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 여행 (강원도 정선)

2012년 11월 3일 JDS OB 간사님들이 강원도 정선 민둥산에 다녀왔다.

새벽부터 준비해서 6시 30분에 양재 성전 앞에서 백홍기 장로님의 기도로 출발했다.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거처서 치악산 휴게소에서 준비해간 샌드위치와

라면을 사서 나누어 먹었다. 안흥찐빵 사 주신 간사님께 감사. 제천IC에서 영월 정선 남면에 도착

3시간 만에 민둥산 제1코스 증산초등학교 앞에 도착했다.

먼저 감사기도를 드리고 천지를 아름답게 만드신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했다.

무릉리 증산농공단지가 보이고 오른쪽에 태백-정선선의 민둥산역이 있다.

민둥산의 출발지는 어는 산이나 다름없이 좋은 소나무 숲이 잘 조성 되어 있었다.

;올라갈 수록 소나무는 없어지고 갈참나무 숲길이 이어졌다.

첫번째 쉼터, 깨끗하게 잘 정비 되어 있었다. 여자 간사님들 따라가면 굶어 죽진 안을 것 같다.

풍성한 먹을거리 준비해 주신 간사님들께 감사.

한적한 산길들을 굽이 굽이 재미있게 올라 갔다.

조진호 간사님, 백홍기 간사님

백홍기 장로님과 함께

고영미, 이도하, 김종호, 백홍기 간사님

산행 속도가 다 달라서 5분 간사님이 처음으로 만나신 것 같다. 전망대에서

간사님들 젊었을 때 산행 연습 좀 해요....등산복도 멋~~찐데....

행복해 보이는 모습 너무 좋습니다.

언제 만나도 반가운 간사님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간사님들 앞에서는 시키지도 않은 노래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어요.

나도 생전 처음이였거든요....새 술에 취했었나....

나상권 장로님만 빠지고 전체 간사님들의 사진입니다.

자랑스런 우리 간사님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언제 뵈도 참 아름다워요. 자주자주 만나고 싶어요.

서서히 억새밭길이 나타납니다.

드디어 민둥산 정상이 보입니다. 수고많으셨어요.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먹고살기 힘들어서 화전민들이 이곳에 땅을 일구어 감자나 옥수수를

심었겠지요. 30만평이라고 하는데 삶의 고달픔이 마음에 전해 왔습니다.

자랑스런 차두희 간사님과

날씨도 너무 좋았지요. 다음에도 날자는 차두희 간사님이 잡으세요.

민둥산에 내려온 천사같애.......

지난 주 까지 민둥산 억새 축제가 이곳에서 있었다고 하는데 억새의 흰색 꽃들은 이미 많이

떨어져 버린 상태라 돌아보니 더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건너편에 아련히 백두대간 태백산

통신소등이 보이네요.

드디어 해발 1119M 민둥산 정상입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등산 오신분들도

너무 많아서 줄서서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사진 한장 찍으려고 10분 이상 기다렸습니다. 카메라가진 특권으로 개인사진도 올려봅니다.

민둥산에 올라오시는 모든 분들이 우상에서 떠나 하나님을 알게 되는 역사가 있기를 .......

제1코스 증산초교에서 출발하여 정산에 올랐고 제2코스를 이용하여 발구덕을 통해

능전마을로 내려 왔습니다. 2시간 30분이면 충분한 등산길을 4시간이 넘도록 걸렸습니다.

1시에 예약한 식사 시간이 오후3시로 미루어 졌습니다.

오후3시에 먹는 점심 곤드레 정식 식사 꿀맛이였습니다.

간장에 비벼서도 먹고, 된장에 비벼서도 먹었습니다. 잘먹었습니다. 1인분 11,000원

함께 식사함이 기쁨이요 즐거움이였습니다. 6시에 돌아와야 할 계획이 밤9시가 넘었지만

행복한 사람들과 함께한 즐거운 등산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참 행복했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많은 간사님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