가 되기 전에는 영상 일과 공연 기획일을 한 3년 정도 했었습니다. 부르심에 따라서 2008년도에 온누리교회에서 파워웨이브 교육 전도사로 사역을 시작했고요 그 당시에 지금 남상욱 장로님 사랑하는 남상욱 집사님이 저희 코치 집사님이셨는데 지금 미디어 곡을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사역하다가 2009년에 TP 교육을 받고 음악 미디어 선교사로 아마존에서 1년 동안 단기 선교사 사역을 했습니다. 선교사를 마치고서 다시 파워 웨이브로 돌아왔고 그리고 2012년부터 대학부에서 전임 교육자로 섬기다가 작년에 청년부로 올라오고 신설된 미디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서 제 이력을 쭉 정리하면서 재미난 것을 하나 알았는데요. 처음 사역을 시작했을 때 제가 6학년 초등학교 6학년을 담당했어요. 근데 이 초등학교 6학년이 중학교 1학년이 됐을 때 제가 함께 중등부 교육자가 되었고요. 그가 대학교 1학년 학생으로 대학에 올라갈 때 함께 대학교로 올라가서 대학부 교육자가 되었습니다. 우리 대학부가 지금 29살까지 대학부에 있을 수 있거든요. 대학생이 청년부로 올라가니까 하나님의 뜻인지 이재훈 목사님의 뜻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함께 청년부에 올라가서 지금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이런 교육자를 찾아보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와~~아 박수 짝짝짝

감사합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이런 자리가 자리 가운데 설 수 있게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려움이 있지만, 제가 강의함으로 인해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의 마음의 불편함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식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보다 좀 더 Practical한 실전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은 다음 세대를 사랑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계실 겁니다. 다 사랑하기 때문에 이 자리에 모였고 사랑하기 때문에 저를 불렀고 지금 다음 세대를 향한 응원이라는 강의를 듣고 계신 것이죠? 근데 문제는 뭐냐? 하면 나는 너무나 사랑하는데 정작 그들이 나의 사랑을 받느냐라는 거예요. 나의 사랑을 오롯이 누리고 있느냐?라고 물었을 때 예스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청년들에게 또 다음 세대에게 가서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너가 그 사랑을 누리고 있어?라고 이야기한다라면 장로님들이 권사님들이 주는 사랑만큼 그들이 그 사랑을 받고 있을까? 그렇지 않을 때가 훨씬 더 많죠. 오히려 그들의 반응은 나의 사랑의 크기에 반비례를 해서 찾아올 때가 많이 있습니다. 왜 그런가? 

사랑하라고 응원도 하는데 그 사람은 그들에게 전달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렇죠. 여기서 이제 문제가 꼬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제가 어느 분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았어요. 사랑은 하는데 도달되지 않는 사람을 세 글자로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뭐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짝사랑' 저도 짝사랑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정도 짝사랑 아름다운 짝사랑 이렇게 생각했는데 그 정답은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정답은 '짝사랑'이 아니고 바로 '스토킹'이었어요. 와~아. 하하하. 그리고 나는 맞지 않는  피곤한 사랑을 하는데 상대가 사랑을 받지 않으면 짝사랑의 아름다운 추억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스토킹의 악몽이 될 수 있다라는 겁니다. 제가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공감이 되면서 저를 엄청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어쩌면 내가 하는 우리가 하는 사랑이 다음 세대에게는 짝사랑 정도의 풋풋한 그런 사랑이 아니라 스토킹처럼 다가갈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심을 다해 사랑했는데 상대는 전심을 다해 스토킹당한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랑의 열심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사랑의 주파수를 맞추는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전달될 수 있는 사랑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제일 먼저 눈높이를 맞추고 상대가 원하는 사랑의 어려움을 상대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내가 많이 잘 사랑하고 아무리 뜨겁게 사랑하고 열심을 잘 사랑해도 상대가 원하는 언어가 아니라면 말씀드렸듯이 스토킹이라고 느낄 수 있는 거죠. 그 사랑이 전달될 수 있는 사랑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제일 먼저 눈높이를 맞추고 상대가 원하는 사랑의 어려움을 상대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내가 많이 잘 사랑하고 아무리 뜨겁게 사랑하고 열심을 다해 사랑해도 상대가 원하는 언어가 아니라면 말씀드렸듯이 스토킹이라고 느낄 수 있는 거죠.

해외 선교를 생각해 보면 조금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어려서부터 개인적으로 선교사가 꿈이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선교사로 헌신했고 지금도 부르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학교 다닐 때는 성경 번역 선교회에서 선교 훈련을 받았고, 2009년도에 아마존으로 단기 선교사 파송을 받아서 음악 미디어 선교사로 1년 동안 선교를 했습니다. 다른 선교도 마찬가지지만 이제 음악 미디어 선교사는 선교지에 가면 제일 먼저 무엇을 하냐면 그 마을에 있는 제가 갔던 부족은 약 80명 정도가 사는 부족이었는데요. 이 부족원들의 문화를 파악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음악을 연구하고요 제가 가진 음악을 그들에게 그대로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음악을 베이스로 노래를 만들고, 그들의 음악을 베이스로 찬양을 만들어서 보급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제가 아마존에서 1년 동안 약 80곡의 곡을 번역하고 또 작곡해서 보급했는데요. 어떻게 됐을까요? 아마존에서는 제가 전설적인 음악가로 통합니다. 최초이자 최후의 가수인 거죠. 지금도 그곳에 가면 제가 번역하고 녹음한 80곡의 노래를 매일마다 듣고 있습니다. 해외 선교는 우리가 아마존에 갈 때뿐만 아니라 아웃리치 갈 때도 그 문화를 연구하고 그들의 언어로 대화하려고 노력하잖아요. 그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능하죠. 왜냐하면 거의 대부분 우리가 선교를 하는 문화권들은 우리의 문화가 좀 더 빨리 가고 있기 때문에 이게 우리가 경험했던 문화일 경우가 많이 있고, 우리가 또 문화의 폭이 넓기 때문에 그들의 문화를 배우는 데 크게 어려움을 경험하지는 않습니다. 쉽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에요. 가능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있는 것이죠. 저는 다음 세대를 바라볼 때 이제는 저희가 다른, 그냥 나랑 같은 세대라고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나를 같은 민족이라고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이런 선교적인 관점으로 바라봐줄 수 있어야 한다라는 거예요. 내가 걸어왔던 길을 그대로 걸어오고 있는 따라오고 있는 나의 후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에 남아 있는 마지막 믿었던 종족이라고 청년들을 바라봐 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제가 하나님께 선교할 수 있게 해달라고 그렇게 기도를 하는데 하나님께서 계속 이 자리에 머무르게 하시는 이유가 뭘까? 고민할 때 저는 여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어쩌면 하나님와의 미전도 종족보다 더 복음이 필요한 더 사랑이 시급한 미전도 종족이 바로 다음 세대이기 때문에 그렇다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우리가 해외 선교에서 경험하는 문화 충격과 문화 적응하는 시간과 다음 세대에게서 경험하는 문화 충격 그리고 그들의 문화를 배워가는 시간의 양은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라는 것입니다.

