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이서 QT

서로 사랑하자 (요이1:1~6)

다이나마이트2 2007. 10. 28. 22:53

2007년 10월 28일 주일

요한이서 1:1~6 사랑의 행동, 진리의 열매

 

요한일서에 이어 바로 요한이서로 본문이 옮겨왔다.

본서의 저자가 사도요한이라면

베드로가 초대교회의 장로였듯이 요한도 역시 장로였었나 보다.(1)

 

아름다운 단어들이 보인다.

은혜, 긍휼, 평강, 진리, 사랑(3)

한 단어 한 단어가 참으로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 모든 보배로운 단어들이 나와 함께 있기를 축복하고 있다.(3) 아멘.

 

비록 받을 자격이 없지만 무조건 적으로 부어주시는 아버지의 은혜가

내 삶 가운데 있을찌어다. 아멘.

 

강도 만났던 자(눅10), 돌아온 탕자(눅15),  일만 달란트 빚진자(마18)와 같이

불쌍히 여겨 주시는 아버지의 긍휼 하심이 내 인생 가운데 있을찌어다. 아멘. 

 

세상이 알 수 도 없고 세상이 줄 수 도 없는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내 가문에 있을찌어다. 아멘.

 

하나님의 변함없으심과 영원하신 본질이신

진리가 이해되고 깨달아 지는 역사가 있을찌어다. 아멘.

 

말과 혀로만의 사랑이 아닌 행함과 진실함의 사랑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사랑

새 계명으로 주셨던 그 사랑

율법의 완성인 그 사랑의 사람되게 하옵소서. 아멘.

 

인사가 끝나자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한다.

서로 사랑하자(5)는 말씀이다.

 

사도요한이 택함을 입은 부녀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바로 서로 사랑하자는 것이다.

 

어떻게 사랑하는가?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를 위해서 자동차를 두고 전철을 타고 교회에 간다.

아내를 위한 작은 배려라 생각하니 콧노래가 나온다.

 

지하철에서 앉을 수도 있었지만 자리를 양보한다.

왠지 모를 기쁨이 기쁨이 넘친다.

주님 내가 저분을 사랑해서 나는 좀 불편하지만 자리를 양보합니다.

기도한다. 하나님도 기뻐하시는 것 같다. 입가에 아무도 모를 미소가 흐른다.

 

평소에 안 보이던 쓰레기가 크게 보인다.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지만 슬~~쩍 주워서 남몰래 쓰레기 통에 버린다.

주님이 속에서 말씀하신다.

와 너 잘하는데 하신다.

콧 노래가 절로 나온다...

 

하나님 나 오늘 예뻣어요.

성령님이 대답하신다. 너 참 많이 변했다.

 

예배가 너무 감격스러웠다.

작은 배려이고 작은 선행(?)이지만

주님이 무척 기뻐하시는 것 같다.

 

이것이 새 계명이 아니라 처음부터 내가 가진 그것이다.(5) 아멘.

이것이 주님이 가르쳐 주신 사랑,

아니 내 안에 계신 주님의 나타나심이 아닐까?

 

주님 주님 사랑하게 하옵소서.

 

아버지

아버지께 받은 계명대로

진리에 행하는 자를 내가 보니 심히 기쁘다

라고 말씀하시는 주님

주님의 기쁨되길 원합니다.

당신의 택하심을 입은 거룩한 백성으로

서로 사랑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열매들이 있게 하옵소서.

아버지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계명을 사랑하고 지키는 자 되게 하옵소서.

진리 가운데 행할 힘을 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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