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관련

2022 장로수련회 특강1 (임성빈 교수)

다이나마이트2 2022. 9. 26. 22:01

첫 번째 주제 특강으로 장로회신학대학교 전 총장님이신 임성빈 교수님의 "미래 세상을 만드는 교회" 특강이 있었다.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뵈니까 저희 할아버지부터 생각이 나고 오늘 장로님 뵈니까 저희 할아버님은 백수하시고 감사 예배 드리시고 주일날 증손자들 두 애들한테 1만 원씩 주시고,아버지 불러라 하면서 저희 아버님 부르시면서 앉아서 주일날 돌아가셨습니다.저는 그게 그렇게 큰 복인 줄 그때는 잘 몰랐어요. 나중에 보니까 모두들 부러워하시는 큰 복이었습니다. 그분이 이렇게 큰 복 받으신 거는 한 교회를 참 지극 정성으로 섬기셨습니다. 한 교회의 설립 원로장로 섬기셨어요. 저희 아버님은 또 그 교회 원로장로님 이셨고 저희 동생이 지금 장로로 섬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어느 날 저희 아버님이랑 할아버님이 다 같이 원로 장로가 되셨어요. 100세, 70세가 되셨습니다. 장로님들 모임에 한번 갔다 오시더니 저희 아버님이 그러시더라고요. 야 난 이제 그런데 안 갔다. 왜요 내가 거기 가서 전문 용어로 맨날 시다바리나 하니까.동네 교회니까 원로 장로님들 모이시면 저희 아버님이 70세 은퇴하신 분이신데 제일 후배니까 커피를 맨날 타야 된다고 합니다. 나는 설탕 3개, 나는 설탕 한 개 이렇게 커피를 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웃었어요. 지금은 그 아버님께서도 요양병원을 왔다 갔다 하시니까. 지금 93세가 되셔서 제가 오늘 이렇게 장로님들께 인사하고 우리 장로님들이 같이 계신 거 보니까 또 오늘 주제가 종이잖아요. 전문 용어로는 시다바리(下張り) 입니다. 좋은 종들이 되는 걸 어떻게 쓰면 좋을까?하는 말씀으로 잠깐이나마 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언젠가는 100세가 될 것 입니다. 저희 외할아버지는 104세 가셨거든고요. 와~아 짝짝짝~ 104세 가셨고 우리 할아버지는 100세 가셨어요. 이쪽은 외가쪽은 다 목사님이고, 이쪽은 다 장로님이셨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역대 저희 총장님들이 저를 굉장히 화사하셨어요.  왜 그러냐면 당신네는 지인이 장수의 집안이니까 그냥 좀 이래도 돼. 그런데 하여튼 104세에 가시든, 100세에 가시든, 그 전에 가든 제가 보니까 저희 부모님들 이렇게 뵙고 보면서 준비를 잘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날 곧 저나 여러분이나 하나님 앞에 설 것이고 요샌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때 주께서 이렇게 물으실 것 같아요. 그래 어땠어? 우리가 애들 왜 나갔다 오면 그러잖아 어땠어? 물을 때 뭐라고 답하시겠어요? 요새 젊은 젊은 우리 청소년들한테 물어보면 그런대요 어땠냐? 자~알! ㅎㅎㅎ

우리가 하나님한테 그러지는 않을거 아닙니까? 전 그럴 것 같아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진짜 신나게 살다 왔습니다. 하나님께서 20세기 중반부터 21세기 초반까지 중반이 되실 수도 있고 대한민국이라는 작은 나라에 태어나서 진짜 처음에 그때는 무지하게 가난했던 나라고 진짜 민주주의라고 해보고 싶었던 나라고, 저희는 대학 때까지 저는 그랬거든요. 내가 왜 이 나라에 태어나 왜 우리는 이렇게 민주주주의도 못하고 이렇게 가난한가? 이런 불만이 많은 대학 생활을 했는데 대학생 때까지 그런 나라가 이제는 어느덧 전 세계를 다 다닐 수 있고 우리가 하고만 싶으면 어느 곳에도 교회를 세울 수 있는 나라, 정치적으로 이만큼 민주화되고, 경제적으로 이렇게 부유해졌고, 거기다 영적으로 풍성해진 나라, 20세기 중반 이후에 전 세계에 이 정도로 복을 받은 나라와 민족은 별로 없잖아요. 여전히 잘 사는 나라가 있지만 그 나라들은 수백 년 전부터 잘 살았고 대부분의 나라가 미안하지만 남의 것을 뺏어 와서 잘 사는 나라인데 거기에 비하면 우리는 비교적 공정하게 무역을 해서 축적한 부로 이 정도 이룬 거예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땅에 왜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세계의 선교를 위해서 쓰시는가? 저는 여러 가지 뜻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예전에 제국주의, 식민주의 했던 나라들은 선교를 하려고 그래도 그 사람들이 싫어해요. 우리는 방해받기 때문에 주께서 우리를 쓰시잖아요. 그래서 나름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서 신나게 살지 않았습니까? 하나님 진짜 신나게 살다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럴 것 같아요. 여러분 그렇지 않습니까? 근데 그 다음에 하나님이 그러실 거 같아요. 야 근데 쟤네들은 왜 저래? 너희들이 남겨온 딸과 아들, 너희들이 손녀 손자, 너희들 교회 쟤네들은 왜 저래? 라고 하실 때 굉장히 죄송스러울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거예요. 요즘에 그래서 제가 이 목사님께서 오늘 장로님들 이렇게 모신다 그래서 두말 안고 뒤스케줄 생각 안 하고 가겠다. 그랬어요. 왜냐 저에게 시간이 별로 얼마 남지 않았어요. 그리고 우리는 엄청나게 은혜를 받은 세대예요. 대한민국 5천년 역사상 한번도에 나라가 있고 민족이 있고 우리처럼 복을 집중적으로 받아본 세대가 없어요. 우리가 언제 중국을 지금도 뭐 남의 나라를 우습게 보면 안 되지만 한때에도 중국 보기를 그렇게 볼 자가 누가 있었겠어요? 우리는 엄청난 은혜를 받은 세대입니다. 독일어로 그런 은혜를 가베(Gabe)라고 한다고 합니다. 가베(Gabe) 근데 그 가베 은혜 위에 덧붙여지는 거를 Aufgabe라고 하는데 그게 뭐냐? 책임입니다. 즉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들은 그만큼 책임이 크다는 것입니다. 저희 세대가 그만큼 은혜를 받았기에 책임이 그만큼 큽니다. 온누리 교회가 받음과 은혜가 크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진짜 좋은 교회가 돼야 됩니다. 온누리 교회만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 온~ 누리를 위해서 이 위기에 있는 한국 교회, 한국 사회, 세계 교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여러분들은 진짜 좋은 교회 교회다운 교회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잠깐 말씀을 좀 나누겠는데요. 

