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12일 목요일
사사기 6:11~24 큰 용사를 만드는 임마누엘의 약속
말씀요약:
여호와의 사자가 포도주 틀에서 밀 타작하는 기드온에게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함께 하신다.
나의 주여 여호와께 함께하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있겠습니까?
너는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고 가서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는 소명을 주신다.
자신없는 기드온은 하나님께 표징을 구한다.
기드온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행한다.
기드온이 제단을 쌓고 여호와 샬롬 이라고 한다.
묵상: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악을 행하고, 하나님께서 징계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님께 부르짓고, 하나님이 용서하시고 평안한 시대가 되고하는
반복적인 사이클이 사사기에 벌써 5번째 나타나고 있다.
오늘은 특별하게 한 사람을 부르시는 장면이 나온다.
성경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부르시는 장면에 관심이 많이 있다.
하나님이 어떤 사람을 부르시고 어떤 사람을 쓰시는가?하는 답들이 본문에 보인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사람들이 참 많이 나온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불러서 믿음의 조상으로 세웠다.
왜 하필이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나?
누구에게 물어 보면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라는 대답을 들었었다.
물론 맞는 말씀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신 이유가 분명히 있다.
"주께서 아브람을 택하시고 갈대아 우르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아브라함이라 이름지어 주시고
그 마음이 주 앞에서 충성됨을 보시고 언약을 세우사....그 말씀대로 이루셨다"(느9:7~8)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마음이 주께 신실하신 것을 보고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다는 말씀이다.
그 마음이 주 앞에서 충~~성 됨을 보시고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다고 말씀하신다.
요즘 매주일 다윗에 대한 설교 말씀을 듣는다.
하나님이 왜 다윗을 택하여 기름부으셨을까?
하나님의 절대 주권이다라고 하면 틀린 답은 아니다.
그러나 다윗도 그 마음이 하나님 앞에 충성 됨을 보고 기름 부음을 받았다고 나는 믿는다.(삼상16)
오늘 본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한 사람이 있다. 기드온이다.
기드온은 어떤 사람일까? 어째서 하나님이 선택하시게 되었을까? 왜 선택하셨을까?
큰 용사(12)였기 때문에 선택하셨을까?
아니 하나님이 선택하셨기 때문에 큰 용사가 되었다.
내가 보기에 기드온은 참 소심한 사람 처럼 보인다.
포도주 틀에서 밀 타작을 하고 있다.(11)
밀 타작은 마당에서 하는 것이지 포도주 틀에서 숨어서 하는 것이 아니다.
포도주 틀은 구덩이를 파서 포도를 넣고 밟아서 즙을 내는 웅덩이 같은 공간이다.
물론 미디안 사람들이 다 빼앗아 가기 때문에 몰래 숨어서 하는 것 같다.(11)
큰 용사와는 거리가 느껴지는 행동이고 연약한 농부의 모습이다.
두번째 참 믿음없는 사람 처럼 보인다.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하신다(12)라고 여호와의 사자가 말씀하시는데도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데 어찌하여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13)
원망하며 따지며 불평하는 사람이다.
믿음이 없으면 이런 말이 아주 쉽게 나오게 되어 있다. 내 삶이 그렇다.
세번째 용기와 자신감이라고는 찾아 보기 힘든 사람이 였다.
너는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14) 하나님이 소명을 주셨는데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겠습니까?(15)라고 반문하고 있다.
참 자신감 없어 보인다.
용기도 없어 보인다. 꼭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
네번째는 참 의심이 많은 사람처럼 보인다.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17) 요구한다.
의심 많은 도마가 부활하신 예수님의 옆구리를 만져 보겠다는 말씀과 비슷한 뉘앙스로 들린다.
기드온이 참 잘 한 것도 보인다.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20) 하나님 사자의 말씀에 100% 순종했다는 말씀이다.
말씀하신 바로 그 대로 하는 것(20) 당연히 해야 할 것 같지만 매우 어렵다.
특히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던 시대 아닌가?
자기 소견에 옳은대로 행하지 않고 여호와의 사자가 이르는 바로 그대로 행했다. 아멘.
나는 최근에 그대로 해야 하는 것을 그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곤욕을 치루는 일이 있다.
결과적으로 그대로 안 했기 때문에 현재 내가 당하는 고난이고 고통이다.
잘 한 것 가운데 또 다른 하나는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았다.(24) 예배 했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사람의 공통점은 예배하는 사람이다. 아멘.
적용:
하나님이 부르신 한 사람을 봅니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사람같고 믿음없는 사람같고
용기와 자신감도 없고 의심이 많았던 사람으로 보이는 한 사람
이런 사람을 하나님께서 큰 용사라고 불러 주신다.
하나님은 나를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가장으로 팀장으로 집사로 부르셨다.
오늘 기드온이 말씀하신 그대로 행했듯이 나도 그렇게 행하길 원하고
기드온이 예배자로 섰던 것처럼 나도 예배 자로 서고 싶다.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 나를 먼저 부르신 것은 믿음의 조상이 되라고 부르셨다.
믿지않는 가족들 친척들에게 어떻게 해서든 복음전해야 한다.
다음 주에는 방글라데시를 방문한다.
한 영혼에게라도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 전해야 겠다.
하나님 아버지
한 사람을 부르심을 봅니다.
그 한사람이 나 임을 봅니다.
부르심에 합당한 삶 살수 있도록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성실하고 신실하고 충성스럽게 일하는 한 사람을 부르심을 봅니다.
내가 그런 사람 되게 하여 주옵소서.
자기 소견에 옳은 데로 행하던 시대에 당신의 사자가 이르시는데로
그대로 행하는 한 사람을 봅니다. 내가 그런 사람 되게 하여 주옵소서.
늘 예배하는 자 되게 인도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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