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2일 서빙고 비전홀에서 2000 선교 감사의 밤 행사가 있었다.
오시기를 기다리고 있는 선교사님들 명찰
꼭 만나 뵙고 싶은 선교사님이 게셔서 몇 번을 확인했는데 마지막까지
명찰만 남아 있어서 너무 아쉬웠다. 선교사님 그래도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
노규석 목사님의 식사 기도가 있었고 식사 안내가 있었다.
마땅히 섬김을 받으셔야 하는 분들인데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섬기고 계셨다.
오래 전에 겨울에 OMC 축제를 할 때에 아주 추운 날씨에 칼 바람을 맞으면서 동작대교 아래에서
주차 봉사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권사님이 그곳까지 따뜻한 커피를 배달해 주셔서 따듯한
커피 한 잔에 찐한 하나님 사랑이 느껴져서 눈물이 핑 돌던 감격이 있었는데....
이분들이 바로 그런 섬김을 하시는 것 같다.
온누리교회의 특징 어디에나 기쁨으로 섬겨 주시는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천국의 상급이 크시리라 믿습니다.
식사 이후에 MK들의 특순이 있었다. 작은 꼬마들의 얼굴 표정이 어찌나 밝든지...
"반짝 반짝 예수님 별" 과 "내 안에 부어 주소서" 이렇게 2곡을 했는데 14명의 MK들 축복합니다.
제치윤 선교사님의 찬양인도로 "높이 계신 주께", 왕께 만세등등을 찬양해 주셨다.
2000 선교 대표장로님이시 전영수 장로님의 기도가 있었다.
선교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돌려 드립니다.
열방에 흩어져 있는 각 선교지에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영혼들이 불일듯 하게 하옵소서.
열방의 선교사님들의 건강과 가정과 자녀들을 지켜 주옵소서.
선교사님들의 가족들을 돌보아 주시고 지켜 주옵소서.
후방의 선교사역을 감당하는 모두가 최선을 다하여 섬기고 기도 할 때에
전방의 견고한 진들이 무너지게 하옵소서.
우리 모두의 감사를 받으시고 기쁨으로 헌신한 자들에게 기쁨과 사랑이 흘러가게 하옵소서.
이무송 집사님의 특송이 있었다.
참 오랫만에 들어 보는 노래였다. "사는게 뭔지" 이곳에서 들으니 또 나름 의미가 있었다.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찬양도 했는데 첫 사랑 첫 마음을 잃지 않기 위해서 찬양하신다고 하셨다.
노사연님은 못 나오셨지만 "만남"을 다 함께 합창 하기도 했다.
임훈 장로님, 김성원 목사님, 황종연 목사님도 이무송 집사의 특송을 열심히 듣고 계신다.
2000 선교 본부장 김홍주 목사님의 환영 인사가 간단히 있었고
평화 하나님의 평강이 당신의 삶에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서로를 축복하며 찬양을 했다.
김홍주 목사님께서 사도행전 20장 22-24절 성경 말씀을 봉독해 주셨다.
이재훈 담임목사님께서 "성령의 강권하심" 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해 주셨다.
매년 선교감사의 밤이 더 의미가 있는 것은 선교사 부모님들이 함께 하시기 때문인 것 같다.
나도 전에 미국에 있을 때 아들이 아파서 한국에 보낸 적이 있는데 그 때에
하나님이 내 아들을 살려주고 나를 데려가신다면 어떻게 할 것이냐? 물어 보신다면
주저없이 대답 할 수 있을 것 같으셨다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신 것은 자신이 희생하는 것 보다 더 큰 사랑을 주신 것이다.
그 보다 더 큰 사랑 그 보다 더 큰 희생은 없다.
마찬가지로 선교사의 희생이 아무리 크다고 할지라도
아들을 보내어 주신 하나님의 헌신보다 더 클 수는 없다.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다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의 헌신으로 다 표현 할 수는 없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두번 정도 올라갔는데 첫번째는 20살 정도의 청년의 때이다.
