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30일(수) 새벽 6시 양재 사랑성전에서 담임목사님과 순장공부 모임이 있었다.
조금 늦게 출발해서 도착했더니 평화 하나님의 평화가~~~ 담임목사님을 향해서
서로 손을 내밀어 격려하고 축복하고 있었다.
지난해 참 쑥스러워하시는 것 같았는데 금년에는 참 자연스러움이 좋다.
대형교회 담임목사라는 자리에도 사랑과 격려는 늘 필요하지 않을까 기도해 본다.
양재 수석이신 이상준 목사님께서 예배 사회하시면서 기도해 주시고
오늘 성경 본문인 사무엘하 1장 1~16절을 봉독해 주셨다.
사무엘하 1:1~16 남의 불행을 이용하지 마십시오 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다.
오늘 본문에 나누어야 할 큰 두가지 주제는
1. 사울의 죽음에 대한 다윗의 태도는 어떠한가?라는 관점과
2. 사울을 죽였다고 만들어 낸 거짓말을 한 아말렉 인에 대한 처리에 관점에서
보면 좋겠다고 간단하게 말씀을 정리해 주셨다.
오늘 본문에는 아직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한 것은 아니지만
왕으로서 갖추어야 할 분별력을 잘 보여주는 본문이기도 하다.
첫째 사울의 죽음에 대한 다윗의 태도는 하나님에 대한 경외감이 있었다.
인간적으로 생각 할 때에 요나단의 죽음은 슬퍼할 수 있지만
사울의 죽음에 대해서 슬퍼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마음은 악인의 죽음도 슬퍼하신다.
다윗 안에 나타난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은 COMPASSSION이다. 긍휼한 마음이다.
왕의 권위는 하나님이 주신 권위이다.
이 말씀을 담임목사를 잘 섬겨야 한다고 왜곡해서 해석하면 안된다.
리더십이란? "권위의 청지기이다".
하나님이 주신 권위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사울을 죽였다고 거짓말하는 아말렉 사람과 다윗의 조취와 반응에 대해서는
전형적인 인간의 모습이 아닌가?
모든 사람이 자기와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기준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착각하면 안된다.
다윗은 삼상24장에서 엔게디 동굴에서 사울의 옷자락만 자르고 살려 주었으며
삼상26장에서 십광야에서는 물병과 창만을 취하고 또 살려준 일이 있었다.
세상에는 삼 세번이라고 하지만 그리스도인은 두번만 해도 습관 된 행동으로 이해해야 한다.
14절말씀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는냐?
요약하면 왜 여호와를 두려워 하지 않는가?이다.
이것이 이 아침에 우리들이 들어야 할 하나님의 음성이다.
결과지상주의에 빠진 대한 민국이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삶으로
다윗의 깊은 영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시는 순장님으로
대한민국이 새로워지는 계기로 나가는 시간이 되기를 말씀해 주셨다.
이재훈 목사님 말씀 이후에 이상준 목사님의 인도로 중보 기도의 시간이 있었다.
온누리교회가 사랑의 공동체가 되도록
안산지역에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임하도록 기도했다.
여러가지 기도한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기도 제목은 두개만 있다.
특별히 세월호 참사로 인해서 큰 고난과 슬픔 가운데 있는 안산 지역 교회들을 위로하시고
슬픔 당한 유가족들을 위로하시고 위로하시는 성령님의 은혜가 임하도록 기도했다.
이상준 목사님께서 마무리 기도하시고 순장 모임을 마쳤다.
목사님 광고가 있었다.
목사님들께서 공동체 순장니들을 위하여 떡과 음료를 준비해 주셨다고 광고하셨다. 일동박수...
세월호 참사로 어린이 주일 차분하고 조용히 보내기로 당회에서 결정했다고 하셨다.
5월부터는 바자회를 하지 않도록 당회에서 결정했다고 광고해 주셨다.
(상업화 때문이라고 설명하셨다)
5월 4일 주일부터 4주간 QT BASIC SEMINAR에 많이 참여 하도록 해 달라고 광고하셨다.
산본안산 공동체 식구들은 별도로 원형 카페에서 잠시 목사님과 만났다.
테이블 위에 놓인 떡과 음료가 목사님들께서 순장님들을 위해 직접 준비해 주신 것이다.
떡이 따뜻한 것이 아니라 뜨거웠다. 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5월 24일 산본B다락방 야회 연합 예배 모임도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 때문에
하반기로 연기해서 야회 연합 예배 모임을 갖는 것이 어떻겠는냐는 논의가 있었다.
다음 담임 목사님과 순장 공부는 5월 28일 새벽에 또 있을 예정이다.
담임목사님과 공적인 자리 이외에는 개인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들이 거의 없지만
가끔씩은 이렇게 순장들을 만나 주시고 위로하시고 격려해 주심이 자주 필요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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