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8월 10일 주일 영월 열린교회 아웃리치
민수기 4:34~49 부르심이 곧 영광입니다.
계속해서 성막에서 봉사할자인 레위인에 대한 말씀이다.
잔인한 살인자임에도 불구하고 성막이 중심이 되는 생할 가운데
성막에서 봉사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
내가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주셔서 자녀삼아 주시고
성전에서 예배하게 하신것과 동일한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란 생각이 든다. 아멘.
하나님의 절대 주권으로 성막 봉사를 하게 되는 독특한 기준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인구조사에서는
싸움에 나아갈 수 있는 20세 이상의 남자가 모두 계수함을 입었다.
총계가 603,550명이였다.
레위인은 1개월 이상된 남자의 숫자를 계수했는데
합계가 22,000명이였다.
본문에는 레위인 가운데 성전에서 봉사할 자를 계수한다.
30세 이상으로 50 세까지 회막 봉사에 입참했다.
고핫 자손이 2,750명(36)
게르손 자손이 2,630명(40)
므라리 자손이 3,200명(44)
합계가 8,580명(48) 이다.
레위인 가운데 약 40%가 성막에서 실제 봉사를 하는구나.
전체 이스라엘 백성가운데에서는 약1.4%가 성막에서 봉사하는 특권을 누리고 있구나.
나의 사상 가운데 유교적인 사상이 뿌리 깊이 있다.
하나님도 장자의 권위는 인정해 주셨는데...
내가 인간적으로 보기에는 장남인 게르손 자손이 하는 일보다
차남인 고핫이 하는 일이 더 중요한 것 같다.
고핫 자손이 하는 일은 언약궤와 떡상, 등대 등등
지성물의 핵심을 운반하는 것 같고
게르손 자손은 성막, 장막, 덮개, 휘장, 이런것에 쓰이는 줄등을 운반한다.
고핫 자손에 비해 필요한 일이긴 하지만 핵심은 아닌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내 생각에는 장남인 게르손에게 고핫이 하는 일을 맡기고
게르손이 하는 일을 고핫에게 맡김이 맞지 않는가하는 생각을 한다.
지금 다시 생각해 보니 참 생뚱맞은 짧은 생각이다.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는
말씀을 선포하고 전하는 일이나 중보하며 기도하는 일이나
주님을 찬양하는 일이나 성전에서 쓰레기를 줍는 일이나
삶의 현장에서 설겆이를 하는 일이나 땀흘려 노동하는 일이나
주님 앞에서는 동일한 예배임을 알려 주신다. 할렐루야.
성전에서 말씀을 전하는 일은 신나고 폼나는 일이지만
쓰레기 청소하는 일은 거룩한 일이 아닌것 처럼 나도 모르게 착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말씀을 통해서
그 할 일과 멜 일을 따라(4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그들이 계수함을 입었더라(49) 하신다.
여호와께서 절대주권으로 맡겨주신 일이라면
회막 봉사의 일이든지 운반하는 일이든지
여호와께서 명하신 일이라면 거룩한 일인 줄 알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고 하나님께 하듯 하자. 할렐루야.
삶이 예배이고 노동이 기도이고 일이 예배가 되는 삶이 되자 할렐루야.
30세 이상 50세까지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
더 열심히 하고 싶어도 못할 때가 오기 전에
주어진 일 잘 감당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레위인에게 명령하셔서 맡겨주신 일들을 봅니다.
모든 일이 합력해야 선을 이룸을 봅니다.
고핫 자손이 하는 일이 더 중요한 일이고
므라리 자손이 하는 일이 덜 중요한 줄 알았습니다.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하시고
일을 통하여도 예배하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30세에서 50세까지 봉사하라고 하신 것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
함부로 나서지도 않게 하시고
배우든지 일하든지
준비하든지 일하고 있는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부르심이 영광임을 알고
명하심따라 행하게 하옵소서.
지난 3일간 영월땅에서 복음 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안타까운 아버지의 마음을 보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은혜의 시간들 주신 것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존귀와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 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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