다소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하여
바리새인으로 살기 위하여 더 영향력있는 삶을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오늘 본문에도 예루살렘을 올라가는 모습 가운데 있는데 아마도 약60세 전후가 아닌가 싶다.
더 나은 삶을 위해서가 아니라 죽기 위하여 올라가는 것이다. 복음의 영향력을 위하여 올라간다.
젊은시절에 올라간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최근에 목사님들 전체가 손양원 목사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그 사람 그 사랑 그 세상"을 봤다.
결론은 우리의 삶은 가짜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신다.
예수 믿는 사람은 잘 살기위해서 사는 인생이 아니라 잘 죽기 위해서 사는 인생이다.
잘 죽기 위해서 이 땅에 태어 났다. "헌신을 기쁘게 죽음을 영광스럽게"
'한 아들을 순교로 드림도 감사한데 두 아들이나 순교 할 수 있게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라는 고백이 감동으로 다가 왔다고 말씀해 주셨다.
성령은 증거의 영이다.
헌신을 했는데 나에게 돌아 오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희생 할 수 있음에 헌신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이다.
성령님께서 그곳에 가면 너 고생 할 것이다 알려 주시면 그곳에 갈 것 같지 않다.
성령의 강권하심은 증거해 주실 뿐이다.
가고 싶지 않은데 끌려갔다는 것은 성령의 강권하심이 아니다.
성령의 강권하심은 하나님의 주권이 100%, 나의 선택이 100% 일 때 성령의 강권하심이다.
헌신을 더 높은 지위로 올리는 도구와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그저 섬길 수 있음에 감사하라.
나는 사역자다 더 많이 헌신했다고 하는 순간에 더 교만해 질 수 있다.
우리의 사명을 위해서는 생명을 조금도 귀하게 여기지 않았던 바울의 모습을
우리 모두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받기를 원한다.
이재환 선교사님의 선교 영상이 있었고 선교사님의 간단한 인사가 있었다.
나는 온누리를 떠날래야 떠날 수 없는 몸 입니다. 미국의 COME MISSION으로 가지만
잊어버리지 말아 주십시요 인사하셨다.
담임목사님께서도 이재환 선교사님의 사역에 대해서 열매에 대해서 감사해 주시고
그 동안 노고를 담아 감사패를 증정해 주셨다.
이재환 선교사님 하면 물론 감비아 사역도 떠오르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공동체가 비전빌리지에서 행사를 하고 있는 동안에 사랑하는 아들이 대형 사고를 쳤을 때
용서를 빌기 위하여 평일 날 찾아 갔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아이들은 그렇게 하면서 크는 것이다.
"그 놈 앞으로 크게 잘 될 것이다" 하시면서 오히려 격려해 주시고 관점을 바꾸어 말씀을 해주시는
것에 얼마나 위로와 안심이 되었는지......사고 친 것 나무라고 꾸중한다고 되돌리릴수 없는 상황인데
오히려 과거를 책망하지 않으시고 미래를 축복하시던 그 관점을 배우며 크게 깨달았습니다.
목사님 그 때 참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김민석 선교사님 아제르바이잔 특송을 해 주셨다.
오래 전에 교회에서 미전도 종족을 입양하고 그 종족으로 아웃리치를 나아갈 때
나는 갈 수가 없어서 사랑하는 아내를 맨 먼저 아웃리치 보내었던 땅이 아제르바이잔이였는데
아제르바이잔 찬양을 들으니 참 감회가 새롭다.
아제르바이잔 여인들은 참 예쁘기도하다. ㅋㅋㅋ
김홍주 목사님의 인도로 선교사님들과 선교지를 위하여 합심기도도 하고
어려운 어촌 지역에서 구입한 선물인 미역도 나누어 주신다고 광고하셨다.
미역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김홍주 목사님 축도로 2000선교 감사의 밤 행사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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