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본안산 공동체

2016 하반기 산본B다락방 종강예배 (2016.12.08)

다이나마이트2 2016. 12. 12. 22:07

 

 

2016년 12월 8일(목) 저녁 7시 산본B다락방 공동체 종강예배가 큰 나무교회에서 있었다.

사전에 참여 인원을 파악해서 식사를 주문해서 배달해 와서 식사를 먼저 했다.

배달을 해오시는 과정에 국이 실종(?)이 되었다. ㅋㅋㅋ

 

비가 오는 조금은 궂은 날씨이지만 7시에 식사를 먼저했다.

 

순별로 교제를 하시면서 식사를 한다.

 

식사 시작 전에 조금 일찍 오신 분들은 테이블에서 교제를 하신다.

 

우리 공동체가 섬기시는 선교사님께서도 공동체 종강 예배에 함께 참여해 주셨다.

반가워서 그냥 사진 한장 남겼다.

 

지난 2년 반 동안을 열심히 섬겨주신 전재표 목사님

목사님 사진은 많이 찍어 드렸는데 나와 같이 찍은 사진은 없어서 작심하고 한장 같이 찍었다.

사진 찍어 주신분께 감사한다.

 

내가 섬기는 자랑스런 우리 산본B4순입니다.  아이들까지 다 함께 나오셨다.

 

다락방 유일 여성순이십니다. 정말 괄목상대할 만큼 급 성장을 하셨다. 좋은 순장님 때문인가?

 

순별로 참 다정히도 앉으셔서 교제하시고 계셨다.

 

식사가 끝나고 8시경 부터 유병선 순장님이 인도하시는 찬양팀을 따라 예배를 한다.

 

서로 축복하며 교제도 한다.

 

새롭게 부임하시는 이동훈 목사님도 함께 하셨다.

 

손뼉을 치며 주님을 찬양했다.

대표기도는 내가 했는데 사진을 찍어 주신 분이 없어서 사진이 없다. ㅠㅠ

 

전재표 목사님으로부터 지난 1년간 섬기신 순장님들이 선물을 받았다.

나도 다이어리 선물을 받았다. 감사하다.

 

새가족으로 오신 분들이 꾀 많았다. 새로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가족이 오신 것 같다.

 

새가족으로 오신 분들이 꾀 많았다. 새로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가족이 오신 것 같다.

 

말씀 선포 : 전재표 목사님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함석헌)
만 리 길 나서는 길 / 처자를 내 맡기며 /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탓던 배 꺼지는 시간 /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 '너만은 제발 살아다오' 할 /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 저만은 살려두거라"  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 "저 하나 있으니" 하며 / 방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우리의 삶에 중요한 것은 동역자 입니다.

사도 바울이 많은 사역을 감당하며 많은 역사를 이루어 간 것은 동역자들 때문입니다.

지난 5학기 동안 공동체 사역을 감당하면서 외롭지 않았습니다. 산본안산공동체가 있어 행복했습니다.

2014년 3월 온누리교회에 처음으로 와서 이상준 목사님 밑에서 서버로 1학기를 배웠습니다.

공동체 식사 모임이나 권사회 종강, 개강 자리가 나에겐 불편했습니다.

왜냐하면 공동체 담당 목사님의 자리는 어디에나 있었지만 서버 목사의 자리는 없었습니다.

드림홀 바깥에서 혼자 식사를 할 때에 외로웠습니다. 나도 공동체가 있었으면 좋겠다 기도했습니다.

한 학기가 지난 2014년 8월 산본안산공동체를 처음을 맡게 되었습니다.

소속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믿음으로 동역해 주시는 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바울 되도록 한 이유는 그에게 동역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곁에는 믿음의 동역자가 계십니까?

여러분에는 믿음의 동역자가 있습니까?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기독 학자인 '레너드 스윗'은 '관계의 영성' 이라는 책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신 이유 믿음의 본질은 "관계'이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입니다. 믿음의 사람에게서 관계를 통하여 더 가까워 질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로마서 16장에서 아주 많이 반복되는 단어들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안부라는 단어입니다.(2,3,5,6,7,9,10,11,12,13,23)

롬16장에는 33명의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고 있습니다.

33명의 동역자들로 인해서 너무나 행복했다는 이야기를 바울은 하고 싶은 것입니다.

저도 4분의 장로님, 총무님, 3분의 다락방장님, 18분의 순장님들 순 식구들 너무나 좋은 동역자였습니다.

산본안산공동체로 인해서 정말로 행복했습니다.

 

두번째는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단어입니다. (3,7,9,10,12,13)

사도 바울의 신학의 출발은 그리스도안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주안에서(12,13)도 같은 표현입니다. 참된 교회의 모습은 하나님 아버지 앞에 영광 돌리는 공동체 입니다.

두 핵심 단어를 하나로 묶어 한 문장으로 만들면 주안에서 안부를 묻는 공동체 입니다.

산본안산공동체가 이런 공동체 되길 원합니다.

 

바울의 동역자들의 이름이 아주 구체적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1) 뵈뵈 입니다.(1)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입니다. 8명의 여자 이름 가운데 첫째 나오는 비중있는 이름입니다. 

