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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 2019.12.13

다이나마이트2 2019. 12. 19. 11:19

제1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2019년 12월 13(금)~12월 15일(일)까지

경북 울진군 죽변항 일대에서 있었다. 지난해까지 여름에 워터파크 축제가 있었는데

금년부터 수산물 축제로 명칭과 시간을 바꾸었다고 한다.

죽변항 입구에 커다란 조형물이 있고 죽변항 수산물 축제라고 프랜카드도 붙어 있다.

나는 축제에 참여하러 간 것이 아니고 일을 하러 갔기 때문에 잠시 바닷가에 둘러 보았다.

아침에 바람이 많이 불어서 항구에 배들이 모여 있는 것 같다.

이날은 축제의 전날이였다.

깃발이 날리는 정도로 보아 바람이 아주 심하게 부는 날인 것 같다.

부둣가에 갈메기들이 모두 살이 많이 쪄있다. 부둣가에는 먹을 것이 많이 있나 보다.

곰치국도 먹어 보고 싶고 대게탕도 먹어 보고 싶은데 주변에 식당이 워낙 많아서 ....

어느 집이나 맛집처럼 보인다.

일하러 왔다 갔다하는 길에 맛있어 보이는 중국집이 하나 있었다.

한 해 동안 애쓰셨다는 현수막이 마음에 팍 와 닿는다.

13일 아침에 일출을 보기 위하여 바닷가에 나갔는데 일출이 보이지를 않는다.

벌써 태양이 떠 버린 것인가? 날씨가 흐린 것 같지는 않은데....추위에 조금 더 기다려 보았다.

와~~~태양이 올라오고 있다. 카메라를 가지고 올 걸 후회가 된다.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일출은 언제 어디서 보아도 가슴이 떨리게 한다.

눈으로 보는 것 만큼 카메라의 랜즈는 정교하지 못한 것 같다. 

사진으로 보는 일출 보다 눈으로 직접 보는 일출이 훨씬 감동적이다.

동해에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천지를 아름답게 만드신 분을 찬양한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고 있노라니 천지를 만드신 그 분의 전율로 몸이 떨려서 사진이 흔들린다.

아침 일찍 고기잡이를 위해서 수고하시는 배가 참 숭고해 보인다. 

햇살이 온 세상을 밝게 비추어 주시기 시작하자 이젠 눈을 뜨고 바라 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죽변항에서의 일출도 가슴에 담았다.

제1회 죽변항 수산물 축제 장소 안내가 이렇게 되어 있었다.

3일간 다양한 축제가 이곳 죽변항 일대에서 있을 예정이다.

아마도 내가 열심히 일하고 있을 그 시간에 이곳에서는 맨손으로 고기 잡이 체험 행사를 위해서

준비해 놓아 두신 공간인 것 같다.

축제에는 뭐니뭐니해도 먹을 것이 최고이다. 이른 아침 시간이라 아직 준비가 안되어 있다.

 

울진 대게 활어회 유통센타 건물이다.

대게 한 마리가 생각 보다 비싸다. 5만원이라고 한다. 너무 비싼 거 아닌가???

축제 기간에 손님들께 준비된 활어들도 있었다.

대게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아침에 태양이 돋았는데 아직 서쪽 하늘에는 달도 걸려있다.

게으른 달 이였나 보다 나에게 딱 걸렸어......

수산물 축제 첫날 아침은 날씨가 참 평온 한 것 같다.

오래전에 7번 국도를 따라 동해안 여행을 할 때 죽변항이 참 아름다워 보였는데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다.

이제는 항구도 정말 많이 개발을 해 놓으셨다. 옛날의 죽변항이 아니다.

 옛날에 나의 어머님을 보는 모습이어서 몰카를 한장 찍었다.

추운 날씨에 모닥불 피우시고 함께 모여 계시는 모습이 참 정겹게 느껴졌다.

어머님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죽변항 수산물 축제를 하는 첫날의 아침 바다는 참 평온하다.

나는 일을 하러 울진에 들렀기 때문에 축제와 상관없이 일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오늘 축제가 좋은 결실을 맺을려고 하는지 날씨도 좋고 바다도 참 잔잔하다.

작업을 하시고 있는 배가 한척 보인다.

오징어를 많이 잡아 오셨다.

멀리 나갔다가 오셨는지 새벽 경매 시간이 모두 끝나고 난 이후에 들어 오신 오징어 배이다.

메인 무대가 이렇게 설치되어 있고 행사 준비가 마무리 되어 있다.

손님들이 많이 오셔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지역 축제가 대부분 적자를 면치 못한다고 들었는데 이곳은 예외이길 기대해 본다.

죽변전통 재래시장이다.

오늘이 축제날 첫 아침인데 이곳의 상인들도 기대감으로 새 하루를 시작하시는 것 같다.

죽변 군청의 모습이다. 특이하게 정문 현관 앞에 커다란 향나무가 자라고 있다.

자연과 함께 공존하고자 하시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다.

죽변 재래시장이다. 축제가 열리는 날인데 죽변 장날이것 같기도 하다.

날씨도 추운데 과일 많이 파시기 바랍니다.

가장 신명나게 춤도추고 노래도 하시는 분들이셨다.

나를 위한 모금도 아니고 남을 위한 모금이니 더 이렇게 힘을 내시는 것 같다.

많은 성과들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점심 시간에 축제장에 잠시 둘러 보니 여기가 메인 무대이다.

첫 날이라서 그런지 생각 보다 아직 사람들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텐트는 참 많이 처 놓았는데 상인들의 숫자가 관광객의 숫자 보다 더 많은 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쪼록 첫번째 죽변항 수산물 축제가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축제가 되길 기도해 본다.

해가 거듭 할 수록 명물 축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죽변항 수산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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