왜 그런가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첫 번째 내가 경험해 봤기 때문에 나는 이들을 이해할 수 있어라고 잡아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같은 언어고 같은 문화관에서 살아가고 나도 그걸 다 경험해 봤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경험한 대로 말하면 이들이 순종하고 따라올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렇게 생각하실 때가 많이 있을 겁니다. 자녀들과 다음 세대와 이야기할 때 '야 너 왜 그렇게 사냐?',  '나는 그렇게 안 살았어' 그렇게 나온 이후에 뭐가 뭐예요?  '라떼 말이야'잖아요. 라떼는 그렇지 않았어 근데 젊은 세대들에게 가서 '라떼 말이야'를 이야기하면 그 순간 거리가 확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이 젊은 세대는 날마다 새롭기 때문에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문화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 문화를 배우는 것이 너무나 어렵다라는 거예요. 해외 선교도 마찬가지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가 문화를 앞서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문화를 뒤돌아보면 우리 저 문화를 이해할 수 있어요. 이들은 달라요. 이들은 바라볼 때 우리보다 문화를 이미 한참 앞서가는 세대들이기 때문에 나의 경험이나 나의 관념 나의 지식으로 그 문화를 판단하다가 보면 판단이 되지도 않고, 또 그들을 따라갈 수도 없어요. 그리고 그 문화가 이해가 되지도 않아요. 그러면 어떤 생각을 하는 거예요? 저 사단을 내가 고쳐야겠다. 그리고서 교회 가서 새벽 기도 열심히 하고, 기도하는 것도 내 딸이 내 아들이 다음 세대가 내가 생각하는 올바른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십시오 기도하고, 그 자녀에게 가서 '너 그렇게 살면 안 된다'라고 이야기하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탁 튕겨져 나가는 것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다음 세대에 대해서 연구하고 공부합니다. 저도 그래요. 저는 이제 문화를 연구하고 공부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다음 세대에 대해서 연구하고 공부하니까, 지난 20년 동안 청년 문화와 대학생 문화에 대해서 공부했는데 이 정도 되면 청년 문화 전문가가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정도 되면 눈빛만 봐도 딱 알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되는데, 지금도 그 청년들을 볼 때 문화가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어요. 왜 저럴까? 왜 이렇게 살까? 왜 내 말을 듣지 않을까? 도대체 뭐가 되려고 하나? 공감은 커녕 분노가 일어날 때가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생각할 때 청년들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가 '90년생이 온다'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 열광을 하잖아요. 이런 강의 들으면서 막 열광을 하잖아요. 청년들은 이런 강의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분노해요. 당신들이 뭔데 우리를 정의하려고 그러느냐? '90년생이 온다'라는 책을 우리 기성세대가 보고서 그렇지 90년대 이러했어 우리가 이해할 수 있게 됐어라고 생각했지만 정작 90년대 생들은 그 책에 대해서 분노합니다. 왜 그 사람이 우리를 정의하냐? 우리는 날마다 변하고 날마다 새로운 세대인데 우리를 정의하지 말라라고 이야기하는 세대가 바로 다음 세대들이거든요. 그런 세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공부를 해야죠 하지만 이해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하기 위해서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다.그들을 이해하거나 판단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은 그 자체를 인정해 줘야 되는 거예요. 때로는 이해가 되지 않아도 인정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고정관념을 넘어가야 제가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이 다음 세대와의 갭을 계속 이렇게 멀게 하는 그런 경향이 있거든요.

제가 차세대 사역을 하면서 부모님들 상담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보통 부모님들이 상담을 하다 보면 10인에 다 이렇게 말씀하세요. 우리 아이가 원래는 참 착했는데 우리 아이가 원래 안 그랬는데 우리 아이가 원래 그런 아이가 아니라는 거예요. 그런데 자녀에 대해서 착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어떤 의미일까? 한번 물어보고 싶어요. 정말 착하다는 것인가? 아니면 지금까지 내가 말하고 시키는 대로 잘 해 왔는데, 갑자기 어느 날부터 내가 말하고 기대한 대로 살아가지 않으니까 이전에는 착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일까? 제 경험상 후자일 경우가 훨씬 더 많더라고요. 부모님 세대로 생각할 때 내 컨트롤 안에 있으면 착한 거고, 나의 컨트롤 밖으로 나가면 이제 예전에 착했고 지금은 착하지 않다라고 이야기하는 거죠. 이런 모습에 대해서 교육 전문가들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보고 착하다고 말하는 것은 자기 중심적인 표현이라는 거예요. 다들 착하다가 아버지 칭찬이라고 생각하는데 칭찬이 아니라 그건 평가이다라는 겁니다. 강아지에게 앉아 했을 때 앉으면 잘했어! 잘 앉지 않으면 너 왜 못해!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과 동일하다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가 생각한 대로 내가 살아온 대로 다음 세대가 따라오는 것이 옳다라고 생각한다라면, 내가 계산한 대로 저들이 성장하는 것이 옳다라고 생각한다라면 우리는 절대로 그들을 인정할 수 없다라는 거예요.

그리고 끊임없이 계속해서 내가 옳다라는 것을 주장을 하면 그들이 우리를 향해서 뭐라고 이야기할까요. 꼰대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죠. 내가 우리를 따르라고 강요하면 젊은 세대들은 10명 중에 9명 8명은 이미 속으로 바꿨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겉으로는 존경하는 것처럼 보이고 겉으로는 웃음을 웃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죠. 속으로는 빨리 이 사람과의 만나는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꼰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여기 앉아 계신 장로님들 가운데 권사님들 가운데 속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나는 꼰대가 아니야! 나 정도면 꼰대가 아니지 내가 꼰대라고 이야기한 이 세상 꼰대들은 다 죽었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라면 제가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속으로 나는 꼰대가 아니야라고 생각하신다라면 그분이 오히려 꼰대일 가능성이 훨씬 더 높습니다. 왜 자신이 혼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으려고 노력이라도 해요. 이러면 혼자 짓이지 이러면 안 되지 이렇게 노력이라도 하는데 나는 나 정도다고 보는데 그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노력조차 하지 않거든요. 다음 세대가 분명히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꼰대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또 이렇게 이야기하면 집에 가서 아들 앉혀놓고 야 너 진짜 내가 꼰대라고 인정해 주는 거예요. 제가 보니까 사람은 기본적으로 저를 포함해서 모두가 꼰데의 기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차라리 겸손하게 인정하는 것이 나아요. 나는 꼰데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 그러고 뭐 하는 거예요. 그 다음부터는 조심하는 거예요. 나 꼰대의 기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내 본능에 충실해서 이 젊은 세대를 대하면 저들이 나를 꼰대라고 생각하고 있구나 이렇게 겸손한 마음으로 그들을 대하는 것이 지혜인 것입니다. 어쨌든 다음 세대는 일단 상대가 꼰대라고 느껴지면 마음을 닫아버려요.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그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20대 청년들 다음 세대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풀어서 이야기하자면 어느 선생이 아니라 다음 세대에게 필요한 건 어른 친구가 필요하다라는 거예요. 선생님이 되거나 가르치는 사람이 되려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되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많은 어르신들이 가르치는 것에 굉장히 집중하거든요. 가르치려 들면 다음 세대는 튕겨나가게 되어 있어요. 