한번 보여주세요. 4 4/ 1 1/ 77.5 이게 뭐겠습니까? 

일단 44%는 뭐냐면요. 국민 44%가 코로나19 확산에 교회가 영향이 있다라고 생각을 했다는 것입니다. 작년 초에 저희가 연구를 한 결과입니다. 우리 온누리교회를 비롯해서 우리 교단의 많은 교회들이 저희 장신대에 연구 프로젝트를 주셔서 저희가 연구를 했거든요. 그 다음에 근데 그 당시에 정부가 발표한 거는 11%가 교회와 관련된 종교 시설과 관련돼서 감염이 이렇게 된 거다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이게 뭐냐 하면 실제적으로 11% 정도가 관련이 있었는데, 국민들은 44%가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몇 개월 후에 조사해 보니까 교회 다니지 않는 분들 특별히 비개신교인들은 77.5%가 이렇게 코로나가 확산된 건 교회 책임이야! 교회랑 관계가 있어!라고 생각을 하게 됐다는 거예요. 

왜 이럴까? 이러다 보니까 이렇게 된 이유는 저희가 볼 때 언론에서도 좀 그런 식으로 얘기하셨고, 좀 아쉬운 건 정부도 좀 그런 시각을 갖고 있는 것 같고, 한마디로 말해서 프레임인 뭔가 다른 틀을 가지고 우리를 보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조금 좀 섭섭했어요. 사실 우리가 19.7%잖아요. 기독교 인구가 19.7%인데 그러면 5분의 1 정도는 책임이 숫자적으로는 있다고 보죠. 그런데 실제로는 11% 사실은 굉장히 노력을 했는데 평균의 반 밖에 안 되잖아요? 그 통계를 믿더라도. 그런데 왜 세상은 77.5%라는 생각을 하고 계실까? 뭔가 좀 섭섭하다. 언론도 그렇고 정부도 그렇고 이제 그런 마음이 사실 있었어요. 그래서 언론 기자분들과 정부 쪽에다가도 이런 얘기를 좀 했어요. 그랬는데 하여튼 그거는 그거대로 해결할 일이지만 중요한 게 뭐냐?면 언론 쪽에 계신 기존 언론인이 그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아 물론 그런 아쉬움은 있지만 교회가 사실은 이런 통계를 가져오게 된다면 한 사람 한 사람이 미디어만 미디어가 아니라 요새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교인들이 다 미디어입니다.  그 평소에 우리의 삶을 보고 사람들이 그런 편견을 자꾸 가지는 건 이것에 대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언론과 정부에 대한 문제는 나중에 또 시정을 차차 하기로 하고요. 이런 말씀을 드리는 데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은 그러다 보니까 어쨌든 결과적으로 한국 교회에 대한 신뢰도가요 코로나 이전에 비해서 이후 통계를 보니까 반토막이 나와요. 한 9%밖에 안 돼요 교회를 신뢰한다는 일반인들이 통계가 9%밖에 안 되는 그런 통계적인 결과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 얘기는 우리가 그만큼 선교 환경이 악화됐다는 거죠.

그 다음으로 넘어갈까요. 그 제목은 숫자로 넘어가고요 그러면서 보니까 우리 언론도 좀 아쉽고 정부도 아쉽지만 우리가 지금부터 노력할 것은 뭔가 우리 오늘 우리 교회는 그런 말 잘하고 계신데요. 이제 그거를 우리 교회들이 좀 더 신경 쓰고 교단과 전체 한국 교회가 좀 신경 써야 될 게 뭐냐 하면, 제가 좀 아쉬웠던 게 뭐냐 하면 이런 겁니다. 코로나가 터졌을 때 제가 그때 학교를 섬기고 있었는데 그때 저는 이제 감염내과 교수님들 연대 감염내과 교수님 그다음에 서울시 의사협회장 이분이 마침 또 영락교회 장로님이셨기 때문에 같이 우리가 이제 네트워킹을 하면서 또 보건소와 함께 계속해서 정보를 교환했어요. 그래서 우리가 새벽 기도를 저희 학교는 좀 특수한 학교잖아요. 저희는 생활관을 비울 수가 없었어요. 그때 다른 대학들은 다 생활관을 폐쇄했는데 저희는 생활관을 폐쇄할 수 없었던 게 뭐냐 하면 우리가 생활관을 폐쇄하면 서울에 있는 대부분의 교회들이 교육부가 안 돌아가요. 왜냐하면 교육 전도사분들이 지방에서 올라와서 신학교 기숙사에 수백 명이 있는데 이들을 내려가라 그러면은 기숙사에서 나가라 그러면은 갈 데가 없었어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저희는 문을 열고 있었는데 그러다 보니까 진짜 우리가 유기체라는 걸 느꼈어요. 어느 학교에서 코로나가 발생하면 비상이 거야 그러면 그 친구가 어느 교회지 기숙사에 있어 그리고 기숙사에 들어왔으면 그게 전체 우리가 또 이 감염의 대상이 되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유기체로구나 어느 한 교회만이 아니로구나 우리 그리스도의 몸이로구나 진짜 절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기숙사에 있는데 생활관에 수백 명이 있으니까 새벽 기도를 하고 싶었어요. 이럴 때일수록 기도해야 되는 거 아니야 새벽 기도를 하려고 마음 먹었어요. 우리 채플이 넓으니까 몇 미터씩 떨어져 앉을 수 있었으니까 하려고 그러다가 의사 선생님들이랑 보건소에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안 하는 게 좋겠대요. 그 당시에 왜 들어올 때는 떨어져 있지만 기숙사에서 일어나서 나올 때 그 혼미한 가운데 일어나서 나오면서 접촉이 분명히 있을 거다. 병목 현상이 있을 거다. 