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말씀

천년왕국과 흰 보좌 심판 (계20:1~15) 2025.06.08

다이나마이트2 2025. 6. 8. 21:49

천년왕국과 흰 보좌 심판 (20:1~15)  말씀: 이재훈 목사님

 

지난주의 말씀은 마지막 날 우리가 만날 [주님의 모습]을 두 가지로 표현했는데,

첫째는/ 어린 양의 결혼 잔치에 신랑으로 나타나는 모습이고,

둘째는/ []과 싸우는 전사로서, ”승리하시는 모습인 것입니다.

 

이것은 [구원]의 두 가지 모습을 보여 주시는 것으로,

첫째로 보여 주신 [결혼잔치][구원]기쁨과 축복을 의미하는 측면이고,

두 번째로, [구원]은 악과 싸워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19장 후반부에, ”흰 말을 타고 오시는 분으로 묘사했습니다.

당시 전쟁에서 승리를 하면, 장군이 [흰말]을 타고 입성하므로, 승리하신 분으로 해석됩니다.

 

, 예수님에 대한 이미지를 그렇게 표현했을까요?

이것은 서로 모순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보완되는 것입니다.

[구원]의 두 가지 측면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구원]이란 무엇입니까?

첫째로/ [구원]은 신랑과의 친밀한 연합을 보여 주고,

둘째로/ [사단]과 싸워서 승리자의 기쁜 모습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렵고 떨리는 구원이 아니라, 기쁨을 느끼는 구원의 삶을 살아야 하고,

우리는 영적 전쟁에 함께 참여하는 군사의 모습을 늘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 구약에 전쟁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이스라엘 역사에, “[하나님]은 악과 싸우시는 분이고,

우리의 구원을 이루기 위해, “메시아가 군대 장관으로 오셨다.”는 것을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19장 후반부에, “흰말을 타고 오시는 분이 나옵니다.

그 분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그는 [그리스도]이고, 세 가지 이름이 나옵니다.

첫 번째 이름은 충성과 진실이라.“는 이름입니다.

진실은 결코 거짓을 용납할 수 없기에, 그분은 공의로 심판하고 싸우시는 분입니다.

두 번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피로 물든 옷을 입고 있고,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세 번째 이름은 왕의 왕, 주의 주라.“는 이름이 붙여집니다.

 

20장에서도 이제 어린 양과 악의 세력 간의 [마지막 전쟁]이 나옵니다.

앞에서, 이적을 행하는 [귀신들의 영]이 나오고, ”아마겟돈이라.”는 곳으로 왕들을 집결 시키고,

그것을 하나님의 전쟁이라.“고 할 때, 바로 그 전쟁이 [마지막 전쟁]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이 연대순으로 순서대로 맞춰놓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이 있을 것을 말씀하고, 그 이전에는 [경고성 심판]이 있지만,

마지막 심판에 이르기까지 회개하지 않는 자들은 심판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심판의 날]이 곧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곧 구원의 날이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예비되어 있다.“는 말씀을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0장에는 [천년 왕국]이라는 단어가 나옵니다.

성경을 좀 읽어보거나 혹은 신학을 공부한 분들은 이것이 얼마나 예민한 주제인지?“를 알고 있을 겁니다.

 

여기서 [천년]문자적인 기간이라,

19장에 [어린 양의 혼인 잔치]예수님이 재림했다.“는 것이고,

20장 이후에, ”천년의 기간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정리해 하면, [천년설]

[전 천년설], ”천 년 전에, 재림이 온다.”는 것이고,

[후 천년설], “천 년 후에, 재림이 온다.”는 것이고,

[현 천년설], “현재가 곧 천년이다.”고 부르는 거죠. (이재훈 목사님이 붙인 이름입니다.)

 

예수님의 재림 전에, [지금]매우 중요한 영적 부흥이 일어날 것이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천년의 기간]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장 칼뱅이나 루터, 그리고 초대교회 아우구스티누스 같은 학자들은 문자적인 천년이 아니라,

예수님이 처음 오셨을 때와 다시 오실 때의 기간, 바로 이 세대가 곧 천년이다.”는 거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20장에 나오는데,

[천년]이라는 기간 동안에, “사단에 묶인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2- 3절에, “그는 용, 곧 마귀이며, 사탄인 옛 뱀을 붙잡아, 천년 동안 묶어,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봉인해, 천년이 차기까지 다시는 만국을 현혹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이 일 후에, 그는 잠시 동안 풀려날 것입니다.”(20:2~3)

 

여기에 [무저갱](밑바닥이 없는 깊은 곳)에 던져, 잠그고, 봉인해,

천년 동안 만국을 다시는 현혹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탄이 결박되는 기간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고,

이 기간이 문자적으로 천년이든 아니든, 일정 기간 결박되는 것이니까,

 

여기에서 천 년 동안 결박되었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십자가 사건]을 기점으로,

[사탄]만국을 현혹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고,

[인치심]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구원을 해칠 수 없다.”는 거죠.

 

[사탄]은 핍박과 박해는 할 수 있고, 육체적으로도 공격할 수 있지만,

[사탄]이 하나님의 성도들을 빼앗아 갈 수는 없지만, 이 기간이 천 년 동안의 결박인 것입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함께 통치한다.“는 것입니다.

 

206절의 말씀에,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은 복되고 거룩합니다. 이들에게는 둘째 사망이 아무 권세도 갖지 못합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들이 돼 그와 함께 천 년 동안 통치할 것입니다.“(20:6)

 

그리스도와 더불어 이 기간 동안,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사이에,

그리스도와 더불어 우리가 왕 노릇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십자가의 승리 이후에, 주의 재림 사이에,

“[천년의 기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우리가 왕 노릇 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을 보면 그렇지 않은데, 우리가 어떻게 왕 노릇하나요?

여전히 []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고, 악인들이 활개 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기간 동안에 통치는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적 통치인 것입니다.

 

[중보적 통치]는 우리가 실제 왕으로서 세상을 통치한다.”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의 중보하심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심으로,

그분을 의지하여 우리가 영향력을 미친다.”는 것을 [중보적 통치]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영광과 권세]를 주셨습니다. [마지막 심판]은 말하기도 힘들지만,

우리는 소망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20장에서, ”신 보좌에서 앉으신 분이 모든 것을 심판하실 것이지만,

21장에서,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기간 동안에 예수님을 의지하고, [영광과 권세]를 받았으므로,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믿음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