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대하36:1~9)

2009년 12월 30일 수요일

역대하 36:1~9 하나님의 진노의 때

 

율법의 말씀에 올바르게 반응했던 요시아 왕이

애굽의 군대와 므깃도 전투에서 활에 맞아 전사하고 말았다.

 

요시아 왕이 죽자 유다는 급격히 멸망의 길로 치닫는다.

요시아 왕의 예복을 주관하는 여선지자 훌다가 예언한대로

1.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2. 여호와의 율법책에 기록된 것을 준행하지 아니했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진노를 쏜으신다.라고 예언한 것 처럼

그나마 요시아 왕이 훌다의 예언을 듣고 하나님 앞에 겸비하여

옷을 찢으며 통곡하며 회개했기 때문에 연기 되었던 심판이 지금 이루어 지고 있다.

 

요시아 왕이 죽자 요시아의 아들 여호아하스가 남유다17대왕이 된다.(1)

17대왕 여호아하스는 23세에 왕이 되지만 3달간 통치한다.(2)

애굽 왕에게 은3,400Kg(100달란트)과 금34Kg(1달란트)을(3)

매년 조공으로 벌금으로 바치게 된다.

통치 3개월 만에 애굽으로 포로로 잡혀 가버렸다.(4)

 

애굽 왕 느고가 엘리야김을 왕으로 삼고 그 이름을 여호야김으로 바꾸어 버린다.(4)

여호야김이 남유다 18대 왕이 된다.(5)

25세에 왕이 되어 11년간을 다스렸다.(5)

그러나 하나님의 평가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5)이다.

 

악을 행한 결과

이번에는 애굽이 아니라 바벨론 느브갓네살 왕이 와서 포로로 잡아간다.(6)

여호와 전의 모든 기구들을 찬탈해서 바벨론의 신당에 둔다.(7)

 

여호야김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자

이번에는 그 아들 여호야긴이 남유다 19대 왕이 된다.(9)

여호야긴이 18세에 왕이되어 3달열흘 즉 100일간 통치한다.(9)

역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9)

 

급변하는 국제정세 가운데 애굽이 강 할 것 같기도 하고

바벨론이 강할 것 같기도하고 바벨론 편을 들었다간 애굽의 미움을 사고

애굽의 편을 들었다간 바벨론의 미움을 사서 왕이 포로로 잡혀가는

비참한 상황이 연속적으로 일어난다.

 

국제정세는 바뀔수 있다.

세상의 환경이란 변화할 수 있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발빠르게 이쪽 저쪽 눈치보며 약삭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가?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의 공통적인 특징은 무엇인가?
본문 어디에도 여호와 하나님을 찾았더라.

여호와의 말씀을 준행하였더라.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였더라라는 기록은 없다.

다만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5,9)라고 평가하고 있다.

 

영적인 불감증이 유다의 급격한 몰락을 가져왔다.

영적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왕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찾고 말씀을 구하기 보다는

자기 생각에 옳은대로 자기 판단에 따라 강대국에 붙어서 살려고 할 때

포로로 잡혀가는 수모와 수치와 성전의 성물들이 탈취당하는 어려움을 격는다.

 

환경을 좇아가지 말고 하나님을 붙잡고 있자.

세상이 유행과 풍조를 따라가지 말고 말씀과 성령님을 의지하자.

주가 나의 힘이요 능력이요 방패요 구원이기 때문이다. 할렐루야. 아멘.

 

아버지의 심판 가운데 있을 때

빨리 자신을 돌아보고 겸비하여 주님의 자비하심을 구하자. 아멘.

더 악하게 행하는 것을 멸망의 지름길로 달려가는 것이다. 아멘.

 

아버지

남유다 말기의 왕들을 봅니다.

하나님 당신을 의지하기 보다는

강대국을 의지하고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함을 봅니다.

국제정세도 변하고 사회 환경도 급변하지만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신 주님

당신의 신실하심을 찬양합니다.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라도 오직 여호와만 바라보며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먼저 당신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자 되게 하시고

영적인 불감증에서 깨어나게 하옵소서.

영적인 지도자를 향하여 내가 기도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