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관련

소망의 복음을 굳게 잡으라 (히10:23~25) 2020.12.31

다이나마이트2 2021. 1. 1. 11:22

소망의 복음을 굳게 잡으라  (히10:23~25)  말씀: 이재훈 목사님

 

2020년 한해를 우리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코로나 팬대믹이 오래가다보니 어떤 위기가 있습니까?

① 첫 번째 위기는 대면 예배를 보지 못하는 위기입니다.

사람들은 “나는 교회를 떠나는 것이지, 예수님을 떠나는 것은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교회를 떠나게 되면, 예수님과 동행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관해 장 칼벵은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시는 자녀에게는 교회가 또한 그 어머니가 되도록 하였다.

그 어머니 품을 떠나서는 죄사함과 ”구원에 대한 소망”을 가질 수 없다.

교회를 떠난다는 것은 언제나 치명적인 일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②두 번째 위기는 사회가 교회를 더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20세기 말에 미국에서도 85%는 긍정적으로 보지만,

21세기인 지금은 불과 3%정도만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실이 교회가 처한 위기이고, 부정적인 시각이 점점 높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와 비슷한 더 큰 위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것 뿐 만이 아니라, 이제는 배교(교회를 배척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히브리서는 주후 60년대에 기록되었는데, 그 때가 가장 잔혹했던 로마의 네로 황제의 시기입니다.

바로 그때, 로마에 대형 화재사건이 있었는데, “그 사건도 교회가 벌렸다“고 그리스도인에게 전가했습니다.

 

이 시대는 박해의 시대이므로, 이런 위기 속에 있는 성도들을 붙잡아 두기 위해,

히브리서가 기록되어졌던 것입니다.

 

▶여기에 강조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단 한 가지인데,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를 알라는 것입니다.

 

그분은 모든 것에서 뛰어나신 분인데, 그분의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말미암아,

그분이 죽으심으로 살아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분 자신이 박해받은 성도들에게 ”가장 큰 소망“이 되신 것입니다.

어떤 위기라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예수, 그가 어떤 분인가?”를 올바로 알아야 합니다.

 

▶히브리서에서 강조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믿는 게 중요하니까,” 그것은 믿음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3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우리가 고백하는 소망의 믿음을 단단히 붙잡읍시다.

이는 약속하신 분이 신실하시기 때문입니다.“(히10:23)

 

▶우리가 고백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망의 믿음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 말씀을 근거해서,

2021년 교회의 표어로, “소망의 복음을 굳게 잡읍시다“로 정했습니다.

 

▶소망의 복음은 무슨 말입니까?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소망의 복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님께 나갈 수 있는 소망입니다.

 

예수님이 위대한 대제사장이 되는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소망을 누리는 사람“은 예수가 나의 주님인 것을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죄를 미워하고, 거룩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고백하는 사람은 그런 소망을 붙잡아야 합니다.

 

믿음을 고백하는 사람과 믿음을 단단히 붙잡는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처럼, 우리 믿는 사람들을 찾아다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노력하지 않는 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독을 마시면, 시간이 지나면, 죽게 됩니다.

오직 “은혜로 구원 받는다“는게, 성령이 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사도들이 굳은 마음으로 ”붙어 있으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3장 6절 말씀에서 동일한 권면을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집에서 아들로서 충성하셨습니다.

우리가 소망에 대한 확신과 긍지를 굳게 잡으면, 우리는 곧 그분의 가족입니다.”(히3: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 충성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희망으로 인한 용기와 자랑스러운 기쁨을 끝까지 굳게 지키려면,

우리는 곧 하나님의 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은혜를 누리기 위해 소망의 복음을 굳게 붙잡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표류하는 배에 탄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고난의 파도에 휩쓸리지 말고, 소망의 복음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2021년에 저희들은 1월 2일에 세 이레 기도회가 끝나면,

이어서 1월 4일부터 부활절이 될 때까지 90일 간인데,

① 먼저, 새벽 6시에 새벽기도회를 가지고,

② 기도 시간에 바로 이어서 90일 성경 통독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소망의 복음을 굳게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히브리서 10장 24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또한 우리는 사랑과 선한 일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로 돌아봅시다.”(히10:24)

 

여기에 “돌아보다‘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그것은 대제사장인 예수를 깊이 생각하십시오” 라는 내용입니다.

 

소망의 복음 가운데를 붙잡는다면, 지체들의 형편을 깊이 격려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본능은 욕심을 부리기는 쉬워도 많은 격려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스스로 격려하는 2021년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5절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모이기를 중단하지 말고,

서로를 격려하여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워 올수록, 더욱 모이기를 힘씁시다.”(히10:25)

 

그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망을 붙잡는 것은 그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날은 어떤 날입니까?

그날은 소망이 이루어지는 미지막 날입니다.

 

▶성경에서 끝이라는 말을 두 가지로 사용됩니다.

① 첫째로, 라틴어 (finis)의 끝은 “마침표, 종결, 최후”를 의미하고,

② 둘째로, 헬라어 (telos)의 끝은 “목적, 절정, 최고점”을 가리킵니다.

이 두 가지의 끝이 있는데, 그것이 다 끝이 아닙니다.

 

하나님 안에서 “종말의 끝“이 있는데, 그것은 소망을 담고 있으니까 끝을 통해,

영광스런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그 끝은 부활을 통해 나타납니다.

 

십자가는 예수의 인생의 끝인 것 같지만, 그것으로 종말의 끝이 아니고,

또 다른 목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 안에 있는 소망은 ”목적의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말세에 곳곳에 ”지진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지질학자도 아닌데, 엄청난 재난을 예고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 증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요즘에 미국이 남북전쟁이후에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구 자체가 엄청난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은

”종말로써의 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믿음은 믿는 것이지만,

우리는 종말로써의 끝이, ”그때가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니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인생의 끝은 죽음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에 끝은 하나님이 삼켜지는 그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는 그날이 올 때까지 절망하지 말고, 두려움 없이,

영광스런 목적을 향해, 소망을 갖고 나가야 합니다.

 

그것은 라틴어의 끝은 이미 왔지만,

헬라어의 끝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최고점은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우린는 코로나가 오더라도 끊어지지 않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2천년동안 흩어진 민족이었지만, 그들이 잊지 않고 있는 것은 소망입니다.

그들에게 소망이 있었기에, 결국은 그들이 예루살렘을 다시 찾았던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고 노래를 부르지만, 정말로 우리의 소원이 통일입니까?

우리는 ”혹시 소망을 잃어버리지 않았습니까?“라고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가 정치를 탓할 게 아니라, 소망의 복음을 굳게 붙잡기 위해,

소망을 품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나라를 잃어버리고 흩어졌지만, 그들은 소망을 잃어버리지 않고, 약

속을 붙들고 기도했기 때문에, 결국에는 나라를 되찾은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하나님의 영광이 임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라에 부정이 사라지고, 공의로운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2020년의 한해를 돌아다보며, 믿음이 흔들렸던 모습이 있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2021년 새해에는 소망의 복음을 굳게 붙잡고, 그날이 올 때까지

소망을 품고 기도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온누리교회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새해 첫 예배  (0) 2021.01.03
2020년 송구영신 예배  (0) 2021.01.01
온누리 빛 온라인 송년예배 (2020.12.26)  (0) 2020.12.26
2021 JDS 간사 개강예배  (0) 2020.12.19
수험생을 위한 기도 (2020.12.03)  (0) 202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