그것이 아니라 친구가 되어 주려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좀 극단적으로 여러분들에게 영상 하나를 보여드리려고 하는데요. 한동안 고등학생 사이에서 굉장히 핫했던 한 선생님이 있습니다. 이분이 약간 극단적으로 꼰대로부터 탈출하기 위해서 이런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이 선생님이 아이들과 어떻게 소통하는지 영상을 함께 잠깐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상에 나오는 선생님이 굉장히 대단한 선택을 한 거죠. 그렇다고 제가 장로님들한테 이렇게 하셔야 된다고 말씀드리는 게 아니에요. 끝나고 내려와서 최 목사로부터 나랑 만만하지 이러면 안 돼요. 절대로 안 할 겁니다. 네 그냥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라는 거예요. 이 영상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실 수도 있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실 수도 있어요. 저건 오빠다. 한국 교육이 무너졌다. 그런데 우리가 인정해야 되는 것은 이 시대는 저런 선생님에게 열광한다라는 거예요. 다음 세대는 저렇게 스스로 수평적인 자리로 내려오려고 노력하는 이른바 권리 포기를 하면서까지 나와 눈높이를 맞추려는 그런 선생님들에게 열광한다라는 것입니다. 엄청 어려운 선택이죠. 하지만 저런 마음으로 다음 세대에게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라는 거예요. 어른 선생이 아니라 어른 친구가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권리를 포기하는 거예요. 나의 편안함을 포기하는 거예요. 높은 자리에 있으면 수직적인 구조에서 위에 있으면 편하죠. 아랫사람들이 다 챙겨주고 하지만 그들의 친구가 되기 위해서 때로는 편안함도 내려놓고 수평적인 자리로 나올 수 있어야 한다라는 거예요. 마틴 코버가 이야기했잖아요. 나와 그것이 아니라 나와 너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 바로 교회 안에서 그런 관계가 될 때 세대 간의 갈등이 해결될 수 있고 조금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제가 그런 질문을 청년부에서 정말로 많이 들었어요. 왜 청년들은 성년부로 올라오지 않느냐? 너무나 쉬운 문제예요. 청년부에게 문제가 있다고 자꾸만 말씀하시는데 제가 볼 때는 친구 따라 강남 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장로님들이 청년부에서 친구가 되어서 청년부에 내려오면 친구를 따라 가게 되어 있어요. 친구가 먼저 되어야 한다라는 거죠. 친구는 어떻게 돼요? 나의 편안함을 포기하고 권리를 포기하고 눈높이를 맞출 때 친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강의는 그들을 이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인정하기 위해서 강의를 진행해 보려고 하는데요.

다음 세대에 대해서 이제 본격적으로 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MZ세대는 어떤 세대인가? 제가 한 가지 팁을 드릴게요. 뒤에 MZ세대를 볼 때 많은 장로님들이 엠,제트 세대 이렇게 이야기할 거예요. 이제 아재력 테스트라는 게 있거든요. MZ를 보여주고서 저걸 어떻게 읽느냐? 엠, 체트라고 얘기하면 아재 엠.지라고 부르면 이제 젊은 세대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이제 앞으로 어디 가실 때 저것을 볼 때마다 너희 MZ(엠지)세대들 말이야 이렇게 이야기하면 여러분들이 인정해 줄 거예요. 어쨌든 MZ세대는 누구인가? 1980년대 초반부터 1990년대 중후반까지 태어난 세대를 M세대, 밀레니얼 세대라고 이야기하고, Z세대는 2천년대 초반부터 2010년대까지 태어난 세대를 Z 세대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두 세대를 합쳐서 MZ 세대라고 이야기하는데, 오늘 중고등부를 포함해서 대학교까지 청년들까지 거의 대부분의 이 MZ 세대에 들어갑니다. 차세대 어린 세대는 아직 그들을 지칭하는 용어가 없어서 알파 세대라고 이야기하는데요. 알파 세대까지는 제가 아직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MZ 세대를 중심으로 오늘 강의를 이야기해 보려고 하는데요.