그러면서 이게 감염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까 될 수 있으면 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저희가 그냥 방에서 방송으로 새벽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 하나 하나에 이르기까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고 그것에 대한 목회적 신학적 판단을 하면서 같이 했더니 비교적 지역사회와도 소통을 하면서 끝나고 나서도 저희가 지역사회와의 관계도 굉장히 더 좋아졌으면 좋아졌지 부정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우리 한국 교회들이 좀 더 전문가들과 정부와 언론과 작은 단위에서부터 소통을 했으면 통계적으로나 결과적으로 훨씬 좀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그때 이제 저희 교단이 무슨 대책회의를 사실은 양재에서 우리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모임을 했죠. 저도 가서 발표를 했는데 지금 와서 후회되는 것은 그걸 총회에서 주관을 했지만 사실 그 자리에 전문가인의사 선생님이 하나도 안 썼어요. 마이크를 다 목회자들이 잡았어요. 이런 것들이 우리가 앞으로 굉장히 개선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때 당시에도 이제 우리 온누리 교회는 많은 도전을 주셨어요. 이 목사님 통해서 저희가 학교에도 많은 좋은 정보도 받았고 그런데 여러분들이 하는 그런 것들을 많은 교회들이 할 수 있고 교단도 한국 교회가 할 수 있도록 앞으로 우리가 굉장히 그런 것들의 모델들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소통의 노력 지역사회와 소통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넘어가죠. 또 하나 중요한 건 뭐냐면 정부도 아쉽고 언론도 아쉽고 다 아쉽지만 진짜 중요한 건 뭐냐면 다음 세대라는 거요. 지금 이렇게 되면 이미지가 교회에 대한 이미지가 계속해서 부정적인 이미지가 지금 대중적으로 심어지니까 우리가 그렇게 중요시 여기는 우리의 신앙을 계승해야 되는 다음 세대들의 교회에 대한 이미지는 너무너무 나쁜 거예요. 그런데 이게 우리랑 뭐가 다르냐면 기성세대들은 그래도 교회에 대해서 나름대로 좋은 기업들이 있어요. 가나안 교인이 지금 250만 300만이 된다고 비공식적으로 얘기하는데 그분들이 그래도 교인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제도권 교회에는 안 나오더라도 교회에 대해서 은혜 받은 추억이 있는 분들이에요. 그리고 그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교회 중직들이에요. 자기들은 교회 안 나와도 문화적으로는 교회와 가깝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가난안 교인이 되는 분들이에요. 그런데 이분들이 5년에서 10년이 지나면 한 20년 지나서 우리가 하늘나라 가게 되면 급속도로 NONE이 늘어나게 될 거예요. 교회와 관계 없는 분들이 NONE이 되고, NONE이 지나면 DONE이 돼요. 나는 지긋지긋해 끝났어 이게 캐나다나 미국에서 일어난 현상인데 우리도 거의 비슷하게 지금 일어나고 있거든요. 그런데 그들은 그래도 교회에 대한 추억이라도 있지만 지금 10대 이하 20대 이하들은 교회에 대한 추억이 없어요. 교회에 와서 좋은 경험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거예요. 그래서 이 공적 영역에서의 복음을 이 문화 성경 이런 것들이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좋은 이미지라도 좀 심어줘야 된다 또 더 시간이 가기 전에 그 다음에 이제 중요한 것은 지역 단위에서 우리가 이런 사역들을 좀 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넘어갈까요. 예 이제 이런 것들이 코로나를 지내면서 우리가 배운 것들입니다. 좀 더 잘해야 되겠다 하는 것들이었고 근데 이제 코로나 이후에 소위 뉴 노벌이라는 상황 이 뉴 노멀이라는 상황은

예 이제 이런 것들이 코로나를 지내면서 우리가 배운 것들입니다. 좀 더 잘해야 되겠다 하는 것들이었고 근데 이제 코로나 이후에 소위 뉴 노멀이라는 상황 이 뉴 노멀이라는 상황은 말 자체는 하나도 위협적이지 않죠. 새로운 기준, 새로운 규범, 근데 이 두 개가 합치면 진짜 위협적입니다. 제가 아는 미국의 많은 신학교들이 지금 총장들이 다 바뀌어요. 총장들이 굉장히 많이 바뀌는데 바뀌는 이유가 이 뉴노멀이라는 시대에 적응 못해서, 코로나 시대에 제대로 적응을 못해서 일종의 경영의 책임 지고 물러나는 분들이 있고요. 또 어떤 분들은 굉장히 잘했지만 자진 사임하는 분들이 있어요. 후자는 조금 적어요. 전자가 많고 근데 이 후자분들도 왜 그만두냐면 그만두는 이유가 지금까지는 잘해왔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예상을 못하겠다는 거예요. 학교들이 어떻게 해야 될지 저도 학교에 있는 사람이니까 학교를 조금 아니까요.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될지? 학생들은 엄청나게 변하는데 이 학생들을 어떻게 교육할지? 기존의 교수들이 이 학생들을 감당할 수 있는 건지? 제가 총장 되고 참 좋았던 거 하나는 강의를 안 하는 거였어요. 왜냐하면 강의 평가를 안 받거든요. 우리 여기 교수님들 많이 계신데 진짜 교수는 강의 평가 이전 교수와 강의 평가 이후 교수로 나눕니다. 강의 평가 이전 교수님들은 소위 권위도 있는 분들이에요. 강의평가 이후 교수들은 서비스 정치인이 투철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도가 훨씬 더해 이런 것들이 뉴 노멀이란 말이 각 영역에서 뉴 노멀 상황이 펼쳐지고 교회도 마찬가지죠. 왜냐하면 교회는 사회에 그런 경험을 한 분들이 다 모이는 데가 교회잖아요. 

