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8일 주일
출애굽기 8:1~15 바로의 자존심을 짓밟은 재앙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바로에게 명령하신
내 백성들을 보내어 광야에서 나를 경배하게 하여라 라는 말씀에
마음이 강퍅한 바로가 듣지 않자 나일강 모든 물이 피로 변해 버리고
물고기가 죽고 악취가 나고 물을 먹지 못하는 지경으로 7일이나 지났다.
그러나 바로는 왕궁으로 돌아가서 끄덕도 하지 않았다.
오늘 본문에는 피 재앙에 이은 두번째 재앙 개구리 재앙이 있다.
레위기의 정한 것과 부정한 것의 잣대로 본다면
개구리는 지느러미와 비늘이 없는 부정한 동물이다.
그러나 애굽인들은 풍요와 다산의 여신인 헥트(Heqt)와 동일시 하는
우상숭배 사상이 있다고들 한다.
피 재앙이 있은 후 7일이 지난 것 같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다시 말씀하신다.(1)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다.(1)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면 개구리로 너의 온 지경을 칠찌라(2) 말씀하셨다.
본문에는 바로가 그 말씀을 안들었다 라는 직접적인 구절은 안 보이지만
결과로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안 들은 것 같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다.
아론에게 명하여 네 지팡이를 잡고 네 팔을 강들과 운하들과 못 위에 펴서
개구리로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라(5) 명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세에게 전달되고 모세는 아론에게 명령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말씀을 전달받는 자와 말씀을 실행하는 자가 다르다.
개구리가 무수히 올라온다.
왕궁에 침실에 침상에 신하의 집에 백성에게 화덕에 떡 반죽 그릇에 들어간다.(3)
정말 아무 대책이 없다. 속수무책으로 당 할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모세가 바로를 찾았으나 이제는 역전이 되었다.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부른다.(8)
개구리를 나와 내 백성에게서 떠나게하라(8) 부탁한다.
내 가 백성을 보내리니 그들이 여호와께 제사 드릴 수 있게 해 주겠다.(8) 약속한다.
모세가 물어 본다.
언제 개구리를 없애 줄까요(9) 묻는다.
미련한 바로의 대답은 의외이다.
내일이니라(10) 대답한다. 참 미련한 대답같다.
지금 당장 이 시간에 없애 달라고 하지 왜 내일 이라고 대답했을까?
재앙의 심각성을 몰라서 그랬을까?
사태의 진상을 정확하게 파악을 못해서 그랬을까?
내일 해야 할 일은 내일 해야 겠지만
내일 해야 할 걱정이랑 내일 해야 겠지만
오늘 해야 할 일은 반듯이 오늘에 행하자. 아멘.
내일 일인란 내가 알 수 없는 일이고 지금 구원의 시간에
중요한 시간에 결정할 일은 결정하자.
구원을 필요로 하는 것은 내일이 아니라 바로 오늘이기 때문이고
지금이기 때문이다. 아멘.
하나님께서 바로에게 재앙을 내리신 이유가 본문에 기록되어 있다.
왜 개구리 재앙을 애굽 땅에내리셨는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신이 없는 줄 알게 하기 위해서 이다.(10) 아멘.
그렇습니다.
이 땅에 많은 신들이 있지만 우리 하나님과 같은 참 신은 없는 줄 믿습니다.
우주를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며 질서를 주관하고 계시는 주님
그 분이 나의 하나님 나의 주 이심을 고백합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와 같은 참 신이 없는 줄 알게 하기 위하여
바로 왕의 마음을 강퍅하게 만드셔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줄 알리기 위하여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을 널리 나타내기 위하여
바로의 교만한 마음을 꺽기 위하여 하나님이 재앙을 내리시고 계신다.
재앙을 당하기 이전에 하나님께 나아가자. 아멘.
기도하는 재벌의 회장님이 계시다.
그 분도 고난이 오기전에 주님 앞으로 나아오길 이 시간도 간구해 본다.
하나님 아버지
개구리 재앙을 내리시는 능력의 하나님을 봅니다.
내가 여호와 인줄 알게 하기 위하여 재앙을 내린다고
말씀해 주심을 듣습니다.
이 땅에 참신은 오직 주 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내 백성을 보내라 명령하신 주님의 음성에 감사합니다.
죄책감에서 수치심에서 열등감에서 두려움에서 분노에서
불안에서 상처에서 슬픔에서 고통에서 스트레스에서 관계의 어려움에서
해방되었다라는 음성으로 들려주심을 감사합니다.
죄에서 해방 구원의 은총을 주신는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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