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관련

온누리청년부OB 송년의 밤 (2019.12.27)

다이나마이트2 2019. 12. 28. 07:59

 

2019년 12월 27일(금) 온누리청년부 OB 송년의 밤 모임이 서빙고 온누리교회에서 있었다.

2016년 10월 11일 김낙웅 목사님을 모시고 온누리청년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이후

번개 모임은 여러번 있었지만 공식적으로는 2번째 행사이다.

 

금요일 오후 교통체증을 생각해서 전철을 타고 마음은 전철에서도 달려 갔는데도 불구하고

 내가 도착 한 시간 벌써 많은 지체들이 도착해 있었고 이철희 목사님께서 식사 기도를 하시고 계셨다.

 

마르페를 운영하시는 황성규/양차심 부부께서 뷔페를 준비해 주셨다.

 

섬김이 몸에 베여 계신분들이시다. 입구에서 출석을 체크하시고 회비도 받고 계셨다.

유은영 자매임/ 장미정 자매님 수고에 감사드려요

 

근 30여년 만에 만나도 청년부 그 시절을 함께 기억하고 공유하는 젊은 분들과 함께 식사함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너무나 반가웠고 또 만나고 싶습니다. 적어도 1년에 한번씩은.........

 

식사 이후에 전용국 형제님의 탁월탄 찬양 인도로 송년의 밤 행사를 시작한다.

온 맘으로 송축하리 생명다해 주 섬기리
나의 힘 나의 왕 내 모든 것 드려 주 경배 경배해
내 삶을 드려 주께 경배 경배드리리 내 삶을 드려 주께 경배 경배드리리

 

특별 GUEST로 찬양 사역자 최덕신 님을 초청했다.

1981년 5월에 주찬양선교단을 결성하여 찬양 사역자의 길로 들어섰다고 하신다.

1987년부터 두란노 경배과 찬양을 섬기셨고 현재는 동경에서 사역을 하신다고 하신다. 

 

고요한밤 거룩한 밤 섹소폰 연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 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 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주의 은혜라 찬양

내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내가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지금까지 지내온 것은 내가 하나님의 자녀된 것은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하나님의 자녀된 것은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하나님의 자녀된 것은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하나님의 자녀된 것은 내가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주의 은혜라 주의 은혜라

 

제가 지금 막 생각 나는 것은 토끼와 거북이 생각이 납니다.

거북이가 느리지만 꾸준하게 걸어 가는 것이 아름답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되 돌아 보니 나는 토끼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갑니다.

앞서 있기 때문이 아니라 지쳐서 더 이상 띄고 싶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주님을 위하여 열심히 달리며 최선을 다해 살았는데 내 삶은 무엇인가?

놓아 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인생은 외줄타기 인생인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떨어지면 안되 하면서 곡예사의 삶을 살았습니다.

안돼겠다. 균형을 잃고 스스로 떨어져 버리자라고 생각도 했습니다.

여러가지 삶의 모든 이야기를 여기서 다 할 수는 없겠지만

결론적으로 이야기 하면 다시 일어서서 걸어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전에 열심히 뛴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고, 새롭게 다시 시작한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내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임을 깊이 깨닥게 되었습니다.

긴장함으로 살아가는 대신에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살아가는 가치를 알게 되었습니다.

앞장 서는 것도 사역을 욕심으로 야망으로 하는 것도 헛된 것임을 알았습니다.

많은 것을 잃어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돌아보니 잃어버려도 괞챦은 것을 잃었습니다.

다시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이 두려웠는데 이젠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그리스도 인이 어떤 실패를 했을 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리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실패에 대한 책을 썻습니다. 역시 잘 안팔렸습니다. 하하하

진정한 성공적인 삶은 은혜의 삶 인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멘.

 

오 기쁘도다.