  MZ 세대들의 특징 세 가지는 첫 번째 디지털 네이티브다라는 것입니다.  2010년도에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디지털의 디지털 문명화의 가속도가 엄청 붙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디지털 기기를 사용에서 빼고서는 이야기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고, 앞으로 가면 갈수록 그들은 점점 더 디지털 네이티브의 성향을 갖게 될 겁니다. 제 딸이 9살이거든요. 9살짜리 딸인데 혼자 영상을 촬영해서 자막을 달아서 자기 유튜브 채널에 올린 다음에 유튜브 구독자 수를 관리하고 있어요. 엄청난 일이죠. 미디오 본부장의 딸이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겠지만 어쨌든 요즘 학교에서 그런 거를 가르쳐주더라고요. 또 코로나 시대를 지나면서 향후 10년 후에나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었던 기술의 혁신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 가운데도 디지털 문명이 너무나 중요해졌어요. 예전에는 제가 생각한 10년 전만 해도 교회에서 미디어를 써야 되냐? 말아야 되냐? 이거 막 논쟁하고 이랬거든요. 지금은 이거 논쟁할 때가 아니에요. 어떻게 하면 미디어를 더 사용할 수 있는가?를 개발하고 고민해야 될 때입니다. 왜? 이것을 사용하지 않고 서는 다음 세대와 대화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래요. 여러분들도 이미 디지털 미디어와 미디어 시대가 살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전화하는 것보다 카톡을 편하게 생각하잖아요. 그게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라는 증거입니다. 젊은 세대들은 카톡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여러 가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서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그들에게 더 친밀한 친구가 되고 싶다라면 어쩔 수 없어요. 우리도 디지털 시대에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지 소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 특징은 개인주의입니다. 포스트 모더니즘 시대를 지나면서 사람들의 개인주의가 굉장히 두드러지기 시작했어요. 개인주의하면 이기주의와 동의어로 바라보게 되는데 제가 볼 때는 꼭 그렇게만 볼 수 있는 거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것보다는 자기 스스로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라는 개념으로 바라봐주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나오는 용어 중에 개취라는 용어가 있거든요. 개인의 취향을 이야기합니다. 이제는 개취가 중요하다. 젊은 세대들은 이야기해요. 예전에는 어느 그룹이나 어느 조직에 소속되면 개취를 포기하고 그 조직에 알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시대였더라면 이제는 그 조직에 알맞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나의 개취를 존중받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지금 젊은 세대들이다라는 것이다. 공동체에서 예전에는 개취를 포기했는데 이제는 나의 참 자아, 오늘 나의 인생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는 거예요.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저는 한편으로 이제까지 눌려 있었던 조직이라는 수직적 구조 사회에서 눌려 있었던 젊은 세대들의 자존감이 펼쳐지고 있다라는 생각도 들어요. 이전에는 나이가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똑같아져 가는 획일화되어 가는 자신의 모습을 당연하다고 인정했는데 지금 세대들은 당연하다고 인정하지 않는 거죠.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 나는 특별한 사람이야. 나는 다른 사람이야라고 생각하고 누군가는 부정적으로 얘기하지만 적어도 우리 교회에서는 부정적으로 이야기하시면 안 됩니다. 교회 안에서는 그들의 이런 문화를 부정적으로 이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왜? 이게 바로 성경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메시지잖아요. 너는 특별한 사람이야. 너는 소중한 사람이야. 너는 남들과 같이 않아. 친하에 많은 인물 가운데 또 하나만 딱 그 옷은 그 형태로 태어났어 그게 하나님께서 너를 만든 형상이야. 이렇게 말해주는 곳이 바로 교회이기 때문에 교회에서 만큼은 이런 다음 세대의 이런 개인주의의 모습들을 인정하고, 그들에게 많이 프로그램들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예전에는 시대가 원하는 나의 모습이 되기 위해서 노력했더라면 이제는 시대 속에 나의 모습을 찾고 싶어 하는 세대가 된 거예요. 그리고 우리는 나는 못 찾았을지언정 그들은 찾을 수 있도록 응원해 줄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사실 기성세대와 다음 세대에 가장 많이 부딪히는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청년들의 이야기, 사회생활을 하시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바로 이 개인주의 성향에 대해서 충돌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교회에서 교회에 와서까지 그런 충돌을 경험하게 해서는 안 된다라는 것이죠. 하나님의 마음으로 있는 모습 그대로 나오라라고 잘 나오잖아요. 그 하나님의 마음으로 그들을 인정하고 안아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 특징은 그대로 현실주의자들이다라는 거예요. 이부분이 굉장히 재밌는데요. 들어보셨을 만한 신조어들이 있어요. '욜로'(You Only Live Once), 인생은 한번 사는 인생이다.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워라벨' , Work and Life Balance 다 어떤 것들을 이야기하는 이들에게 현재가 굉장히 중요하다라고 합니다. 현재가 굉장히 예전에는 미래가 중요했어요. 내일을 위하여 오늘을 투자했는데 이들은 오늘 나의 삶이 어떤 퀄리티를 가지고 살아가는가가? 너무나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수많은 신학자들이 이 다음 세대의 현실이 되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기가 너무나 어려워졌다라고 이야기해요. 왜? 예전에는 하나님 나라의 소망, 우리가 그 소망을 바라보며 달려갈 거야 이렇게 이야기하면 전도가 되는데, 이제는 그 소망을 생각하고 싶지 않은 거예요. 오늘 오늘의 시간 오늘 힘들어 죽겠는데 하나님 나라가 내게 무슨 소용인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죠. 그런데 교회는 현실 가운데 그들이 경험할 수 있는 복음의 능력들을 이야기 해줘야 합니다. 어떻게 가능한가? 저도 이게 너무나 궁금해서 젊은 세대들에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젊은 세대들이 이야기 해주는 거 굉장히 심플했습니다. 소망을 바라보고 오늘을 살아가는 어른들이 기성세대가 그것을 소망을 현실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된다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제가 하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청년들은 어떻게 바라보는가? 소망을 이야기하는데 오늘은 그 소망을 바라보면서 살아가는 자의 모습처럼 안 보인다라는 것이죠.  말씀대로 소망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그런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듯이, 우리 또 그 소망을 바라보며 스스로 삶으로 보여줄 수 있는 한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는 거예요. 바로 온누리교회의 슬로건 '예수 바보 행전' 예수님을 바로 오늘 그들에게 옆에서 보여준다라면 그들도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라는 것입니다. 에피소드들의 특징이 굉장히 많이 있어요. 인터넷에 찾아보시면 많이 연구하고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일단 오늘 세 가지 보여드렸는데요. 이런 특징들을 보면서 때로는 그들이 잘못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조금만 관점을 달리해서 보면 잘못된 것이 아니라 그냥 다른 것일 수 있다라는 거예요. 이들을 판단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을 인정하려고 할 때 그때부터 대화가 시작되는 것이죠. 그렇다라면 이런 MZ의 세대를 향해서 교회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교회가 진행해 왔던 또 앞으로 진행하게 될 사역들을 통해서 교회의 방향성에 대해서 좀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는데요. 넘겨주시겠어요.

첫 번째는 교회는 해왔던 사역을 계속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가치 있는 사역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 세대는요 모든 일의 가치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요. 그저 이 공동체를 굴러가기 위해서 필요한 것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가? 나의 능력이 얼마나 가치 있게 쓰이는가? 그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일에 대한 가치를 설명하고 가치에 대한 결과를 보여줄 수 있는 일들을 제시하면 청년들의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청년들이 교회를 향해서 많이 하는 말이 '동원'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도 동원됐네. 자기들 사이에서 이야기를 하겠죠. 이번에도 동원됐네. 청년들이 굉장히 이 말을 많이 해요. 목사님 왜 우리 동원하세요.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면 이 말이 무슨 말이에요. 내가 나를 가치 있는데 사용하지 않고 머릿수 체움을 사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고 이야기하는 것이죠. 그냥 원래가 가치 없이 팔려간다 이렇게 느끼고 있다라는 거예요. 하지만 다음 세대들은 반대로 가치 있는 일을 제시한다라면 인생을 갈아 넣는다라고 표현하거든요. 자기의 모든 것을 갈아넣어서라도 그 가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세대가 다음 세대입니다. 

