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QT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창18:1~15)

다이나마이트2 2013. 2. 1. 23:31

2013년 2월 1일 금요일

창세기 18:1~15 의심을 잠재우는 확실한 약속

 

아브람이 사래의 여종 하갈을 취하여 이스마엘을 낳은지 13년이 지난 후

아브람이 99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사래를 사라로 이름을 바꾸어 주시고 아들을 낳을 것인데 이름을 이삭이라 명하셨다.

또 한가지 모든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명하셨고 아브라함과 그 가족은 다 할례를 받았다.

 

오늘 본문에 또 하나님이 나타나신다. 벌써 6번째 나타나시는 것 같다.

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시니라.(1)

아마도 헤브론 마므레 상수리 수풀인 것 같다.(창13:18)

맨 처음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과 같이 많게 해 주겠다고 처음 약속하신 장소이다.(13:16)

아브람이 조카 롯과 작별을 한 후에 처음으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은 장소이다.(13:18)

헤브론 마므레 상수리 수풀은 아브라함에게 특별한 장소 인가 보다.

 

오늘 특별한 손님을 대접하는 모습이 눈에 그림으로 그려진다.

내가 손님을 대접하는 모습과 아브라함이 손님을 대접하는 모습의 차이가 보인다.

물론 이 손님이 하나님이 이라는 것을 알지만 아브라함은 하나님이신줄 모르고 행동하는 것 같다.

부지불식 간에 손님을 대접하는 태도가 이렇다면 나에게 문제가 있는가?

 

아무튼 아브라함이 손님을 맞이하는 태도는

1. 그들을 보자 장막 문으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2)

아브라함의 나이가 100살에 가까운 노인이다. 

당시만 해도 아브라함은 대단한 부자요 족장이다.

가정에 개인적인 군사를 318명이나 거느릴 정도로 대단한 부자이다.

이분이 나이와 신분을 망각하고 달려나가 몸을 땅에 굽힌다.

100살 노인이 몸을 땅에 굽혔다는 말은 모든 예의범절을 다 갖춘 것 같다.

내가 예배할 때의 태도가 참 부끄럽게 느껴진다.

 

2. 물을 조금 가져오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서 쉬소서(4)

손님에게 발을 씻길 물을 갖다 드리는 것이 관례 였다고나 하나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에게 발 씻을 물을 안 갖다 드렸는데 ...

아무튼 정성을 다해서 모래와 먼지로 쌓인 발을 씻고 쉬게 해 주신다.

 

3.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마음을 쾌할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5)

나그네는 언제나 배가 고픈 법인데 조금의 떡이라도 얼마나 고마울까?

마음을 쾌할하게 하는 것 돈들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남의 마음을 쾌할하게 해 주는 것

왜 이렇게 인색한지 모르겠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베풀어 줄 수 있는 일 찾아보면 참 많이 있다.

따뜻한 배려의 마음, 부드러운 목소리, 인자한 눈빛 만으로도 충분하다.

자리를 양보하는 것, 친절하게 상대방을 대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예수님의 마음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따뜻하고 다정하게 다가신다.

예수님의 마음은 마음을 쾌할하게 해 주신다.

 

4. 떡을 만듬 (6)

급히 장막에 들어가 속히 떡을 만들라하고(6)

떡의 양이 대단하다.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 반죽을 하라하신다.(6)

1스아는 약 7.3리터다, 3 스아면 약 22리터 정도이다. 20리터가 한말이다.

한 말 정도의 양이면 아마 100명도 더 먹을 수 있는 양 일것 같다. 

한국 사람이 잘 하는 것, 급히, 속히, 아브라함도 성격은 급한 사람인가!!

허기진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읽혀진다.

 

5.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취하여 급히 요리함(7)

가장 좋은 것, 최선의 것으로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이 읽혀진다.

손님 3분이 오셨는데 송아지 한마리를 잡는 것도 대단한 대접이다.

 

6. 아브라함이 뻐터와 우유와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와 대접한다.(8)

정말 넉넉하고 풍성하게 준비하시는 아브라함이다.

이렇게 풍성한 음식을 3사람이 다 드실 수가 있을까?

풍성하게 대접하는 넉넉한 마음이 참 푸근하게 해 준다.

 

한가지 더 놀라운 사실은 아브라함이 함께 식탁에 참여하지 않는다.

그들의 앞에 진설하고 나무 아래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8)

아브라함은 그들이 음식을 먹는 동안에 옆에 서 있었다는 말씀이다.

 

100세 노인이 대접받을 수 있는 위치의 족장이

대접하기 위하여 앉아있지 아니하고 옆에 서 있는 모습이다.

당시 풍습에 최고의 대접법인지는 모르겠지만 섬기는 모습은 대단하다.

겸손한 모습, 겸손한 섬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같이 보인다.

 

아브라함을 통해서 배우는 새로운 사실은

아브라함은 정말 손님 대접을 잘하는 사람이구나. 아멘.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말라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가 있느니라.(히13:2)아멘.

 

식사 후에 아브라함에게 네 아내 사라가 어디 있는냐?(9) 물으신다.

기한이 이를 대에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10)말씀하신다.

 

사라가 장막 뒤에서 이 말을 들었다.

사라가 속으로 웃고 (불신과 의심의 웃음이였겠지)내가 노쇠하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어찌 낙이 있으리요(12) 한다.

 

여호와게서 아브라함에게 이르신다.(13)

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는냐? 기한이 이를 때에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14)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아브라함의 손님 대접의 모습을 봅니다.

정말 범상치 않은 대접임을 봅니다.

손님 대접을 통해서 나의 예배의 모습을 비교해 봅니다.

달려나가 몸을 땅에 굽혀 예배했던 적이 얼마나 있으며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들고 나간 적이 얼마나 있었는지요.

손님 대접을 잘하는 아브라함 새롭게 보는 모습입니다.

겸손한 모습 겸손한 섬김의 모습을 봅니다.

아브라함을 통해서 나를 섬겨주신 예수님의 모습을 봅니다.

언제나 풍성하게 부드럽게

아브라함 처럼 재물은 없어도 마음을 쾌할하게 하는 것은

나도 할 수 있는 일이니 부지런히 손님 대접 잘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능치 못하실 일이 없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