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QT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대하34:14~28)

다이나마이트2 2009. 12. 26. 23:18

2009년 12월 26일 토요일

역대하 34:14~28 나도 네 말을 들었도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던 므낫세와 아몬의 뒤를 이어

남유다 제16대왕이였던 요시아 왕에 대한 말씀이다.

 

요시아가 8살에 왕위에 올라 8년 후인  16살에 다윗의 하나님을 구하고

20세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케하여 산당과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제하고

바알들의 단을 훼파하고 태양상을 찍고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고

그 조상 다윗의 길로 행하여 좌우로 치우치지 않게 행하고 있었다.

 

특히 왕위에 오른지 18년에 즉 26살이 되어서 여호와의 전을 수리하라고 명했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지휘 아래 성전 수리가 진행 되고 있었다.

 

성전 수리 중에 오늘 뜻밖의 일이 일어난다.

무리가 여호와의 전에 연보한 돈을 꺼낼 때에 제사장 힐기야가

모세의 전한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한다.(14)

 

그 동안 율법책을 얼마나 안 보았으면 성전에 쳐 박혀 있었던 걸까?

아마도 선왕인 아몬이나 므낫세는 율법 책을 분명히 안읽었을 것이다.

그러니 성전의 구석에 쳐박혀 있지 않았겠는가? 

여호와의 말씀인 성경책이 책장에 장식품으로 있게 하지 말자. 아멘.

 

매일 말씀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축복인가?

주일 예배 때만 가방에 넣어 가지고 가고 일주일 내내 한 번 읽어 보지도 않고

다음 주일날 다시 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던 때가 있었는데.......

책상 위에 가만히 두었다가 먼지만 탁탁 털어버리고 다시 예배당에

가지고 다니던 때가 있었는데....

여호와의 율법책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열심히 묵상하자. 아멘.  

 

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서기관 사반에게 주었고(15)

사반이 책을 가지고 왕에게 가서(16)

사반이 왕 앞에서 읽으매(18)

왕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곧 자기의 옷을 찢었다.(19)

왜냐하면 우리 열조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21)

이 책에 기록된 모든 것을 준행치 아니했기 때문이다.(21)

 

율법에는 왕위에 오른자는 율법서를 등사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서

그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해야 한다.

(신17:18~19)

그런데 요시아는 율법책을 읽기는 커녕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도 모르고

말씀을 따라 통치도 못했으니 서기관 사반을 통해서 말씀을 듣고

옷을 찢으며 어찌할꼬 하며 말씀을 지키지 않았고 준행하지 않았으므로

여호와의 진노의 심판이 임한다는 말씀을 듣고

자신의 죄와 연약함을 깨닫고 옷을 찢으며 회개하고 있는 것이다. 아멘.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21)

내가 모르면 하나님의 뜻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구나. 아멘.

 

예복을 주관하던 살룸의 아내 훌다 여선지자에게 묻는다.(22)

여선지자 훌다의 대답이다.

유다 백성이 계속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여호와의 노를 격발하였으므로 율법에 말씀하신 것과 같이 심판하시겠다고 하신다.(25)

 

한가지 위로가 되는 말씀은

요시아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 앞에서 겸비한 자세로

옷을 찢고 회개한 일과 사람을 보내어 하나님께 구하였던 덕분에(27)

요시아 왕은 하나님이 내리실 재앙을 보지 않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28)

말하자면 재앙이 지연되는 것이다.

 

요시아 왕이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하나님께서도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27) 말씀해 주신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어떻게 하면 내 말을 들어 주시는가?

내가 하나님의 말씀되로 순종하며 살 때에 하나님도 내 소원을 들어 주시는 구나. 아멘.

 

내가 먼저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옵소서. 아멘.

 

아버지

성전 수리 중에 율법책을 발견하는 것을 봅니다.

율법이 어디에 있는지 언제 읽었는지 모르지 않게 하시고

늘 말씀을 가까이 하고 지키며 행하는자 되게 하옵소서.

요시아 왕의 말씀을 듣는 태도를 봅니다.

말씀에 반응하는 태도를 봅니다.

말씀에 늘 반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당신 앞에 겸비하며 회개할 때에

나도 네 말을 들었다고 말씀하시는 주님

내가 먼저 주의 말씀따라 생각하고 행하는 자 되게 하셔서

내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옵소서.

내 말을 들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