바울의 2차 전도 여행에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깍았습니다.(행18:18)

물심양면으로 바울을 후원한 자입니다.

2) 브리스가와 아굴라(3) 부부입니다.

남편이 아굴라이고 아내가 브리스길라 입니다. 애칭으로 부르는 것으로보면 얼마나 돈독한 관계인지

남편보다 아내의 이름이 먼저 거명되는 것을 보면 얼마나 좋은 동역자인지 보여 줍니다.

3) 안드로니고와 유니게 (7) 입니다. 이들은 바울의 친척입니다.

먼저 그리스도인이 되어서 바울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친 가족들 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 가운데 아직도 가족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그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십시오.

바울의 친척으로 인해서 바울이 예수를 영접할 수 있었듯이 좋은 영향력을 보여 주셔야 합니다.

내 주변의 친척과 가족들을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4) 아벨레, 아리스다블로(10) 이들은 헤롯 대왕의 귀족 가문 출신입니다.

5) 드루배나, 드루보사(12) 여성도이나 집정관의 비서 같은 사람들이였다.

6) 더기오, 구아도(22) 이름도 없는 노예들이였습니다.

더기오는 3째라는 뜻이고, 구아도는 네째라는 뜻입니다. 노예는 이름도 없기 때문에

세째, 네째 이렇게 불린 것입니다.

헤롯 왕의 귀족 가문 뿐만아니라 이름도 없는 종, 노예들에게까지 바울은 안부를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이름도 없는자가 성경에 기록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복음은 세상에 충만하여 편만하게 전해져야 합니다.

나는 설교 서두에 함석헌 선생님의 그 사람 그대는 가졌는가 라는 시를 읽어 드렸습니다.

그 사람이 없어서 절망하고 좌절하는 시대입니다.

산본안산공동체는 여러분의 동역자들 안에서 서로 문안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믿음의 눈을 열어 하나님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특별 순서로 지난 2년 반동안 산본안산공동체와 함께 했던 목사님 영상이 5분정도에 걸쳐 있었다.

정태경 대표장로님께서 목사님 인사와 소개를 하셨다.

 

전재표 목사님 그동안 산본안산공동체에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목사님으로 인해 행복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온누리교회에서 가장 행복한 공동체 산본안산공동체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이제 또 다른 사역지 평택온누리교회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산본안산 공동체에서 받은 크고 놀라운 사랑을 가지고 평택에서 잘 섬기겠습니다.

저 보다 훨씬 훌륭하신 이동훈 목사님과 함께 아름다운 공동체 이루어 가시길 기도합니다.

여러분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임 사역자가 세상적인 말로 좀 망쳐 놓은 곳은 후임 사역자로 가야 빛이나는데

전임 사역자가 너무 잘 한 곳에는 후임 사역자로 오게 되어 너무 부담이 됩니다.

전임 전재표 목사님이 공동체를 너무나 아름답고 훌륭하게 잘 이끄셔서 부담이 많이 됩니다.

겸손하게 잘 섬기겠습니다.

 

이동훈 목사님 환영하고 사랑합니다. 전재표 목사님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모님과 예지도 공동체 종강 예배에 함께 참여해 주셨다. 너무나 감사하다.

예지가 정말 몰라보게 많이 컷다.

 

박영환/윤유희 선교사님도 함께 참석해 주셨다. 고맙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중보 기도 이후에 봉헌이 있었다.

 

봉헌기도 : 박복희 권사님

 

축도 : 전재표 목사

 

3부 순 소개 및 장기자랑

여성순이 가장 먼저 소개에 나섰다. 너무 많이 (?) 부흥하신 것 같다. ㅋㅋㅋ

 

목사님과 순원들과의 단체 사진

 

산본B6순은 단체로 찬양을 준비해 오셨다.

 

목사님과 B6순원들과의 단체 사진

 

목사님과 B1순원들과의 단체 사진

 

산본B2순에는 다음 공동체 개강 예배가 언제인지는 몰라도 공동체 개강 예배에 결혼식을 합니다.

선포를 하셨다. 좋은날 좋은 장소에서 개강예배가 축제가 되길 기도해 본다.

최용중 집사님 축하합니다.

 

목사님과 B2순원들과의 단체 사진

 

B4순에는 어린 자녀들이 피리와 오카리나 작은 종으로 캐롤송을 드렸다.

 

너무 잘해서 앵콜도 받았다. 역시 우리 순이 최고다. ㅋㅋㅋ

 

목사님과 B4순원들과의 단체 사진, 이신자 권사님은 상중이라서, 김수훈/송호춘 권사님은

저녁 식사를 오셔서 하시고 성가대 연습 때문에 이자리에는 안 계신다. 아쉽다.

 

목사님과 B2순원은 대부분 교사순으로 특수한 순이고 B5순은 순장님이 너무 바쁘셔서

함께하시지 못했지만 두 순이 함께 목사님과 단체 사진을 찍었다.

 

목사님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내가 아플 때 심방도 열심히 해 주시고 기도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께 앨범을 만들어 드렸다. 카드대신 앨범의 뒤장에 우리들의 마음을 담아 드렸다.

예배당을 빌려주신 큰나무교회에도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