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관련

하용조 목사 6주기 추모예배 (2017.08.02)

다이나마이트2 2017. 8. 2. 22:36

 

 

2017년 8월 2일(수) 오후7시 30분 서빙고 본당에서 故하용조목사 6주기 추모 예배가 있었다.

혹자는 왜 하용조 목사 개인을 숭배하냐고 하는 고약한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 목사님 개인 숭배가 아니라 하목사님이 품으셨던 "바로 그 교회의 꿈" 사도행전전 교회의 비전,

7번의 간암 수술과 심장수술과 신장투석을 하시면서도 선교에 목숨을 걸으셨던 그 비전,

목사님이 가지셨던 선교에 목숨을 거는 바로 그 정신과 비전과 꿈을 잊어 버리지 않도록 다짐하면서

기억하면서 추모 예배에 함께 하는 것이다.

 

이정근 장로님이 지휘하시는 연합 챔버의 찬양 연주로 추모예배를 시작했다.

"나의 갈길 다가도록" "저 높은 곳을 향하여" "나의 영원하신 기업" 이런 찬양이 연주 되었다.

 

묵도 : 이재훈 담임목사

하나님 아버지 주의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어 주옵소서.

모든 민족이 모든 열방이 주를 찬송하게 하옵소서 기도하셨던 한 사람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해지길 그렇게 원하셨던 목사님

시간이 지날 수록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남겨주신 사명을 결단하는 귀한 예배의 자리가 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남겨진 모든 유가족 분들과 온누리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고

교회의 비전을 새롭게 하는 복된 예배 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찬양 : 이재훈 목사 (김재석 목사)

싱어 : 최성식, 이우람, 한영철, 이상진, 박사무엘, 원유경, 이민욱, 문장원(?)

거룩 거룩 거룩,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찬양을 드렸다.

 

대표기도 : 이철 장로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종 하용조 목사 6주기가 되었습니다.

꿈 속을 헤메다가 주님을 뵙고 구주로 영접하는 역사를 만드신 하나님

CGN TV를 개국하시고 빛과 소금을 걱정하셨던 목사님

CGN TV와 두란노 그 모든 사역을 통하여 잃어버린 한 영혼을 구원하길 원하셨던 목사님

한동대학교를 세우시고 모함과 오해를 받아 힘들어 하셨던 목사님

"나 하루만이라도 안 아파 보았으면 좋겠어" 말씀하시던 목사님

이제는 아픔도 눈물도 고통도 없는 천국에서 편히쉬실 목사님

온누리교회의 주인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바라시는 바로 그 교회의 꿈 계속해서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하는 주님의 명령따라 열심히 선교하고 있습니다.

목사님이 시작하신 일본 러브소나타 집회도 지난 주간에 잘 진행했습니다.

일본 열도를 향한 그 사랑 계속해서 잘 전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남은 인생은 천국 환송 예배에서 우리가 불렀던 찬양처럼

몇 일후 몇 일후 요단강 건너가 만나리 하신 것 같이 다시 만날 그날까지 지켜주옵소서.

우리 모두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추모영상 : 하용조 목사님의 발자취를 중심으로

세월이 흐를 수록 더욱 그립습니다.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소명을 다하신 설교자,

선교에  목숨을 걸었던 선교사, 선교의 비전으로 온~누리를 품었던 분,

당신이 걸어간 그길을 우리도 따라 걷겠습니다.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특순 : 김영미 권사, "하나님의 은혜" 반주 신상우 형제

 

반주자 신상우 형제님이 간암 판정을 받으셨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를 직접 작곡하신 분이시라고 하신다. 걷기 조차 힘들어 하시는 것 같았는데

사랑하셨던 목사님 추모 예배에 반주 하시기 위하여 나오셨나 보다.

하나님이 이 분 꼭 치료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목사님 추모 예배이지만 목사님이 여기 살아 계셨으면 분명히 기도하자고 하셨을 것 같으니까

신상우 형제님을 위해서 합심해서 목사님들은 안수하면서 회복되시기를 기도했다.