오 기쁘도다 나의 생활 주님께 맡긴 나의 삶 나에겐 근심 걱정 없고 평안 뿐이네
오 기쁘도다 나의 생활 주님께 맡긴 나의 삶 나에겐 근심 걱정 없고 평안 뿐이네
세상 쾌락 모든 것 찾아봤으나 거기엔 평안 거기엔 만족 거기엔 생명없었네
오 기쁘도다 나의 생활 주님께 맡긴 나의 삶 나에겐 근심 걱정 없고 평안 뿐이네
세상 쾌락 모든 것 찾아봤으나 거기엔 불안 거기엔 고통 거기엔 순간 뿐이네
오 기쁘도다 나의 생활 주님께 맡긴 나의 삶 나에겐 근심 걱정 없고 평안 뿐이네
나에겐 근심 걱정 없고 평안 뿐이네 나에겐 근심 걱정 없고 평안 뿐이네

 

주의 은혜라 라는 곡은 벌써 16년 전에 만든 곳입니다.

하나님은 내 은혜가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이다.

내 은혜만을 전하는 자가 될 것이다라고 하나님은 은혜가 무엇인지 알게 하셨습니다.

3년 전에 일본으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55살에 일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20대에 도전했던 그 마음으로 도전하면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삶이 은혜의 삶인 줄 믿습니다.

오 기쁘도다하는 찬양은 나의 구원을 간증하는 찬양입니다.

얼마전에  WHO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니까 청년을 16세에서 65세까지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저는 55세에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목사님의 정년은 없습니다.

일본에는 대략 8,000개 정도의 교회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무목교회가 1,000여개 정도 됩니다.

앞으로 10년 후에는 2,000여개 정도로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목사님 평균 연령이 70세 정도 될 것입니다. 신학교가 텅텅비고 금년에도 유수한 신학교 3개가 문 닫았습니다.

교단 신학교들도 문을 닫고 있습니다.

은퇴하면 무엇을 할까 걱정하십니까?

66세~79세를 중년, 80세 이상을 노년, 100세 이상이라야 장수한다라고 정의한다고 합니다.

100세 시대에는 우리의 마인드가 바뀌어야 합니다. 노후대책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슨 일을 할 것인가가 노후 대책이 되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내 나이가 몇 인데 하시지 마시고....

아직 청년이니까? 새로운 도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 알렐루야

나 어찌 주님께 다 감사 하리요 내게 베푸신 사랑 그 크신 은혜를
다 표현할 수 없어 나 찬양 부르네 워
주님께 영광을 주님께 감사를 주님께 찬양을 알렐루야
우리의 젊음을 모두 다 바쳐서 주님을 사랑해 알렐루야
주님께 영광을 주님께 감사를 주님께 찬양을 알렐루야
우리의 가진 것 모두 다 바쳐서 주님을 사랑해 알렐루야
주님께 영광을 주님께 감사를 주님께 찬양을 알렐루야
우리의 젊음을 모두 다 바쳐서 주님을 사랑해 알렐루야
주님께 영광을 주님께 감사를 주님게 찬양을 알렐루야
우리의 가진것 모두 다 바쳐서 주님을 사랑해 알렐루야
주님께 영광을 주님께 감사를 주님께 찬양을 알렐루야
우리의 젊음을 모두 다 바쳐서 주님을 사랑해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알렐루야

 

그 이름 피아노 연주

예수 그 이름 나는 말 할수 없네 그 이름 속에 있는 비밀을 그 이름 속에 있는 사랑을
그 사랑을 말할 수 없어서 그 풍부함 표현 못해서 비밀이 되었네 그 이름 비밀이 되었네 ~~~

 

제니퍼전의 바이올린이 아직 준비가 안되어서 최덕신 형제가 피아노 찬양을 했다.

 

제니퍼전님은 미국에서 태어났고 한국에는 처음으로 오셨다고 하신다.

커리어는 금수저라고 하시는데 줄리어드에서 공부하고 브라운 의대에서도 공부를 했다고 하신다.

온누리교회를 방문한 것이 영광이고 하나님의 은혜라고 겸손히 말씀해 주신다.

