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QT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애3:19~39)

다이나마이트2 2006. 3. 17. 11:08

2006년 3월 17일 금요일

예레미아애가 3:19~39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내가 아침에 자주 불렀던 찬양

 

주의 인자는 끝이 없고 그의 자비는 무궁하며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큼이라 성실하신 주님

주의 사랑은 끝이없고 그의 공의는 영원하며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큼이라 성실하신 주님


주의 보호는 끝이없고 그의 말씀은 풍성하며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큼이라 성실하신 주님

시편 어디엔가 있는 말씀이겠지 하고 막연히 생각하고

찬양하고 있었는데 애3:22-23절 말씀이다.

뜻밖의 발견이다. ㅎㅎ

 

심한 슬픔가운데 있는 예레미아가 노래한 것이라고는 상상을 못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까  애가도 하나의 비탄시이니까 詩는 詩 이지만)

예루살렘은 멸망해 버렸고

왕궁과 집들은 불타버렸고

동족은 죽었거나 포로로 잡혀가버린 상황에서

더구나 성전 마저도 파괴 되어버린 기가 막힌 상황에서도

주님의 사랑은 끝이 없고

주님의 긍휼하심이 아침 마다 새롭고

주의 신실 하심이 큽니다 라고 노래하고 있다.

 

예레미아 정신병자가 아니면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진정한 행복을 발견한 사람인것 같다.

 

눈물을 강물처럼 흘리던 선지자 예레미아가

슬픔만 묵상하고 신세타령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찬양하고 있다.

 

입장을 바꾸어 내가 예레미아의 상황이 되었으면 어떻까?

이웃의 친구들이 나를 비난하고 조롱하며

박장대소를하면서 비웃으며 종일토록 술 안주 거리가 된다고 했을때

 

하나님에 대해서 원망하고 불평 하기는 쉬운데

주님의 성품을 찬양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JDS 애찬을 준비하는 모임을 계속하고 있는데

어제 같은 경우에도 사소한 불만들이 터져 나오는 것 같다.

모임은 하고 있고 진행을 하고 있지만

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귀에 들리는 것도 아무것도 없다.

지금까지의 그들의 경험과 이성과 상식에서 맞지를 않는다.

그러니 불만이 나올수 밖에....

 

그러나 내 마음에 왜 그렇게도 평안이 찾아 오던지

저들의 눈을 열어 주옵소서

우리 애찬팀이 하나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기도만 하고 있는 데도 참 마음이 편안했다.

 

예레미아와 비교를 할수는 없겠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을 신뢰하기만하면 그분이 행해 가심을 본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 분의 주권을 인정해 드리고

그분의 성품을 날마다 찬양하자.

 

아버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아침마다 새롭고 늘 새로우신

주의 성실하심을 찬야하게 하옵소서

주의 자비와 긍휼하심이 언제나

나를 향해 열려저 있음을 볼수 있는

믿음의 눈을 열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