그 예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코로나 기간 동안 진행되었던 배워서 남주자 '배남프' 프로젝트입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모든 것이 멈췄어요. 해외 아웃리지도 멈췄고 국내 아웃리지도 멈췄습니다. 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굉장히 열정적인 사람이거든요. 어떤 사람은 ADHD가 아니냐 이럴 정도로 저는 가만히 있는 것을 견딜 수가 없어요. 코로나 기간이 너무나 힘들었어요. 이 코로나 기간에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멈춰 있어서 되냐? 특히 선교를 사랑하는 온누리 교회가 멈춰 있을 수 없다. 그래서 고민을 막 하다가 어느 순간 그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집에서 놀고 있는 제 딸을 보는데 제 학교 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러면서 '선교사님들도 똑같은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교사님들에게 연락을 쭉 해보니까 아니나 다를까 선교사님들도 사람인지라 자녀 교육 문제로 너무 힘들어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이 사역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공동체의 교육을 전공한 초등학교 선생님, 중학교 선생님, 고등학교 선생님들을 모았어요. 비전을 나누었어요. 이런 이러한 사역을 하면 어떻겠냐? '너무나 너무나 너희들의 달란트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다'라고 이야기가 이 친구들에게 클릭이 되니까 이들이 교재를 만들고, 커리큘럼을 만들기 시작하는 거예요. IT 하는 친구들을 불렀어요. 이거를 선교사님들이 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어야지 선교사님도 신청하고 봉사자들도 신청할 수 있는 그런 사이트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IT 하는 친구들의 비전이 클릭이 되니까 함께하기 시작했어요. 각자의 달란트들로 움직이기 시작해서 이 배남프 프로젝트를 생각한 지 3주도 안 돼서 홈 페이지까지 싹 다 나와서 만들어지는 거예요. 얼마나 이들이 자신의 시간을 여기다 갈아넣었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이 비전을 공동체에 선포하고 대학 청년에 선포했을 때 너무나 많은 청년들이 사실 이걸 돈 주고 하라 그러면 월 300, 월 500 받으면서 해야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 사회적 가치가 있고 내가 가치 있게 쓰인다는 데 클릭이 되니까 너무나 많은 청년들이 신청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나도 하고 싶다라고 신청하는 수많은 학생들이 수많은 청년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거의 100개가 넘는 클래스를 코로나 가운데 개설했고, 선교사님들도 자녀들을 가르쳤습니다. 선교사 자녀들이 어떻게 했을까요? 너무나 좋아하는 거예요. 제가 이제까지 해봤던 수많은 선교 사역 가운데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이 바로 이 사역 '배남프' 이거였습니다. 사회적 정의라는 가치와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세대라는 것, 그리고 이들이 정말로 가치가 있는 일하면 최선을 다하는 세대라는 것 이것들이 한꺼번에 만나게 되니까 젊은 세대가 이제 클릭이 되기 시작한 거예요. 정말로 국어, 영어, 수학, 미술, SAT, 불어, 바이올린, 피아노, 성악, 게임, 미디어 심지어 코딩까지 다양한 과목들이 개설됐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과목을 가르치고 싶다고 줄을 서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이런 달란트가 있는데 나는 이런 달란트가 있는데 이거 원하는 선교사 자녀 있으면 내가 가르치겠다 라고 줄을 서는 귀한 현상이 일어나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거기서 끝나지 않았어요. 10주 동안 이 프로그램을 하고 야 여기서 끝나면 안 되겠다. 이게 얼마나 가치 있는 사역인지를 다시금 이 사람들한테 확인시켜줘서 10주가 끝이 아니라 계속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서 온누리 교회가 계속해서 이 소외계층들에게 선교사 자녀들에게 교육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자 해서 제가 선교사 자녀들에게 연락을 다 했어요. 너희의 마음을 좀 영상으로 찍어서 보내주면 내가 편집해서 선생님들을 보여줄게 해서 선생님들한테 보여줬거든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이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그 영상을 보고 저희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확인한 청년들이 너도 나도 할 거 없이 다 이 일에 동참하겠다고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만들었던 영상의 일부를 좀 편집해 봤거든요. 어떤 영상인지 한번 보시겠습니다. (영상상영) 행복하지 않습니까 또 영상 보니까 장로님, 권사님이 '나도 배남프 교사하고 싶다' 이런 생각 들지 않으세요. 젊은 세대들은 이 영상을 보고서 정말로 그들을 사랑하면 내가 이 어려운 시기 가운데 저렇게 선교에 조금이라도 내가 최선을 다하면 저런 행복을 경험할 수 있구나!라고 많은 젊은이들이 달려오기 시작합니다. 제가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느꼈던 것은 젊은 세대에게 얼마나 힘든가?는 중요하지 않다라는 겁니다.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가?가 중요한 것이죠. 자신들이 그저 동원된다라고 생각하면 절대로 움직이지 않는 세대입니다. 하지만 이 일이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움직이는 세대가 바로 다음 세대이다라는 겁니다. 교회가 그들이 그들의 능력이 가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라면 저는 이 다음 세대가 갖고 있는 에너지가 어마어마하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다음 세대가 교회를 굉장히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교회가 정말로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 청년들이 온누리교회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 이유가 사실 이런 이유에 다른 교회에 비해서 온누리 교회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이 굉장히 가치 있는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선교적 교회라는 타이틀을 가지고서 어떻게 하면 더 가치있는 세상 가운데 더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그런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온누리 교회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그들의 가치를 끌어낼 수 있는 그런 교회가 되기 위해서 다음 세대들에게 더 투명한 교회, 더 정의로운 교회, 더 말씀을 따르는 교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그 말씀의 방향을 따라 나아가는 교회가 된다라면, 전 이들의 열정적인 에너지가 그 방향을 따라 흘러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두 번째는요 미디어 플랫폼을 이용해야 합니다. 말씀드렸듯이 지금 미디어 시대이기 때문에 이 플랫폼을 이용해야만 하는 거예요. 저는 미디어 본부장으로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엄청난 숙제를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 모든 세대들은 다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에 가면 노트 필기 하는 사람이 이제 없어요. 패드를 펼쳐들고 패드에다 필기하고 모든 것을 그 디지털 세상 가운데 나눕니다. 교회가 미디어를 교회에서 사용하냐? 마느냐?를 논의하기에는 이미 너무 빨리 미디어가 우리 삶 가운데 들어와 있습니다. 유튜브도 다 미디어 플랫폼이고, 카카오톡도 아까 말씀한 소셜 네트워크도 다 미디어 플랫폼들입니다. 이제는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다음 세대와 대화할 수 없는 세대가 되어 버리고, 물론 이 미디어를 교회 예배와 선교 같은 곳에 무분별하게 도입하는 것은 조심해야 하지만 분명한 사실 한 가지는 우리가 중심을 가지고 이 미디어 플랫폼들을 전해 주실 때, 그것은 강력한 복음의 통로가 될 수 있다라는 것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교회에 모이지 못했을 때 제가 대학교에서 제일 먼저 했었던 것이 뭐냐? 하면 역발상을 했어요. 제가 허브 대학부 약 800명 정도가 모이는 대학부인데 대학부에 가장 어려운 점 하나가 이 예배를 짧게 드릴 수 없다라는 단점이 있어요. 왜 짧게 못 드리냐? 이 예배가 끝나고 순 모임을 해야 하는데, 비어있는 장소가 딱 2시간 후에 열려요. 어떻게든지 예배를 2시간 동안 끌어야 되니까, 문제가 뭐냐면 새로 기존에 있던 신자들은 그 자리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있는데, 새로 나온 친구에게 2시간 동안 예배 드리라는 건 너무 어려운 일이었죠. 수많은 학부모들이 힘들게 힘들게 네 자식 끌고 나왔는데, 자리에 앉혀놓고 첫 주 나오고서 2시간 못 가게 했다라고, 다음 주부터 예배 안 나온다면, 그래서 역발상으로 코로나 기간 때 짧게도 예배할 수 있고, 재미있게도 예배할 수 있고, 도전하면서 예배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해서 코로나가 터지고 온라인 예배가 열리자마자 스튜디오 워십을 진행했습니다. 예배를 두 번 드렸어요. 그래서 스튜디오에 새로운 예배를 드리고 본당에서 예배를 한 번 드리고 이렇게 예배를 두 번 만들어서 예배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그때 스튜디오 영상이 있어요. 잠깐 보여주시겠어요. (영상 상영) 우리의 역발상 미디어를 사용하면 접근하지 못했던 그런 사람들에게도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콘텐츠들을 만들 수 있다라는 것이고요. 그것뿐만 아니라 담임 목사님께서VR (Virtual Reality, 가상현실)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셔서 우리는 VR 아웃리치도 경험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이죠. 저는 이제 VR에 관심이 많아서 담임 목사님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대학부 예배를 VR로 송출해 본 적도 있고 선교지에 가서 VR로 송출해 본 적도 있는데 물론 기술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복음의 통로로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 만큼은 확실히 확인했던 것 같습니다.