6살때 엄마가 피아노를 해서 바이올린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음악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엄마와 많이 싸웠습니다. 연습이 너무 힘드니까요.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음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찬양을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찬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찬양을 하면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시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 하나님이 내 곁에 계시구나하면 찬양이 힘이 났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사모하는자 하나님의 평안을 바라보는자
너의 모든것 창조하신 우리 주님이 너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하는자 하나님의 선하심을 닮아가는자
너의 모든것 창조하신 우리 주님이 너를 자녀 삼으셨네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너를 어느때나 바라보시고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너에게 기울이시니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는 어느곳에 있든지 주를 향하고 주만 바라볼찌라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너를 어느때나 바라보시고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너에게 기울이시니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는 어느곳에 있든지 주를 향하고 주만 바라볼찌라 주만 바라볼찌라

 

예술의 전당에서 멋진 공연을 보는 것 보다 더 큰 감동이 밀려온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닳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두 분이서 연습도 한번 안 해 보셨다고 하신다.

리허설 없이 본 공연이 가능한 전문가들이신가 보다.

 

수 많은 무리들 줄지어 그 분을 보기 위해 따르네 평범한 목수이신 그 분 앞에 모든 무릎이 꿇어 경배하네
모든 문제들 하나하나 죽음까지도 힘을 잃고 생명의 근원되신 예수 이름 앞에  모든 권세들 굴복하네
예수 이름 높이세 능력의 그 이름 예수 이름 높이세 구원의 그 이름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 예수 이름을 믿는 자 예수 이름앞에 나오는 자 복이 있도다
나의 계획이 실패하고 나의 소망이 끊어질때 삶의 주관자되신 그 분 앞에 나의 무릎을 꿇어 경배하네
나의 삶을 그 분께 맡길 때 비로소 나의 마음 평안해 구원의 반석 되신 예수의 이름을
소리 높여 찬송하네 예수 이름 높이세 능력의 그 이름  예수 이름 높이세 구원의 그 이름
예수 이름을 부르는 자 예수 이름을 믿는 자 예수 이름앞에 나오는 자 복이 있도다 ~~~

 

<감사해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죠 그 길고 긴 고난의 시간 그러나...

이제는 모두다 기나갔죠 인생의 가르침 남겨주고

인내와 내려놓음 속에 평안을 이해와 너그러움 속에 감사를

감사해요 모두 감사해요 감사해요 이제 감사해요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이였음을 나 이제 알아요 나 믿어요

 

최덕신 형제님 "감사해요"라는 찬양 중이신데 참 찬양을 통해서 하나님의 열정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느껴져 온다.

함깨한 OB 청년부 지체가 고맙고 그저 바라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고

존재 자체 만으로도 감사가 되고 축복이 되는 어느 지체의 이야기 처럼 모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참 신비한 모임이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죠 그 길고 긴 고난의 시간 그러나...

이제는 모두다 기나갔죠 인생의 가르침 남겨주고

인내와 내려놓음 속에 평안을 이해와 너그러움 속에 감사를

감사해요 모두 감사해요 감사해요 이제 감사해요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사랑이였음을 나 이제 알아요 나 믿어요

 

신앙의 본질 믿음을 가진자가 무엇이 다른가?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내 삶을 어떻게 해석하고 대응 할 수 있는가?

이 모든 질문의 정답은 감사하는 것이 믿음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범사에 감사 할 수 있다면 그분은 위대한 신앙인임이 분명할 것 입니다.

왜?라는 질문이 아직도 많으시다면 그 분은 신앙에 아직도 가야 길이 멉니다.

내 인생이 책이라고 한다면 몇 Chapter는 송두리 째 찢어 버리고 싶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책 몇 장을 찢어 내어버린다면 그 책의 스토리가 이어 질까요?

그 찢어 버리고 싶은 그 시간도 감사하는 인생 되시길 바랍니다.

 

무슨 축복의 찬양을 함께 한 것 같은데 아무 생각이 없네요.

최덕신 형제님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전용국 목사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계획이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이라고 하시더니 참 은혜로운 시간들이 였습니다. 감사해요.

 

사전에 계획되었는지는 몰라도 찬양 사역자를 위한 선교 헌금 시간이 있었습니다.

포켓머니를 털어서 선교 헌금으로 마음을 모읍니다.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선교헌금 전달식.

고길범 회장님이 헌금 주머니 전체를 최덕신 형제님 일본 선교의 선교비로 전달합니다.