 

성경봉독 : 마태복음 28:19~20

 

말씀 선포 : 권준 목사 (시애틀 형제교회 담임)

하목사님을 어떻게 알았는지? 어떤 열매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나누길 원합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에 시애틀로 이민을 갔습니다. LA에서 신학을 공부하였습니다.

신학 후에 LA 두란노 서원에서 LIVING LIFE 편집등을 섬기다가 95년 온누리교회로 와서

사역하라는 하 목사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32살에 한국목회를 배우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1년간만 순종하기로 생각했습니다.

1년이 되어서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렸더니 1년은 너무 짧고 2년은 섬기라고해서 순종했습니다.

2년이 되었을 때 다시 돌아가겠다고 했더니 1년 더 있으라 말씀해서 또 순종했습니다.

4년째 되었을 때 정말 돌아가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곳에서는 그게 다 인줄 알았는데 이곳에서는 그게 다가 아니였습니다.

교회의 꿈을 잃어 버린 것을 보고 주님이 세우시고자 하시는 바로 그 교회의 꿈

사도행전적 교회를 그 땅에 세우고 싶습니다. 

기성교회에 대한 비전을 주셨습니다. 많은 기성교회에 대한 꿈을 보여 주셨습니다.

미국에 와서 노동하고 수고하여 감사함으로 예배하고 부흥을 경험하는 교회가 정체되었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교회의 장례식을 맞이하는 날이 올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은혜를 부어 주시면 기성 교회를 섬기는 꿈, 기성교회를 향한 꿈을 키우겠습니다.

기성 교회로 간다고 하니까? 교회 개척 하는 것이 났지 않겠는냐?고도 말씀 하셨습니다.

3년만 하고 다시 돌아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온누리에 온지 4년 만인 2000년 1월 시애틀 형제교회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3년 후에 목사님의 다시 부르심이 없어서 현재까지 17년동안 사역하고 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 때 4년간의 하목사님의 영향력과 배움으로 지금까지 사역을 잘하고 있습니다.

내가 돌아갈 때에 하목사님이 무얼 해줄까? 무얼 도와 주면 좋겠는가? 물었습니다.

필요한 것이 없느냐? 하실 때 목사님 설교 TAPE를 받고 싶습니다해서 설교 테이프 1BOX를 받았습니다.

목사님의 설교가 내 설교가 되었습니다.

내 생각에는 시애틀 형제교회 교회 이름이 무언가 합리적인 것 같지 않았습니다.

부임하는 교회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으셨습니다. 시애틀 형제교회입니다.

형제교회 너무 좋은 이름이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형제 교회가 더 사랑스럽습니다.

위임예배에 오셔서 설교도 해 주셨고 공항에 배웅해 드리는 자리에서 권목사 너무 고마워 말씀하셨습니다. 

기성교회도 변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어서 고맙다는 말씀이였습니다.

목사님이 참 자랑스러워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부목사들이 교회를 개척하거나 청빙을 받아 갑니다.

목사님 입장에서는 시집보내는 부모님의 입장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하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하목사님 목사님 자랑스러우시죠?

하늘에서 보시면 목사님의 제자가 이렇게 목회하고 있는 모습 자랑스럽지요.

2002년에 새로운 땅 1만 8천평을 샀습니다. 하 목사님은 여기에 무엇을 짓고 여기에 무엇을 짓고...

많이 흥분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입당예배에 오셔서도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하 목사님을 통해서 교회에 대한 꿈을 배웠습니다.

교회는 세상의 희망입니다. 이 세상을 살릴수 있는 유일한 기관은 교회입니다.

사도행전적 교회를 세우는 교회로 열정을 불사르는 교회로 시애틀에서 흉내내고 있습니다.

형제교회가 더 온누리교회 같다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하 목사님의 열매입니다.

저는 온누리교회의 열매입니다. 하목사님이 50대 때에 30대 초반의 목회자에게 무엇을 시키셨을까?