과연 우리가 생각해야 될 교회.안 밖의 정황 간략히 살펴보죠 넘어갈까요. 첫 번째 무신자가 증가한다는 거예요. 무신자들이 신앙을 안 가진 분들이 굉장히 늘고 이게 저 오른쪽에 지금 이렇게 꺾은선 그래프를 보시면 위에 있는 게 이제 2014년 통계고, 밑에 있는 게 2021년 통계인데 60대부터 20대까지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계속 주는 거예요. 나이가 적을수록 시대가 갈수록 한 칸 밑으로 내려오잖아요. 종교인들이 적다는 거예요. 그리고 특별히 젊은 사람 교회에 출석하는 청년 3명 중에 1명 이상은 1명 이상이 10년 후 자기가 교회에 안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거예요. 몇 년 전에 한 1년 전에 미국 교회 통계가 58세 이상 왜 58세로 했는지 제가 그때 잘 모르겠는데요. 하여튼 60대 우리를 치면 60대 이상과 40대 이상을 통계를 조사해 보니까 정반대예요. 60대 이상들은 교회에 대한 위기감이 별로 없었어요. 왜 없냐면 내가 다닐 때 다녔던 우리 친구들이 다 있는 거예요. 그냥 같이 해로 하는 거예요. 장로님들끼리 해로 하잖아요. 별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40대 이하는 중고등학교, 청년때 같이 다녔던 사람 중에 남아 있는 사람이 별로 없는 거예요. 많은 표현에서 위기감이 엄청나게 달라요. 그런데 대책을 어디서 결정해요. 교회의 미래 대책을 60대 이상 우리들이 결정한단 말이에요. 그럼 위기감이 없는 상태에서 결정하는 거 아니겠어요. 그대로 간다면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장로 교회는 대의제거든요. 대의제라는 것은 리프리젠트 내 의견을 얘기하는 게 아니고 내 의견이 아니라 우리 회중들을 살펴야 되는 것 그러니까 장로님들은 그렇게 잘하시지만 공동체나 구역 또 각 순들이나 이렇게 활동하는 소 그룹들이 다 거기서 이렇게 추천도 받으시고 잘하시지만 자칫하면 우리끼리만 모이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주일날이나 이럴 때는 장로님들은 다양한 부서들을 보셔야 돼요. 그리고 그들의 민심, 그들의 생각을 잘 반영해서 교회의 미래를 위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이제 그렇게 하는 게 우리 장로교회의 굉장히 중요한 전통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에 중요한 게 뭐냐면 뉴 노멀 시대 한국 교회는 일반적으로 헌금과 헌신이 감소합니다. 대부분의 교회는 지금 숫자로 회복된 애가 대개 70%더라고요. 많이 회복된 애들이 90% 우리 교회는 문제 없습니다 하는 교회가 14% 되는데 그런 교회들은 대개 가정교회 중심의 젊은 40대들이 주로 모이고 목회자도 젊은 교회 그런 교회들은 비교적 타격이 없고 회복 속도가 빠른데 좀 기성세대가 많은 교회일수록 회복 속도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숫자도 숫자지만 헌금과 헌신도 줄어요. 많은 교회들이 코로나 이후에 점심 먹는 교회들이 없어지고 있어요. 왜냐하면 봉사할 사람이 없어요. 지금 헌금이 줄고 헌신이 준다는 것은 그냥 물량적으로만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사회적인 봉사를 할 수 있는 역량이 줄어든다는 거예요. 사회는 조금 이따 살펴보겠지만 교회가 할 일이 더 많아져요. 점점 문제는 많아요. 할 일은 많아요. 그런데 그 할 일을 섬길 사람들은 줄어들고 물질적인 지원도 줄어드는 게 뉴노멀 시대에 일반적인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제 건물이나 시설 같은 것도 예전과는 다른 옛날에 우리 교회 이런 거였지만 이제는 개방과 공유 뭐 좀 같이 씁시다 동네에 교회는 왜 있는 거예요. 이런 질문들이 이제 오기 시작하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이제는 적극적으로 개방을 해야 될 필요가 있어요. 젊은 사람들이 온누리 교회 로비에 있는 커피숍의 동네 아파트 주민들이 자꾸 오듯이 그게 자꾸 와야 돼요. 스타벅스의 원조가 사랑방이잖아요. 개념이 저는 교회가 그런 교회와 사회와의 접촉점을 계속해서 마련해야죠. 온누리 교회는 그런 면에서 이미 선도적인 역할을 하시기 때문에 더 이상 여기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또 하나가 이제 대면 비대면의 활용 방안이죠. 영상과 영상으로 예배드리는 것과 교제하는 것과 이렇게 비대면으로 하는 것을 지금은 다 잘해야 돼 그래서 지금 목회자들이나 사역자들이 굉장히 힘듭니다. 지난 2 3년 동안 대한민국의 대다수의 교회를 지탱케 한 분들이 누구예요? 우리 집안 실제로 예배를 가능하게 하는 온라인 예배를 가능하게 한 사람들은 젊은 교역자들이에요. 전도사님들 부교역자들 우리 엔지니어 기술로 섬기시는 분들 그분들 때문에 우리가 버틴 거예요. 그런데 영상이 쉽습니까? 어렵습니까? 여러분 보기는 쉬워도 하기는 진짜 어렵습니다. 제가 그걸 모르고 저도 주로 말로 시키는 사람이니까 본 거는 많아서 저도 준비를 했어요. 이럴 때가 온다. 그리고 준비를 했고요 그리고 주문을 많이 했어요. 근데 제가 그냥 주문만 하면 되는데 또 목사님들한테도 막 이렇게 했어요. 그래서 제가 좀 미안했어요. 우리 사역자들한테 한 번은 보니까 Virtual Choir를 미국에서 하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성가대가 못 하니까. 온라인으로 버추얼 콰이어 하는 게 너무 좋아서 목사님들한테 그거 너무 좋겠습니다. 그 표현 할 수 있잖아요. 그거 하세요. 그랬어요. 그랬더니 진짜 목사님이 또 좋은 마음으로 우리 그거 해봅시다 했다가 그 담당 교역자가 3박 4일 집에 못 갔다고 그러더라고요. 삼마대원 100명이 찬양을 하나씩 해서 보냈는데 그거 피치를 맞추려니까 이건 뭐 끝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데 그걸 모르고 저는 하자고 그랬던거예요. 