헌금 주머니 통체로 전달하는 헌금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봅니다. 하하하하하

 

조별 활동 시간 입니다. 어디가나 참 튀는 분들은 계시지요.

다들 자리에서 미션을 수행 하는데 유독 이 팀은 무대에서 영상으로 소개를 하시네요.

동영상은 카톡 단체방에 있습니다. 나중에 꼭 찾아 보세요.

 

5조 시군요.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미션을 수행하시는 군요.

 

4조입니다. 손가락 4개를 보여 주셔서 알았습니다.

 

미션은 잘 하셨나요? 카메라가 가니 너무들 좋아 하시네요. 참 좋습니다.

 

카메라와 상관없이 미션 수행에 올인 하시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내가 속한 1조 입니다. L O V E 라고 글자를 적었는데 이해가 되시나요?

 

최덕신 형제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제니퍼전과 함께 기념 촬영도 함께 했습니다.

 

나도 최덕신 형제가 직접 사인해 준  CD를 한장 선물로 받았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찬양으로만 듣던 분을 실제 만날 줄 몰랐습니다.

 

최덕신 형제님이 직접 CD에 사인도 해 주셨다. 감사하다.

 

김선귀 형제, 청년부 때 같은 부서에 함께 순장했던 청년입니다.

오늘 모임에 처음 나오신분들 자기 소개하는 시간이 잠시잠시 있었다.

현재는 식품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부 지체들 만나 뵙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강윤정 자매/ 김선귀 형제 아내

반갑습니다.

 

한필규 형제

반가웠어요. 한복규 장로님 친동생이시라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김지희 자매/ 한필규 형제님 아내

반가웠습니다.

 

오연수 자매

"아버지 용서하기 아버지 용서받기" 출을 출판했습니다. 나도 한번 읽어 봐야지

내가 아는 연수 자매가 아니였습니다. ㅠㅠ 저는 처음 뵙는 것 같기도 하고..

우연히 책을 출판했는데 도서관이나 상담실등에 필수 도서로 많이 나가고 있어서 감사합니다.

우리의 삶의 모양이 어떠하듯 우리 자체가 보석이지만 특별히 청년시절은 더욱 그렇지 않은가 싶습니다ᆢ
그때 만난 사람들 함께 나누었던 교제 아직 마음속에 남아 평생을 함께하네요ᆢ
어제도 그곳에 가서 반가운 지체들과 짧은 수다도 떨고 마음의 곡간을 기쁨으로 가득 채워
발걸음도 가볍게 어둠을 뚫고 집으로 돌아왔읍니다. 모두들 감사 합니다

 

이철희 형제

몽골에 선교사로 갔는데 몽골어로는 유머를 할 수 가 없었어요.

사람이 웃지 않으니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중요한 것은 내가 열심히 선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더 가까이 더 친밀하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한참 지난 이후에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기도해 주셔서 원은복 자매 어제 수술을 잘 마치고 오늘 퇴원해서

집에 모셔놓고 가정의 대표로 왔습니다. 은복 자매가 떠 밀어서 이 자리에 왔는데

기도에 감사한다는 말을 꼭 전하라고 해서 대신 전합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사랑하는 청년부 형제자매들을 보니 죽었던 세포가 춤을 추는듯 했습니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철희 형제님은 안부도 물어 주시는 형제들이 많아서 특별히 사진 한장 더 올려 드립니다.

 

고길범 형제, 이번에 회장을 내려 놓으시는 줄 알았더니 어물어물 재 집권을 하시네요. 하하하

송년모임 준비하시고 기획하시고 인원 동원하시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잘 하실 때까지 계속 회장님 하시지요. ㅋㅋㅋ

 

백종신 형제, 3주 전에 온누리교회 장로님 되신 것 축하합니다.

OB 쳥년부 모임에 총무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와~~~우 박수 짝짝짝

앞으로 OB 청년부 총무로서 맹활약을 기대합니다. 참 잘 될 것 같습니다.

 

정진숙 자매님

지난 아버지 故정윤채 장로님 장례에 청년부에서 많이 참석해 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다고 인사하셨고

홍콩에서 OO인들을 위한 돕고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OO 나라는 여자가 남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어떤 영향력을 주는 것이 매우 어려운 문화이기 때문에

사역을 감당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해 보진 않은 재봉 교육도하고 열심히 살아갑니다.