 또 메타버스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을 거예요. 온라인 상의 가상 공간인데 1년 전에 이제 청년부에 와서 수련회를 해야 되는데 모일 수가 없으니까 게더트론이라는 메타버스 공간에다가 온누리 교회를 만들어놓고 청년들을 메타버스 공간으로 초청해서 그 공간 안에서 약 500명의 청년들이 수련회를 진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함께 만날 수 없는데 그나마 그런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라는 것이 매우 즐거웠던 시간인데요. 어떻게 베타버스 공간이 이루어지는데 잠깐 이것도 영상을 준비했어요. (영상 상영)

온누리 교회에 이런 공간상으로 만들어 놓고 교회 안에 들어가서 보면, 안녕하세요. 메타버스 온누리 교회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서빙고 온누리 교회를 모델로 만든 가상의 공간으로 본당이 있는 본관 한동홀 두란노홀 등이 있는 신과 CGN TV 홍보관과 VR 체험관이 있는 2천만 광장 그리고 메타버스에만 있는 여러 체험관을 공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온전한 체험을 위해 모바일이 아닌 데스크탑 또는 노트북으로 부탁드립니다. 특정 오브젝트 근처에서 키보드 X를 클릭하시면 연결된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온누리 뷰에서 재밌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실제로 교회에 본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도 있고요, 돌아다니면서 그곳을 돌아 사역 박람회에 가서 내가 어떤 사역을 하겠습니다. 여기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곳은 현재 선교 사역 예배로 구성된 3개 분과의 16개 팀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각 팀의 속에 활동하는 사진 그리고 모집하는 분야에 신청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중앙에 있는 이벤트 공간에서 다양한 내가 아직 어떤 사역에 적합할지 잘 모르신 분들은 법원에서 진행 중인 MBTI 기반 사용 적합 테스트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하고 감사합니다. 실제로 사회가 온라인 공간에서 수련회가 진행이 되었고요. 많은 청년들이 쉽지는 않았어요. 제가 보니까 메타버스라는 것이 MZ세대가 적응하기에도 쉬운 문화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 도전해보는 그런 시간을 가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기술력의 한계도 있고 사실 저는 메타버스 하면 포기했거든요. 이거는 힘들다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제 딸을 보니까, 9살짜리가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유자재로 놀고 있는 거예요. 아마 손주가 있으신 분들은 제 말에 동의하실 겁니다. 어린이들 10세 이하 10세에서 15세까지 이 친구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생각합니다. MZ세대들은 힘들지만 알파 세대는 아마 그들이 성장하게 되면 이 메타버스 공간을 이용하는 곳이 너무나 자유로워질 겁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교회는 준비해야 하는 거예요. 지금은 아닐지라도 아동을 위해서 알파 세대를 위해서 인정하고 준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미디어 콘텐츠나 메타버스 같은 것들로 인해서 예배의 본질이 흐트러지면 어떡해야 하나? 걱정해야죠 하지만 걱정한다고 해서 멈춰서서는 안 됩니다. 걱정과 함께 우리의 도전도 계속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다음 세대가 와서 함께 예배하기 어려운 상황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본질은 빛나지만 그 본질이 빛나게 하는 비 본질에도 계속해서 우리가 도전해야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 제가 메타버스를 하면서 깨달은 것 한 가지는 사실 이 공간을 통해서 예배하는 것은 너무나 어렵지만, 복음을 전하기에는 굉장히 유용한 툴이다라는 것입니다. 저희 메타박스의 주소를 선교사님들에게 다 뿌렸어요. 선교사님들이 오시는 거예요. 선교사님들이 오시면서 알고 있는 지체들에게 약속을 하는 거예요. 오늘 오후 3시에 메타버스 공간 안에 있는 이천만 광장에서 우리 만나자 2천만 광장에 있는 테이블에 이렇게 조그마한 미니미가 딱 둘러앉으면 카메라가 쫙 켜져요. 그러면서 거기서 만남을 갖는데, 선교사님들이 간접으로나마 온누리 교회를 체험하는 것을 굉장히 감동스럽게 생각하시더라고요. 더 나아가서 선교사님들이 오히려 외국인 친구들을 초청하는 거예요. 본인이 전도하고 있는 친구들을 메타버스 관에 초청하니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가? 선교지에 가야지만 만날 수 있었던 외국인 친구들을 한국에서 접속한 한국인 친구들과 외국인 친구들 선교사님 이렇게 같이 해서 통역을 하면 대화를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겨나더라고요. 제가 그것을 보면서 온누리 신문에도 기사를 썼는데 사실 세계화 시대라고 이야기하지만 공간적인 시간적인 재정적인 제약을 받고 있는 것은 어쩔 수 없잖아요. 메타버스 공간에서는 그런 제약을 가질 필요가 없는 거예요. 이 공간에서는 종교적 자유도 있어요. 그래서 선교에 대한 모든 것들을 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이 메타버스 공간이고요. 아마 AI 기술이 더욱더 발전하게 되면 언어의 문제도 해결하게 될 겁니다. 지금은 중간에서 선교사님들이 통역해주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나는 한국으로 상대는 자신들의 말로 이야기해도 대화가 될 수 있는 시대가 올 겁니다. 그때에는 분명히 이 메타버스 공간이 그 선교의 도구로 엄청나게 쓰인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코로나를 지나면서 정말로 놀라운 발전들이 있어요. 다음 장면 보여주시겠어요.(영상상영) 제가 이 장면을 왜 보여드리냐면 제가 이번 여름 아웃리치 말라이에 가서 찍어 찍어온 영상입니다. 근데 이게 왜 특별한 것인가? 지금 보시면 사막 한가운데 서 있는 유치원이거든요. 이 영상을 제가 유튜브 라이브로 한국에 다 송출했어요. 사막 한가운데에서도 유튜브 라이브를 쏠 수 있을 만큼 인터넷 망이 전 세계로 지금 다 깔려 있습니다. 지금 아마존 아웃리치를 이번에 갔는데 10년 전에 제가 아마존에 있을 때는 아마존에서 전화를 할 때는 위성전화를 통해서 1분에 8천 원을 내야지만 전화를 할 수 있었거든요. 이제는 아마존에서 전화도 되고요. 아마존에서 인터넷으로 수강 신청도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가 진짜 인터넷 망을 통해서 세계화가 되어버린 그런 시대를 저희가 살고 있어요. 이런 시대가 가운데 우리는 미디어를 통해서 저들을 어떻게 복음 전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되는데 누가 해야 할까? 우리가 장로님들이 하셔야 될 거 아니죠. 다음 세대가 해야 하는 것이죠. 다음 세대들에게 이런 비전을 클릭하고 그들이 나아갈 수 있도록 그들을 지원하고, 구원하고 응원하는 역할을 우리 장로님들이 해줄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응원하는가? 그런 의미에서 세 번째 교회의 태도는 넘겨주세요. 

세 번째 교회의 태도는 바로 자발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보통 교회에서 사역을 만들고 장로님들이나 집사람들이 사역을 기획하면 그다음에 이 사역에 참여할 사람들을 찾았습니다. 한때는 청년들이 정말 열심히 이런 사역에 참여하면서 그 사역의 중심으로 나갔을 때가 있는데 어느 순간 번아웃되고 어느 순간 내가 동원 받는다는 느낌을 딱 경험하니까 이제는 뭐 함께하자 이러면 왜 동원하냐고 이야기하는 그런 청년들이 많아졌죠. 그러면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 말고 라떼 말이야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했어 그러면 안 되는 거죠. 그들의 문화를 인정하고 그들의 문화에 맞는 접근을 할 수 있어야 하는 거죠. 말씀드렸듯이 다음 세대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치가 있고 나에게 그 능력이 있다라고 생각한다라면 자기의 모든 시간을 갈아넣어서라도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교회를 사랑하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를 스스로 고민할 수 있게끔 그들에게 묻고, 그들에게 듣고, 그들이 할 수 있도록 응원해 줘야 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역할이다라는 것이죠.