그런 일들이 비일비재하게 많이 있을 것 입니다.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얼마나 힘들겠어요. 그들이라고 무조건 다 잘하는 건 아니에요. 그런데 이제 교회가 열렸어요 소위 리오프닝이 됐으니까 이젠 오프라인도 해야 되는 거예요. 총동원도 해야 되고 막 또 와야 되는 겁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다 하니까 지금 너무너무 힘들어 젊은 교육자들, 교육 전사님들, 선생님들 힘듭니다. 그래서 제가 그 목사님이나 우리 전임 목사님들이나 담임 목사님들한테 저는 이제 신학교에 있는 사람들이니까 전도사 편이잖아요. 주로 너무 학생들을 그렇게 돌리지 마세요. 공부도 못해요. 그랬더니 나중에 보니까 이분 요즘 통계 나오는 거 보니까 부교육자들의 스트레스 레벨이 또 굉장히 높아요. 왜 가운데 껴 있잖아요. 지금 담임 목사님들한테 뭐라 하려고 그랬더니 담임 목사님들은 지금 번 아웃이 3분의 1 이상이 번아웃이 장로님들이 보실 때 이제부터 우리 회복하려고 막 해야 되는데 목사님들은 3분의 1이 벌써 번 아웃 시대에 있는 거예요. 왜 솔직히 말해서 막막한 거예요. 대부분의 교회가 이 뉴노멀에 다 뭐냐하면 온라인 사역자들이 부족해요. 도와줄 사람들이 없어요. 사역할 사람들이 부족해요. 헌금은 줄어요. 할 일은 많아요. 정책 당회는 다가와요 뭔가 보고를 해야 되는데 당회가 다 지금은 어떻게 되냐면 꼭 이사회 같은 당회들이 많아요. 지금 보이면 숫자 몇 퍼센트입니까? 헌금은 어떻게 됐습니까? 목사님들은 마치 고용 사장 같은 느낌을 받는 분들이 많은 거예요. 실적을 올려야 되는 거예요. 영적 양육에 우선을 둬야지 숫자의 우선, 숫자도 물론 중요하죠. 제가 볼 때 우리의 푯대가 헷갈리는 교회들이 참 많다. 저 자신도 책임자로 있을 때는 이 숫자에 치어가 있을 수가 있죠. 그러나 주께서 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지내면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게 뭘까? 거품을 걷어내라. 본질로 승부해라. 푯대를 제대로 삼아라 이게 아닐까? 저는 그런 도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그 다음 이제 후기 세속화라는 건 뭐냐면요. 지금까지는 보통 세속화라는 얘기를 세속화 시대라 그랬는데 세속화라는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많이 아시는 대로 하비콥스라는 하버드대 교수가 그랬잖아요. 예전에 60~70년대 이제 세상이 발전해서 세속화가 되면 교회는 자리가 없다. 누가 다 합리적으로 믿지 믿음 얘기를 하겠냐? 교회가 줄어들 거다 이랬는데 웬걸 그렇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지금은 뭐라 그랬냐면 후기 세속화라고 합니다. 근데 교회와 종교의 영향력 사람들에 대한 관심은 예전과 달리 더 많아졌어요. 예전보다 오히려 왜냐하면 옛날에는 종교면이나 사회면이나 문화면에 종교가 나왔는데 이제는 어디에 나오냐면 정치면의 종교가 나와요 정치면에 이건 무슨 얘기냐면 제도권 종교는 줄어들어도 종교의 영향력은 커지는 거예요. 제도권 종교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관심이 없지만 영적인 데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아지고 그래서 종교의 영향력은 여전히 있어져요. 그래서 이거를 SBNR(Spritual But Not Religious)이라고 이제 많이들 표현하는데요. "영적인 건 추구하지만 제도적인 종교는 싫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그래서 오늘 이 목사님도 공적인 신앙에 대해서 많이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게 왜 그러냐면 우리가 교회 안에서만 있으면 이런 사람들을 전도할 기회가 없어요. 젊은이들을 전도할 기회가 없어요. 세상에 나가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그들이 교회도 괜찮은데 관심을 비로소 가질 수가  있는 시대가 후기 세속화 시대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시대고 그래서 우리에게는 지속적으로 이미지가 교회 이미지가 중요합니다. 근데 이미지는 그냥 쇼로 되는 게 아니잖아요.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릴 수 있는 하나님을 못 봐도 그 열매를 보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릴 수 있는 그런 그런 사역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그 다음 하나 중요하게 도전받아야 될 것은 저는 인구 변화인 것 같아요. 저도 이제 공부하다 깜짝 놀랐는데요. 우리가 가정이 중요하다 그랬잖아요. 가정이 중요하다 그런데 저도 그냥 보통 가정 그러면 몇 명을 생각했습니까? 그냥 서너 명이 적어도 한 가정 네명 이렇게 생각했거든요. 근데 우리나라 최근 통계를 보니까 1인 가구, 2인 가구 합친게 1인 가구가 제일 많아요. 1인 가구가 39.5%고, 2인 가구가 23.1%예요. 1인 가구 2인 가구 합치면 63.1%예요. 그러고 보니까 저희 집도 2인 가구더라고요. 대부분 2인 가구 아니세요. 지금. 상당수 이 얘기는 뭐예요. 조금 이따 우리가 1인 가구가 된다는 거예요. 1인 가구가 많다는 그 특징적인 건 뭐겠습니까? 외로움입니다. 외로움 이 시대는 굉장히 외로운 시대예요. 그래서 영국 같은 데 보니까 우리보다 일찍 그런 경험을 한 영국은요 이 외로움의 문제가 너무 심각해요. 외로움이 이제 고독사로 이어지고 막 사회 문제가 되니까 고독부가 있더라고요 고독부 Ministry of Loneliness입니다. 일본도 있어요. 일본도 히키코모리 현상 때문에 고독부가 있어요. 