기억 나실 때 황신실 자매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묘범 자매님,

내가 92년도에 처음 온누리교회 청년부에 갔을 때 많이 환영해 주셨던 분 가운데 한분이시다.

본인 이야기는 하시지 않으시고 남편분에게 마아크를 넘기신다.

 

임종원 형제님/ 이묘범 자매님 남편

홈스쿨 활동가라고 소개를 하신다. 자녀들을 모두 홈스쿨로 양육하셨다고 하신다.

[KBS-1TV 다큐공감/11월11일(토) 밤 7시10분 

 "세상이 학교다 - 스무살 하영이의 특별한 도전"] 이라는 제목으로 TV에도 출연을 하셨다고 한다.

나도 나중에 한번 찾아 봐야 겠다. (댓글에 링크되어 있습니다, 강추 합니다)

보은 강동진 목사님의 보나콤 준비팀으로 일을 하셨다고도 소개하시는데 나중에라도 만나 보고 싶다.

 

이길영 형제님, 금년에 광염교회의 장로 되심을 축하합니다.

아들만 두명 키우고 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들이 김치 복음밥을 해 주셨는데 감동이셨다구요.

다음 날 큰 아들은 해물전복 죽을 끓여 주셨는데 힘이 불끈불끈 솓으신다구요. 정말 부럽습니다.

내가 청년부 때에 온누리에 오던 그 길로왔습니다.

4호선 전철타고 이촌역에서 내려 38번 버스를 타야 하는데 38번은 없어졌다고 하네요. 하하하

옛날 생각이 주마등 처럼 지나가고 고향에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나는 교회 청년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지금 만나는 친구들이 대부분 결혼식 사진에 함께 찍힐 친구들이고 학교는 다시 다니지 않겠지만

평생가는 친구들이다 라고....천국까지 함께 가는 우리 동역자들 감사합니다.

 

임태래 형제님, 공주 베짱이 동산 시인이자 수필가

부산에서 일을 하시다가 부지런히 달려 오셨다고 하신다. 행님!!! 감동이였습니다.

공주에서는 가장 젊은 청년으로 막내로 어른들을 섬기신다고 하신다.

어느 덧 우리들 가운데서는 가장 큰 형님이 되셨는데....

 

마지막으로 손에 손을 잡고 모임 가운데 나왔던 기도 제목과 선교사님들과

나라를 위하여 함께 중보기도를 했습니다.

황신실 자매님 하나님의 치유의 손길이 있으시길 함께 기도합니다.

 

청년부 시절에 모임을 마칠 때 우리가 늘 했던 찬양입니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사용하여 주소서" 함께 찬양했습니다.

 

초대 회장이셨던 이길영 형제님의 기도로 전체 OB 모임을 다 마쳤습니다.

 

어느덧 30살의 청년이 되었습니다. 이제 교회의 척추와 같은 역활을 감당해야 할 사명이

우리들에게 주어진 것 같습니다. 위대한 삶이 아니라 선한 삶으로 부름 받은 우리 청년들

지금 우리들의 모습처럼 무엇보다 나라를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또 선교사를 위하여 골방에서 열방을 품고 기도하는 청년들 되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파노라마 사진의 맨 오른쪽 끝은 사진 촬영이 안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오늘 OB 모임의 출석표에 출석체크 하신분들

고길범/이성은, 이길영, 황성규/양차심, 손영길/이은하, 백종신/김경희. 김종호. 전용국, 구기동,

유은영, 오연수, 양기환/피우진, 장미정, 오종임, 이애리/박남식, 조영종/정혜경, 독고석,

김채수/황연희, 임종원/ 이묘범, 박상호, 정진숙. 임태래/심상원, 이철희. 김선귀/강윤정,

송제희, 한필규/김지희, 장동환 이상 38명인것 같네요.

 

온누리 청년부 OB 지체 여러분!

2020년도에도 전능자의 그늘아래 머무시는 축복이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2019.12.28  김종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