사실 그 청년들이 요즘 교회에서 하는 프로그램 중에 가장 열광적으로 반응하는 프로그램이 바로 사회부 선교본부에서 진행하는 '어벤저스'입니다. 어벤져스에 왜 열광하는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아실 거예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일을 도움을 받아가면서 자신들이 만들어 갈 수 있기 때문에 청년들이 그 사역의 열광을 하고 그 사역에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게 되는 것이죠. 저는 이런 프로그램들이 교회에 많아질수록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회선교뿐만 아니라 교회 사역도 예배 사역도 양육도 이런 청년들에게 묻고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게끔 기회를 줄 수 있으면 너무나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 아실 거예요. 교회는요 어떻게 보면 아이디어에 고갈이 되어서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하지만 날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세대가 다음 세대예요. 그 다음 세대에게 물을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제가 청년부에 와서 올라와서 작년에 너무나 하고 싶었던 것이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선교 공모전이거든요. 저도 이제 선교에 대한 이제 마음이 뜨겁다 보니까 뭔가 새로운 선교, 또 젊은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선교, 이전에 생각할 수 없었던 새로운 선교 플랫폼을 만들어보면 좋겠다 했는데 제 머릿속에서 나오지 않는 거예요. 대학생들과 청년들의 머리 가운데 수많은 아이디어가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무작정 청년들에게 공모전을 열었어요. 더 파이오니아라는 주제를 가지고 선교 아이디어를 공모했는데 3일 만에 놀랍게도 무려 43개의 팀이 참여해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여기의 특징은 각자가 자기가 알고 있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전문 영역을 어떻게 선교에 접목할 수 있는지를 찾기 시작하는 것 입니다. 이전에 교회에서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막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 놀라운 것은 그들이 쏟아내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자신들의 팀을 구성하기 시작하고, 그것들을 한번 해보고 싶어 하는 그런 용기를 가지고 달려들기 시작했다라는 것입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더 플랜트라는 프로젝트인데요. 넘겨주시겠어요.

네 선교 프로젝트 펀딩 프로그램입니다. 프로젝트를 내면 선교를 지원할 프로그램 지원할 수 있는 펀딩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라고 해서 아이디어를 냈고 이 아이디어에 공감하는 기획자와 디자이너들이 프로그램들과 함께 모여서 지금 이 일을 추진해 보고 있어요. 안 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계속해서 응원을 할 것입니다. 안 된다고 할지라도 이것을 도전해보고 너희가 한번 해봤다는 것이 너무나 의미가 있고, 교회가 이 것을 공유하기 시작하고 이것이 정말로 쓸모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이해하실 것이다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중고 물품을 기부해서 판매하고 그 금액을 선교사들에게 기부할 수 있는 선교 당근 마켓이라든지 아니면 아웃리치가 아니라 인리치 아웃이 나가는 것이지만 안에 들어와 계신 선교사님들의 자녀들을 케어한다거나, 선교사님들의 능력을 자기 개발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하자라든지 정말로 수많은 공모전의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것들이 온누리 교회에 굉장히 자연스러운 현상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선교뿐만 아니라 얼마 전에는 공동체 리더들끼리 이야기를 하다가 AI를 이용해서 공동체의 영적 상황에 대해서 진단해보면 어떨까? 해서 전문가 친구들이 모여서 진단하기 시작하는 거예요. 저는 봐도 뭔지도 모르겠는데 이 친구들이 진단하기 시작하고, 그리고 어느 순간 보고서를 갖고 와서 우리 공동체는 영적으로 이런 부분에 굉장히 강점이 있지만, 이런 부분에 약점이 있습니다. 목사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 더 효과적인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사람을 모아서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이 팀이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냐면 대학 청년부는 매년 순이 바뀌잖아요. 성인들은 이제 순이 쭉 가지만, 대학 청년분은 매년 순이 바뀌어요. 이 순이 바뀔 때, 순 모임을 조직하는 것을 AI를 통하여서 이 사람들이 갖고 있는 특징과 적성, 성격 이런 것들을 분석하여서 그것을 자동으로 분류해서 순을 짜줄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제가 하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것이 가치 있다라고 느끼니까 스스로 달려들어서 이런 프로그램들을 다 만들어가기 시작하는 거죠. 다음 세대는 남들에게 끌려가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이전의 모습으로 이들을 끌고 가려고 하면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어요. 또 발상의 전환을 가지고서 이들에게 듣고 이들을 응원해 준다라면 이들이 놀라운 일들을 이루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10분 정도 더 해도 괜찮겠죠.

 마지막으로 제가 이거 이 강의를 가기 전에 목요일 날 제가 저희 대청 리더십들에게 그런 부탁을 했어요. 내가 장로님들 앞에서 강의를 한다 이런 놀라운 경우가 어디 있냐? 이 놀라운 일이 있을 때 너희들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속시원하게 한번 전해보도록 하자 제가 설문을 받았어요. 이런 어른이 되어 주세요. 이런 어른 친구가 되어 주세요라는 질문으로 설문을 받았는데 그중에서 제가 몇 개를 가져왔습니다. 제가 하는 게 아니라 제가 이렇게 말했다는 게 아니라 청년들이 이렇게 말했다라고 제가 있는 그대로 전해드리니까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대로 읽어드릴게요.

말씀을 따라 믿음대로 살아가는 삶을 먼저 살아내 주십시오.그리고 청년들에게 어려울지라도 함께 주님을 믿고 끝까지 걸어가고자 도전해 주십시오. 저희를 걱정하시는 영역들이 취업과 결혼 커리어와 출산과 육아 등 사소한 것부터 인생의 큰 흐름까지 많으신 것을 압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가는 것보다, 더 좋은 집에서 사는 것보다, 명예와 재력을 얻는 것보다, 주님과 함께하고 있는지 방향성이 더 중요하다. 방향이 주님께로 향해 있다라면 세상에서 인정받지 못할 때가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삶을 착하고 충성되다라고 하실 것이다. 청년들에게 자녀들에게 이렇게 말씀해 주십시오 그리고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말이 아닌 실제적인 삶으로 보여주십시오.

두 번째 건설적인 대화. '내가 한 대로 하면 돼'가 아니라 '내 경험이 이런 부분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만 저런 부분에도 적용이 어려울 수 있겠다. 같이 고민해보자' 하면서 진짜 같이 고민하고 도와주세요.

2. 자기 분야에서 꾸준히 정진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시니어도 창조적이고 생산적일 수 있습니다. 실력과 인사이트에 있는 상사의 피드백은 아무리 써도 리스펙 할 수밖에 없습니다.

3. MZ흉내 안 내셔도 됩니다. 좋은 사람, 닮고 싶은 사람,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라면 MZ들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알아서 다가갑니다. 좋은 어른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면 됩니다.

세 번째 개성은 인정해 줄 줄 알면서도 본질적인 가치와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부탁드려요. 자기 말을 들어주지 않는 사람에겐 더욱 마음을 열지 않는 세대이니 부디 먼저 경청하기 경청한 내용이 반영된 조언을 해주는 멘토가 되어 주세요.