그 고독을 외로움을 전담하는 우리 우리나라로 치면 여성가족부 같은 그런 것들이 외로움 부가 되는 거죠. 우리는 어떡할까요?. 우리도 고독부를 만들어야 될까요? 물론 정부가 할 일이지만 근데 제가 볼 때는 그렇게 해서 감당이 안 돼요. 공무원 많이 뽑아서 해결이 되겠어요? 저는 이거를 작은 단위에서 해결해야 되고 이것이야말로 우리 교회가 할 일이다. 우리 교회가. 외로움이 우리 안에는 없도록 하고 그것을 확산해서 더 따뜻한 교회가 되어야 되겠다. 동네를 따뜻하게 하는 교회 어느 교회 보니까 용인에 있는 교회인데 10리 프로젝트 5리 프로젝트 하더라고요. 당신에 있는 동네에서 고독사가 나왔대요 그런 고독사 같은 사건이 난 걸 보고 목사님이랑 교인들이 충격을 받아서 그 지역에 있는 지역자치센터들이랑 협력해서 구청이랑 해서 우리 동네에 있는 그런 어려운 분들은 우리랑 다 연결시켜주십시오. 우리가 다 책임지겠습니다. 우리 안에 10리 안에 우리가 책임집니다. 그러면서 그 목사님이 그 5리 프로젝트를 우리 한국 교회가 다 했으면 좋겠다 하는 도전을 하실 때 저는 너무 공감이 됐어요. 밖에 나가서 뭐 하는 것도 중요하고 때로 중요하겠지만 우리가 있는 이곳 이게 맨 정신은 되지 않고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세계의 선교의 증인이 되는 것도 중요한데요. 출발을 어디서부터 합니까? 예루살렘과 유대 내가 있는 거기서부터 하는 거죠. 내가 있는 거기서부터 그래서 내가 있는 여기서부터 우리 교회 ,우리 집 안, 우리 동네부터 이런 것들을 우리가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에 이제 양극화의 문제로 우리가 너무도 심각한 양극화의 문제가 지금 사실 이게 전 세계적인 문제죠? 지금 어떤 사람들은 미국만 잘 살려고 그런다고 그랬는데 미국이 왜 저렇게 되냐? 미국 안에 빈부 격차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그런 거거든요. 미국이 그 정도면 다른 나라는 또 어떡하겠어요? 우리나라가 심각하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이게 세대 간에 문제가 돼서 좀 젊은 사람들은 이대남 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게 다 불안해서 그래요. 젊을수록 불안감이 큽니다. 젊을수록 특별히 경제적 불안감이 커요. 그러다 보니까 그 결정을 하는게 누구냐? 하면 내 어머니 아버지가 누구냐? 내가 물려받은 게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서 젊은이들이 볼 때는 그게 너무너무 심각한 거예요. 그래서 좀 "공정하자" 이런 얘기를 막 하는 거예요. 사회가 진짜 불안합니다. 이른바 세습 중산층 사회라는 건 저는 저게 무슨 말인가? 하고 좀 공부를 해봤더니 심각하더라고요. 양극화의 문제 이것도 우리가 젊은이들을 이해하려면 이 문제를 이해를 해야 됩니다. 

이제 젊은이들과 함께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제일 힘써야 할 게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나름대로 적응을 하려고 애쓰는 겁니다. 이게 우리는 제일 힘들죠? 사실 여러분 이런 기계 앞에 있으면 여러분은 작아지세요. 커지세요. 우리는 지극히 작아지고 저들은 지극히 커지죠. 요새는 어디 음식점 가서 주문하기도 좀 두렵지 않으세요? 저도 그럴 때가 있어요. 저도 나름대로 한다고 했는데 지난번에 공항에 딱 가서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이게 뭐 매우 시장한 상태에서 뭘 좀 먹어야 되겠는데 사람은 안 보이고 누르랬는데 이게 누르라고 시간만 있으면 잘 모르겠는데 뒤를 보니까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거예요. 젊은이들이. 아 그러니까 또 자존심이 또 작동을 하니까 빨리 하려고 또 눌렀더니 또 돌아가려는 거예요. 그러다 어떻게 어떻겠어요?. 여러분 제가 뭐 먹었겠습니까? 뭐 먹었겠습니까 마치 다른 약속이 있는 것처럼 못 먹고 돌아섰습니다. 이게 옛날에 미국 처음. 갔을 때랑 비슷해요. 뭐 음식점에 갔는데 (영어가) 안 되니까 옛날에 그런 얘기 있잖아요. 최불암 영어 하듯이 가서 우유를 꼭 먹고 싶은데 우유를 한번 먹어봐야 되겠다. 우유 발음이 쉽지 않거든요. 이게 그래서 그냥 맨날 코카콜라 해서 먹다가 우유를 먹고 싶어서 밀크? 왓? 밀~크? 왓? 미일크? 왓? 애~이 콜라? 그래서 콜라를 먹었다는 이야기 ㅎㅎㅎㅎ 그런 일들을 지금 우리가 기계 앞에서 당하고 있단 말이에요. 기계 앞에서 그러다 보니까 기계 잘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어때요 여러분 양가 감정이 있죠. 좋겠다 하는 마음과 왠지 싸가지가 없어 보이는 생각이 들잖아요. 교회에서 이런 거 자꾸 한다 그러면 한편으로는 해야 된다고 생각하면서 자꾸 나는 소외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그거 왜 그래요 이게 문화의 문제입니다. 이거를 이제 전문 용어로는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Culture Lagging 이렇게 제대로 못 따라가는 거예요. 확 뛰면서 따라가야 되는데 제대로 속도가 쳐지는거 속도가 계속 쳐지는 거예요. 사실 지금 우리는 디지털 기술에 있어서는 속도가 쳐지고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극복할 거냐? 저는 우리가 이걸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완벽한 기술적 극복은 할 수 없지만요 심리적으로 극복해야 돼요. 젊은 사람들이 디지털 기술을 잘하는 건 누구 덕분이에요? 그들이 원래 좋은 실력을 우리보다 더 갖고 있어서 그래요? 아니죠. 그들은 우리에게 낯설어요. 그리고 여러분 자부심을 가져야 돼요. 근데 그들이 잘하는 이유는 다 좋은 부모를 만나서 그래요. 