온누리교회가 저를 목사가 되도록 키워주셨습니다.

장로님들을 통해서 장례식 인도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순장님들을 모시고 심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생각하면 할 수록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목사님과 온누리교회가 좋은 목사도 키워내고 좋은 청년들도 키워내야 합니다.

교회는 좋은 목회자를 키워내어야 합니다.

목회자가 건강한 교회를 경험한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바로 그 교회의 꿈을 가진 목회자를 길러 내는 것 너무나 중요한 사명입니다.

한 목회자가 바로서면 교회가 바로서고 교회가 변하면 세상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온누리교회가 좋은 목회자를 키워내는 그런 교회 되기를 바랍니다.

 

하 목사님을 통해서 선교의 열정을 배웠습니다.

선교에 목숨을 거신 목사님, 선교사적 삶을 사시고자 몸부림 치셨던 목사님

오늘 우리가 읽은 마태복음 28장 19정 20절을 너무나 좋아 하셨던 목사님

묘지에도 바로 이 말씀이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내가 하나님 앞에 가져 갈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이것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이 필요한 곳으로 가야 합니다.

온누리교회는 이제 하나의 지역 교회가 아닙니다.

온누리는 열방을 향한 선교의 교회 입니다.

온누리 비전교회와 CGN TV를 세운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소망을 잃은 자들에게 찾아가야 합니다. 희생이 있더라도 땅 끝까지 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인 세상을 구원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 목사님과 같이 바로 그 사명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아멘.

 

찬양 : 내 영혼이 은총입어

 

인사 : 가족대표 하성석 원장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중심으로

아버지 돌아가신지 6주기가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순 2 : 온누리교역자 합창단 (지휘 : 전병곤 성가사)

하늘 소망

나 지금은 비록 땅을 벗하며 살지라도   내 영혼 저 하늘을 디디며 사네
내 주님 계신 눈물 없는 곳  저 하늘에 숨겨둔 내 소망있네

보고픈 목사님 그리운 목사님 많이 생각나  때론 가슴 터지도록 기다려 지는 곳
내 아버지 너른 품 날 맞으시는   저 하늘에 쌓아둔 내 소망있네.

주님 그 나라에 이를때 까지 순례의 길은 멈추지 않으며
어떤 시련이 와도 나 외롭지 않네 주와 함께 걷는 이 길에

나 지금은 비록 땅을 벗하며 살지라도   내 영혼 저 하늘을 디디며 사네
내 주님 계신 눈물 없는 곳   저 하늘에 숨겨둔 내 소망있네

보고픈 목사님 그리운 목사님 많이 생각나   때론 가슴 터지도록 기다려 지는 곳
내 아버지 너른 품 날 맞으시는    저 하늘에 쌓아둔 내 소망있네.

주님 그 나라에 이를때 까지 순례의 길은 멈추지 않으며
어떤 시련이 와도 나 외롭지 않네 주와 함께 걷는 이 길에

주와 함께 걷는 이 길에, 주와 함께 걷는 이 길에,  우리 함께 걷는 이 길에...

주님 그 나라에 이를때 까지 순례의 길은 멈추지 않으며  

어떤 시련이 와도 나 외롭지 않네 주와 함께 걷는 이 길에

 

축 도 : 문봉주 목사 (동경온누리교회 담임)

 

클로징멘트 : 이재훈 목사

이번주 한 주간은 하목사님 추모 예배의 주간으로 지내게 됩니다. 안녕히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랫만에 나준석 목사님, 박종렬 목사님도 방문해 주셨다.

목사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신 분들을 시간이 지나도 그리운 법인가 보다. 나도 그렇다.

 

오늘 말씀 전해주신 시애틀 형재교회 권준 목사님과 기념 사진을 한장 남겼다.

목사님 설교 하시기 이전에 담임목사님 방 앞에서 만나 그냥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었다.

목사님과 신혼 부부학교를 같이 했던 것 같다. 목사님 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