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관련

2012 순장 영성 수련회에서

다이나마이트2 2012. 9. 3. 23:25

 

 

 2012년 8월 25일 알로에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순장 영성 수련회가 있었다.

이날 온누리 356개 다락방, 1,811개순의 1,700여 순장님들이 모여서 기쁨의 축제를 하였다.

 

 최원준 목사님의 사회로 순장님들의 노하우를 소개하는 패널 토의가 있었다.

故하용조 목사님의 다큐멘터리 영상도 있었고 가장 재미있었고 공감이 되었던 것은

순장을 힘들게하는 순원들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재미있게 다룬 "멘붕 순모임"이 압권이였다.

 

 점심 식사 이후에는 공동체별로 제기차기등 야외 할동 시간이 있었다.

산본안산 공동체는 다락방별 대항 제기 차기를 했다. 안산다락방이 화이팅 하고 있다.  

 

 서산본 다락방도 화이팅!!!

 

 동산본 다락방도 화이팅....

 

 목사님도 제기차기 실력이 보통이 아니셨다. 제기차기와 영성은 비례하는가???

 

 김승범 순장님도 대단했다.

 

 서문강건 다락방장님도.........

 

 정태경 장로님의 자세가 가장 안정적인 것 같다. 실력도 탁월하신것 같고.

 

 서산본 다락방 팀별 제기차기.......

 

 안산 다락방 팀별 제기차기........

 

 동산본 다락방 팀별 제기차기......

 

 순장님들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본안산 공동체 화이팅....

 

 온누리교회의 상식을 알아보는 온누리 순장벨....보는 사람은 참 재미있었다.

산본안산 공동체는 이승훈 순장님이 대표 선수로 출전해서 선전을 하셨다.

이승훈 순장님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10년 이상 장기 헌신 순장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영광스럽게도 장기 헌신 순장 118명을 대표해서 내가 담임목사님으로 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임관식 예행연습을 할 때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해 본 적은 있어도 이렇게 영광스런

상을 대표로 받아 보는 것은 처음이다.

이 자리가 천국이였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천국에서 예수님으로부터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하시면서

상을 받고 함께 한 모든 순장님들이 박수를 치고 했다면 참 좋았을 터인데.....

 이 땅에서 상급을 다 받아 버리고 천국에 갔을때는 빛 나는 생명의 면류관이 아니라

개털 모자 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편으로 든다.

 감사패 받을려고 순장한 것도 아닌데....

 

 온누리교회 모든 순장님들로 부터 이렇게 큰 격려와 축복을 받아 보기는 처음이다.

축하해 주시고 축복해 주신 모든 순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주님께 감사드린다.

 

 돌이켜보면 20년 동안 순장, 다락방장, 총무로 한 교회에서 한 공동체에서 섬길 수 있었던 것

지나고 보니 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다. 직장이 바뀌지 않은 것도 은혜이고, 먼 곳으로

이사를 하지 않은 것도 은혜이고, 무엇보다 순장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와 여건과 형편과

시간이 되었던 것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다. 너무 너무 감사하다. 아멘. 

 

이재훈 담임 목사님은 온누리 순장영성수련회 메세지에서

초대교회에도 오늘 본문의 고린도교회에도 "관계의 문제"가 있었다고 진단하시고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 그리스도파라고 하는 파벌의 문제가 있었지만

이 관계의 문제의 해답은 "십자가" 이다 라고 정리해 주셨다.

 십자가 공동체야 말로 우리 온누리교회가 추구해야 할 유일한 길이다.

공동체의 중심에, 관계의 중심에 십자가가 있어야 한다.

십자가의 사람들이 되지 않으면 우리 순 모임에는 힘이 없다.

우리 모두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힐 때 순 모임이 살아 난다.

십자가는 우리가 모인 이유이고, 비전이고, 철학이다.

순 모임에 모일 때 자신을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모이는 것이다.

십자가에 못 박힌 자로 순원들을 바라보라.

이것이 모범 순장입니다 라고 말씀해 주셨다.

우리 공동체 모든 순장님들이 이런 영성 있는 순장님들 되시길 기도해 본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