우리를 만나서  왜 우리가 왜 못하냐? 우리는 기계 포비아가 있어요. 기계에 대한 두려움 옛날에 시계 잘못 만졌다가 혼났으니, 옛날에 라디오,TV 이런 거 함부로 만질 수가 없어요. 그거 고장나면 시계방, 라디오방에다 갔단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기계는 기술자가 만지는 거다라고 배운 거예요. 그리고 귀했고, 제일 비쌌기 때문에 지금은 막 하다 고장 나면 갖다 주면 되고 바꾸면 되는 거예요. 요새 기술은 막 해야되요. 근데 우리는 막 못해요. 왜? 우리는 계속 아깝게 살았기 때문에 고장 날까 봐 이것의 차이점이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 젊은이들이 막 잘할 수 있는 거는 다 좋은 우리 부모들을 만났기 때문이다라는 정신적 승리를 하시고, 그리고 배우는 것도 떳떳하게 야 좀 배워 가르쳐 달라. 그래서 저는 당연 이런 수련회 할 때요 이제 나눠서 하시면서 이런 걸 제안하고 싶어요. 디지털 교실을 하는 것 입니다. 교수들은 누구냐 청년들이 하는 거예요. 조교들은 누구냐 중,고등부 학생이나 유소년들이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를 가르쳐주는 거예요. 요새 이거는 어떻게 하는 겁니다. 어떻게 하는 겁니다. 그러면은 우리가 배우잖아요. 학생이 돼서 그럼 걔네들이 신나게 가르쳐주지 않겠어요. 그러면서 친해지면 우리가 또 사랑을 베풀고 맛있는 거 먹고 이러면서 우리 교회가 진짜 가족같이 됐으면 좋겠어요. 제가 여기 오면서 이제 우리 장로님들과 말씀을 나눴는데 이 세대 간의 갈등을 어떻게 극복했는가? 지금 사회적인 문제잖아요. 근데 세대 간의 갈등의 극복은 딴 거 없어요. 제가 보니까 여러 가지 우리가 세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돼요 그 문화가 중요합니다. 여러분 제가 어린 목사 때 제일 힘들었던 게 뭐냐면 장로님 한 분이 저랑도 관계가 괜찮아서 좋은 분인데 제가 설교만 하면 저를 시험 들게 하시는 거예요. 제가 설교만 하면 강대상에 서기만 하면 장로님이 갑자기 가만히 앉아 계시다가 멀쩡히 앉아 계시다가 눈을 감으시고, 그리고 팔짱을 하시고 그러고 딱 뒤로 졌기세요. 이건 들으시겠다는 거야? 안 들으시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가 시험이 오는데 저는 왜 저러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제가 나중에 문화를 조금 공부해 보니까 이해가 됐어요. 장로님은 눈 감고도 다 들리세요. 그럼 문제가 없어요. 왜? 라디오 세대니까. 이 라디오 세대는 루터란 아워 이런 거 듣고 자라신 분들은 그냥 이거 들어도 은혜가 다 되는 거예요. 저 기둥 뒤에서 들어도 은혜가 돼요. 그런데 젊은 사람들은 TV 세대에서 자라는 사람은 이게 안 나오면 답답해 소통이 안돼요. 그런데 지금 디지털 세대는 그걸 넘어서 쌍방향 소통인 거예요. 이게 일방적으로 뭐 하면 되게 싫어요. 이제는 그들의 얘기를 먼저 듣고 항상 쌍방향적으로 눈높이를 맞춰서 소통을 해야 이제 비로소 뭐가 좀 시작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그런 걸 이해하는데 이제 공부하면서 이해를 해야죠? 근데 이거를 완전히 품을 수 있는 건 이성적으로 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이 해결은 뭐냐면 오면서 우리가 이제 손주들 얘기했는데 여러분 손주한테 이기세요. 손주가 싸가지가 없어도 이 자식들이 먹을 거  온 집안 찾고 뭐 와서 제대로 못해도 다 사랑하잖아요. 첫 사랑 오늘 주제가 첫사랑인데 제가 좀 할 말이 많지만 시간이 없어서 말을 못하겠어요. 근데 첫 사랑보다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이 더 성숙한 사랑이에요. 그렇지 않아요. 근데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랑을 제가 보니까 두 종류가 있어요. 젊은이들이 우리한테 달라붙는 애들이 있고 멀리 가는 애들이 있어요. 누가 떡을 먹습니까? 저희한테 오는 애들이 떡을 먹습니다.어떤 애들이 옵니까? 어떤 젊은이들이 어렸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떡을 얻어먹어 본 경험이 있는 친구들은 어른들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어른하고 가까우면 떡이 떨어진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 내 사랑을 받아본 경험이 있어야 되는데 저는 그게 관건인 것 같아요. 근데 한 가정 가정이 그런 게 다 힘들잖아요. 요새는 헷가정이니까. 저는 우리 교회가 그랬으면 좋겠어요. 하나님 나라의 가정으로서 여러분들이 집안에서만 좋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아니라 교회 오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는 거예요. 다 젊은 사람들을 보면 다 내가 내 손주 사랑하듯이 따지지 말고 조금 싸가지가 없어 보여도 품는 이 사랑이 우리를 더욱 더 사랑의 공동체 되게 하고 소통이 있게 하고 하나되는 교회 세상에 희망이 되는 교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 하나가 이제 요새 교회가 너무 정치가 세게 들어와서 우리가 이제 나라를 사랑하는 건 좋은데 너무 정치적으로 타당성이 가려져 갖고 하나님 나라와 특정한 정치를 헷갈리는 수가 있어요. 하나님 나라가 두려운 걸 아셔야 돼요. 하나님 나라는 달라요. 이 세상에 나라와는 우리는 대한민국을 사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이라는 거주와 경계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발견하고 복음을 증거하라고 했기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을 사랑해야 됩니다. 