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3일 단기4349년 개천절에 1530장로회 야유회가 있었다.
서빙고교회를 출발하여 첫번째 목적지 구봉도로 이동하는 중에 이상율 장로님,박성호 장로님,
유의준 회장님, 김준홍 장로님이 플로우잉해 주신 떡과 과일과 과자를 나누어 먹고
막간을 이용해 레크레이션을 했다.
바닷가 모래 밭에 당신을 그립니다. 코와 입 눈과 귀 턱 밑에 점 하나 그렸지만은
아직도 알수 없는 당신의 마음 ....이런 노래에 율동을 붙여서 따라 했다.
바로 회장님은 따라서 하신다. 역시 회장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신 것 같다.
흥부가 놀부가
내것도 내것 네것도 내것 내것은 내것 뭐 이런 가사인데 코믹했다.
이태열 장로님은 흥부가보다 놀부가가 쉬우신 것 같다. ㅋㅋㅋ
이광순 장로님 부부도 턱 밑에 점하나 그렸지만~~~율동을 탁월하게 하신다.
참 동기 장로님들 은사가 다양하고 탁월하다.
야유회에서 애국가 부르시는 장로님은 생전 처음 본다. ㅋㅋㅋㅋ
개천절에 부르시는 애국가 특별한 의미로 와 닿는다. 장로님의 평소의 기도가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아멘, 까지 하셨다.
애국가 잘 부르셨다고 상 받으시는 경우도 처음인 것 같다.
차가 흔들리니 사진이 선명하질 못해서 죄송하다.
예정에 없던 시화방조제 휴게소에 들렀다. 나는 처음 들러 보는 휴게소인데 경치가 장관이다.
버스에 계신분들만 기념 사진 한장 찍었다.
예쁜 권사님들도 일렬로 나란히 서셔서 기념 사진 한장을 남겼다.
마음들은 모두 여고 시절로 되돌아가신 것 아닌가 싶다.
누가누가 인증삿에 빠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계신 분들만 단체 사진 한장 남겼다.
드디어 구봉도 공용 주차장에 도착을 했다.
대형 버스로 오지 않고 개별 차량으로 이동하게 하셨으면 큰 일 날뻔 했다.
주차공간도 부족하고 골목길도 너무나 협소한 곳이였다.
구봉공원 주차장에서 구봉도 낙조 전망대까지 다녀오는 코스이다.
구봉도 대부 해솔길을 따라서 등산이 시작된다. 나도 구봉도에는 처음으로 가 보았는데
둘레길 정도로 생각을 했는데 둘레길 보다는 약간의 등산이랄까 트레킹 코스였다.
권사님들께 미리 등산화나 운동화 신고 오시라고 공지를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낙조 전망대까지 왕복 대략 4Km 정도 되는 거리이다.
10시 30분경에 출발을 했는데 주차장 버스로 돌아 왔을 때 12시 30분 정도 였으니
대략 2시간이 넘게 걸렸다. 생각 보다 많은 시간 소모했다. 열차를 안탔으면 더 늦을 뻔 했다.
대부분 운동화를 신고 오셨지만 미처 잘 알지 못해서 힘드신 분이 있지 않았을까 걱정이 되었다.
구봉도를 오르면서 오른쪽에 송도 신도시가 보인다. 맨 오른쪽 끝에 우리교회 부지도 있는데....
봉우리를 몇 개 넘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명 개미허리라고 하는 다리를 지난다.
다들 커플로 사진을 찍었는데 나는 아내가 너무 심한 감기 몸살 때문에 혼자였다.
동기 장로님들이 외롭지 않게 같이 사진을 찍어 주셨다. 참 감사하다.
멀리 인천대교가 보이고 인천공항 관제탑도 보인다.
여기서 낙조를 바라보면 너무 좋다고 하는데 지금 시간이 11시 30분이다.
한시간을 걸어서 여기까지 밖에 못왔다. 역시 연세드신 권사님들이 계셔서 그런지
트레킹의 속도는 매우 느린 것 같았다. 느린 만큼 편하게 이것 저것 보면서 걷는 것도 나쁘지 않다.
드디어 낙조 전망대로 간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계셔서 몇 팀이 사진을 찍고난 다음에 우리팀도 단체사진을 한장 남겼다.
사진 찍어 주신 분께 감사하다.
낙조 전망대를 되돌아 나오면서도 사진을 남겼다. 역시 남는 건 사진 뿐이다.
산길도 쉽지 않지만 바닷길은 더 싶지 않다. 운동화나 등산화 신고 오신분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
불편하신 분이 안계셨는지 모르겠다.
한~~참을 걸어서 나올 뻔 했는데 전기로 가는 구원열차(?)가 있었다.
나는 구원 열차 올라타고서 하늘 나라 가지요....이런 찬양을 했다.
구원 열차 타는 비용은 회장님이 전체 비용을 내어 주셨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주 편했습니다.
어촌 체험 열차를 타고 오면서 대부 해솔길 안내 간판도 찍었다.
구봉도 공용 주차장에서 대형 버스라 길은 좁은데 승용차들이 계속 들어오니 한참을 교통정리하고 나서
겨우 구봉도를 탈출했다. 선재도에 있는 대경식당에서 해물탕과 닭백숙으로 식사를 했다.
12시 30분이 예정 시간이였는데 1시 20분에 식사를 했다. 역시 시장이 반찬인가 보다.
해물탕 참 맛있었습니다.
점심이 좀 늦었지만 아무도 불평하시는 분이 안계셔서 감사하고 식사하시고 나니 다들
기분이 한결 좋아지신 것 같다. 식사 잘했습니다. 커피 생각이 난다. ㅋㅋㅋ
점심 식사 이후 드디어 우리의 최종 목적지인 꾸지자연농원을 향하여 영흥대교를 건넌다.
가자 꾸지농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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