다음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타협하지 않고 살아가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모두가 맞다고 하는 것에 타협하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당당하게 지키는 것이 개성이니, 개성은MZ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지금 꼰대라 불리는 어른들도 한때는 개성이 있고 바람이 있는 청년들이셨죠. MZ의 개성이 바람직하게 성숙할 수 있는 좋은 예를 보여주세요. (젊은 꼰대의 올림)

그다음 얼마전 유치부를 담당하시는 박일환 장로님 덕분에 고급 치킨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전무후무한 간식이었죠. 여름 캠프에 수고한 선생님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되었습니다. 내 양을 먹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시는 모든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을 축복합니다. 사실 이런 의견이 제일 많았어요. 맛있는 거 좀 많이 사달라고 합니다

장로님 권사님들이 청년부 멘토로 많이 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일대일도 많이 양육해 주시면 좋겠고 어른들의 지혜와 신앙의 선배로서 이야기를 듣고 싶고, 때로는 삶의 교훈을 얻고 싶은데 그럴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없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이것 말고도 전해달라는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있었는데 시간 기사 좀 재밌고요 나중에 원하시면 제가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또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들의 결론은 하나죠. 바로 예수님을 닮은 사람이 되어 달라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닮은 어르신들을 보고 싶고 나도 따라가고 싶다라는 거예요. 청년들이 유독 그런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유독 식사 자리 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식사 자리에서 숟가락 안 보면 직장에서 그렇게 갈굼을 당한대요. 그런데 식사 자리에서 숟가락을 먼저 놔주는 어른이 있으면 너무나 너무나 존경스럽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브라질에서 한 교회를 갔는데 거기에 굉장히 나이가 많은 거의 80에 가까운 목사님이 설거지를 하고 계시는 거예요. 청년들은 청년 수준의 강사로 갔는데 청년들은 집에서 놀고 있고 목사님은 설거지를 하고 있는 거예요. 제가 이제 한 목사님 모습에 화가 나갖고 청년들한테 뭐라고 하기에도 용기가 안 나고, 이제 목사님한테 가서 옆에 쭈그려 앉아서 제가 같이 설거지를 하려고 했어요. 목사님이 저한테 화를 내시는 거예요. 최상민 전도사 저리로 가서 청년들이랑 노세요. 그러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냐고요 "내가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지 마세요".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말이 너무 충격적이었어요. 80 먹은 목사님이 섬김하고 있는데, 와서 도와드리려고 했더니 '내가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지 말라'라는 거 저는 온누리교회 모든 사람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서 살아간다라면 너무나 행복하지 않을까요? 사랑하는 기회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내가 더 사랑하겠다. 청년들에게 내가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기지 않겠다 라고 한다면 청년들이 우리를 보면서 장로님들을 보면서 권사님들을 보면서 예수님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세상에 지적하는 사람은 정말로 많은데요. 사랑해 주는 사람은 너무나 적어요. 그래서 청년들이 교회에 와서 용납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니까 교회를 떠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들에게 티처가 되기보다 그들에게 코치가 되어 주고, 친구가 되어 주고 멘토가 되어 줄 수 있으면 너무나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면서 이렇게 강의를 써놓고 장로님들에게 구체적으로 좀 해달라고 부탁하면 좋겠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데 불듯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장로님 대청들은요 성인 예배 첫순 할 때 콰이어도 가고 그러거든요. 장로님들은 왜 대청 예배에 콰이어로 안 오세요? 장로님들 권사님들 대청에 와서 콰이어도 좀 서주시고요. 오셔서 멘토 하시면 너무나 좋죠. 멘토, 멘토 하시면 1년에 한 번이라도 장로님들끼리 3~4분 오셔서 오늘은 내가 순 모임에 들어가서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밥을 사고 싶다. 하시면 언제든지 왜 제가 청년들이랑 이 강의를 준비하면서 느낀 건 청년들은 장로님들을 기대하고 있어요. 친구가 되고 싶어요. 장로님들은 청년들이 나에게 벽을 세운다라고 생각하지만 아니요. 제가 보니까 반대죠. 장로님들이 저희의 벽을 보거나 저희를 먼저 판단하고 장벽을 세우고 계신 것이죠. 온누리 교회가 저는 이런 멋진 교회가 됐으면 좋겠거든요. 장로와 청년이 친구가 되는, 교회 어떤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 가운데 친구가 되고, 장로님이 우리 순 에 들어오신다는 거 하나만으로도 너무 좋아서 박수 치며 즐거워하는 그러기 위해서 뭐 해야 돼요. 순에서 말은 안 하고 듣고 용납하고 응원해 줄 수 있어야죠. 청년부 예배 좀 나가세요. 나가셔서 구하시는 거예요. 나가는 청년들을 보면서 야 응원한다 파이팅 한 번이라도 외쳐 주시면 청년들이 그 응원을 듣고서 장로님이 어떻게 왜 저러실까? 이럴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20대 청년들은 장로님들에게 마음이 열려 있고 함께하고 싶어 하고 친구가 되고 싶어 합니다. 처음에 말씀드렸죠. 통화 전에 전달되지 않는 사람은 스토킹이 되지만 그 사랑이 상대에게 전달되면 엄청난 감동으로 상대에게 전달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대학교에서 지난 5년 동안 희망 노트라는 프로그램을 하고 다니면서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했거든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키워드가 하나밖에 없더라고요. 바로 사랑이라는 키워드였어요. 그 사랑이라는 것을 그들의 마음 가운데 클릭하고,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사랑이신 하나님이 너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셔서 이 사랑의 클릭 되니까, 너가 사랑하면 행복하고, 사랑하면 마음이 뭉클해지는 거야라고 이야기했을 때, 수많은 대학생들이 그 사랑에 공감하고 예수님 앞에 나오는 역사가 있었거든요. 저는 온누리 교회 기성 세대와 다음 세대가 모두가 다 이 사랑의 언어가 통해서 가슴 뭉클해지는 감동이 있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너무나도 원했으면 합니다. 제가 대학생들에게 항상 보여줬던 영상이 있는데요. 많은 장로님들에게도 보여드렸는데 오늘 이 영상 함께 보고서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자녀들도 마찬가지죠 부모님의 시선에 자신의 눈높이를 맞추고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니까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는 본인이 너무나 행복한 감정을 느끼고 또 사랑한다고 이야기를 듣는 부모님도 너무나 행복하고 영상을 만들었던 저도 너무나 행복하고, 지금 영상을 보는 여러분들도 너무나 행복하지 않습니까? 저는 온누리 교회가 이런 행복이 가득한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기성 세대들이 눈높이를 낮추고 젊은 세대들은 또 그 기성세대를 바라보며 또 눈높이를 맞추고 그렇게 서로가 눈을 맞추고 사랑의 언어로 소통이 된다라면 정말로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그 행복함이 교회에 가득 넘쳐나게 될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주님 하나님의 사랑을 따라서 더욱 더 살아나기를 소망합니다. 서로를 인정하고 서로가 원하는 사랑의 얼굴을 이야기할 수 있는 우리 한 사람 한사람 우리 장로님들 권사님들 되게 하여 주십시오. 너무나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사랑으로 온누리 교회 안에 있는 모든 젊은 세대를 품고 아끼고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는 우리 장로님들 권사님들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시오 이런 만나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요 사랑합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