어떤 나라보다 사랑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대한민국을 살아간다는게 다른 나라를 비호하고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좀 더 넓은 민족주의, 열린 민족주의,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서 열린 민족을 생각해야 되겠다. 그리고 특별히 한중일 이 삼국의 문제라든지, 세계 선교의 문제를 생각했을 때, 하나님 나라 중심 우리가 정치도 중요하지만 정치보다 하나님의 나라가 더 위에 있는 걸 생각하고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좋은 시민이 되고 좋은 국민이 되는 건 매우 매우 중요하지만, 하나님 나라 백성이라는 사실을 굉장히 기억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전에 대한 인식입니다. 요새는 안전에 대한 관심들이 굉장히 많죠. 모두가 그래서 우리 교회가 안전한 교회가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공동체 어젠다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 이거 길게 얘기하는 건 아니고요. 하여튼 큰 단위의 교단이나 이런 데가 지금 굉장히 불안해요. 왜냐하면 작은 규모 교회가 굉장히 많습니다. 제가 요새 이제 경북의 여기서 멀지 않은 풍기에서 주로 거주하는 영남 지역에 있는 우리 교단들 보니까 20명 이상 모이는 교회가 별로 없어요. 100명 이상 모여서 예배드리는 교회는 4%가 바뀌는데요. 교인 중에 60대 이상이 90% 정도 돼요. 어려운 교회가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디지털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이런 거 사람도 없고, 물질도 없고, 기술도 없어요. 이런 교회들이 너무너무 많으니까 교회 간의 양극화가 세상의 양극화보다 더 심할 정도 입니다.여러분이 받아도 우리 시는 이것이 당연한 게 아니에요. 굉장한 은혜의 선물을 받고 계신 거예요. 근데 선물을 많이 받았으면 어떡하셔야 된다고요? 책임이 큰 거예요. 이제 이런 교회들 이런 교회를 누가 감당하겠어요? 신학교도 지원자가 감소하고 그거에 따라 목회자 후보생의 자질이 저하되고, 역량 있는 교육자가 급감하고 있으니 이거 도대체 어떻게 할 건가? 현실은 현실이니까 우리가 염려하고 걱정해야 되겠지만 우리 교회부터 할 수 있는 일들을 좀 해야 되겠다. 전체를 특별히 온누리 교회는 제가 오늘 오겠다고 말씀드린 이유 중에 하나가 이런 비전을 나누고 싶었어요. 여러분 잘 알고 계시지만 너무 어려운 교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이 더 교회다운 교회 진짜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는 교회가 돼 주셔야 됩니다. 그래야지 사회가 젊은이들이 교회를 보고 더 이상 실망하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좋은 온누리의 스피릿과 그런 제도와 모든 것들을 작은 교회들과 지금도 잘하고 계시지만 더 많이 나눠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결론으로 맺도록 하겠습니다. 핵심은 교회 다음 교회가 돼야 되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 교회 다음 교회는 뭐냐? 목사님들이 장로님들이 잘해야 되는 것 책임은 목회자와 장로님들에게 해야 되는 일차적 책임이 있어요. 그런데 진짜 교회가 교회다워지려면 그 필요 조건이고 충분 조건 중에 하나는 교인 한 사람 한 사람 또 교인으로서 여러분 이게 왜냐하면 우리가 교회잖아요. 다 지체잖아요. 저와 여러분이 교인 다운 교인이 되는 것만큼 교회는 교회다운 교회가 되는 줄로 믿습니다. 그러니까 누구 보고 뭐라 그럴게 할 것이 아니라 나부터가 교인다운 교인이 되도록 힘쓰는 것이 이 뉴노멀 시대의 교회다운 교회를 이루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교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우리 푯대가 숫자 이런 걸로 꺾은 선 막대그래프 그려서 평가하고 이런 거 나중에 하는 거고 진짜 우리 교회는 이런 교회가 됐으면 좋겠다.  친밀하고, 따뜻하고, 생명을 풍성하게 하는 좀 더 지금보다 더 친밀하고, 교회는 따뜻해지고 그래서 외로운 사람들이 교회 와서 위로받고, 변화되고 외로운 이들이 찾아오는 교회 그래서 진정 그리스도의 생명이 풍성해지는 교회가 더 됐으면 좋겠고요. 이걸 위해서 우리가 양극화 고립과 외로움에 지친 분들을 위로하고, 물질 나누는 거 중요하고 또 특별히 우리 기성세대가 우리가 가진 경험과 자산을 끝까지 하늘나라 갈 때까지 잘 활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에게 걸림돌은 디지털 역량인데 이거는 세대 간의 소통을 통해서 우리가 좀 더 소통하고 이해하고 우리도 배워가는 그런 과정을 밟았으면 좋겠다. 지금 세상적으로도 보니까 시니어들이 굉장히 중요해지더라고요. 제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도전되는 책이 '마우로 기엔'이라는 사람 사람이 쓴 미국 경영학자죠 "2030 축의 전환"이라는 책인데 제일 핵심이 뭐냐면 중진국 이상에서는 60대 이상들이 그 이하 세대보다 훨씬 지적 자산, 물적 자산이 많다는 거예요. 우리는 영적 자산도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나라 설 때까지 아직 부족하지만 우리 다음 세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온누리 교회 당회에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