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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회 이재훈 담임목사 선출 온누리신문(110918)

다이나마이트2 2011. 9. 18. 19:34

24일, ‘연합과 일치의 축제’될 공동의회에서 확정

 

이재훈 목사가 故(고) 하용조 담임목사의 뒤를 이을 새로운 담임목사 최종후보로 선출됐다.

이 목사는 9월 17일 서빙고 두란노홀에서 열린 330회 당회에서 박종길 목사와 최종후보 자리를 놓고 투표를 진행해 유권자 229명 중 132표를 득표해 담임목사 최종후보로 결정됐다.


청빙과정에서 고심한 ‘부목사를 담임목사로 청빙할 경우 다른 교회에서 2년 이상 시무해야 한다’는 교회법도 원활하게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교회가 유권해석을 의뢰한 예장 통합총회 헌법위원회는 지난 9월 16일 “담임목사가 갑자기 사망한 경우 교회와 노회의 판단에 따라 부목사도 담임목사로 청빙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이날 사도행전적 교회에 대한故(고) 하용조 담임목사의 영상 메시지를 들으며 시작된 당회는 기도(김영수 장로), 청빙과정 보고(최도성 장로), 투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공동의회 9월 24일
 오후 5시 서빙고 본당

 

이 목사는 오는 9월 24일 오후 5시에 서빙고 본당에서 열리는 공동의회에서 투표자의 과반이 찬성을 하면 온누리교회의 담임목사로 확정된다.


청빙위원장 최도성 장로는 성도들에게 “공동의회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새로운 담임목사님을 축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공동의회에 참석하는 18세 이상 세례교인들은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서빙고 온누리교회 곳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오후 6시에는 개표를 마치고 새로운 담임목사를 공표할 예정이다. 


/ 김남원 부장 one@onnuri.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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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목사가 제시한 ‘목회 비전과 목회 철학’ “하나님 나라의 개척자”

 

청빙위는 지난 9월 15일 면접 대상 후보에 대한 심층 면접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훈 목사가 밝힌 목회 비전과 목회 철학을 발췌했다. <편집자 주>

 

 목회 비전

 

1. 교회의 능력은 성령님입니다.
교회는 성령으로 잉태되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님께서 이끄시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양육의 목표는 그리스도를 닮은 성령의 사람이 되는 것이며 모든 성도들이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교회가 되는 것이 온누리교회의 비전입니다.

 

2. 교회는 멈출 수 없는 하나님의 운동력입니다.
사도행전적 교회는 조직이 아니라 운동력이요, 멈출 수 없는 힘이었습니다. 교회를 살아있는 유기체가 아니라 조직으로 취급할 때 교회는 문화와 함께 쇠퇴하는 기관이 되어 갑니다. 기관은 문화를 보존하지만 운동은 문화를 창조합니다. 바람처럼 움직이시는 성령님의 역사에 순종하며 참여할 때 온누리교회는 세상의 어떠한 변화에도 멈추지 않는 운동력으로 움직이게 될 것입니다.

 

3. 교회는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교회가 생존이 목표가 될 때는 길을 잃고 쇠퇴하게 됩니다. 복음을 전하는 교회가 되지 않으면 교회는 문을 닫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깨지고 망가진 세상을 향해 구원의 복음을 전할 때 살아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동참해야 합니다. 온누리교회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자청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4.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개척자입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천국의 대사관입니다. 교회는 복음을 전함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개척자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온누리교회는 지도가 없는 곳에 지도를 만들고 새로운 모험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가는 교회가 되어 세계교회의 미래를 개척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5M 목회 철학’

 

1. Mission
사도행전적 교회는 선교에 목숨을 건 교회입니다. 선교는 교회의 심장이며 존재 목적입니다. 선교는 수평적 선교(Horizontal Mission)과 수직적 선교(Vertical Mission)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수평적 선교는 통상적 의미의 지역적 해외선교를 말하고, 수직적 선교는 차세대를 향한 교육선교를 의미합니다. 온누리교회는 땅 끝까지 선교하는 공동체로서 2천/1만비전을 계속해서 이루어가며 동시에 차세대를 향한 선교의 사명에 우선적 목회철학의 가치를 두고 사역할 것입니다.

 

2. Matrix
사도행전적 교회는 은사에 따라 평신도가 능동적으로 사역하는 살아있는 유기체입니다. 은사에 따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은 목회자와 평신도 간의 파트너십을 극대화하는 일로부터 시작됩니다. 나아가 사역본부와 캠퍼스, 비전교회 간의 소통과 협력, 사역본부 간의 시너지를 유도하여 교회 전체가 함께 Acts29 비전을 이루어가도록 합니다.

 

3. Mercy
사도행전적 교회는 세상을 불쌍히 여기신 그리스도의 긍휼의 마음으로 세상을 치유하고 구제하는 교회입니다. 긍휼을 품는 교회는 세상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기적과 회복을 경험합니다. 온누리교회가 나눔으로써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내용은 많은 성도들의 전문성, 자원봉사, 기부 등입니다.


진정한 세상의 변혁은 사랑의 나눔과 섬김으로 이루어집니다. 온누리교회는 민족의 아픔에 참여하는 교회로서 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다양한 북한 전문사역 단체들과 연계하여 하나님께서 북한의 문을 여실 때 준비된 모습으로 사역할 수 있어야 합니다.

 

4. Mosaic
사도행전적 교회는 이방인을 품는 교회입니다. 한국 사회는 빠른 속도로 다민족, 다문화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교회가 직면한 다음의 장애물과 기회는 다문화적 세계입니다. 온누리교회는 외국인 예배, 외국인 이주민 사역(안산M센터), 탈북민공동체(한터), 1.5세공동체(Point5) 등 여러 인종과 문화적 다양성을 가진 성도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온누리교회는 계속해서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이들을 한가족, 한민족이라는 의식을 가진 모자이크공동체를 이루어가야 합니다.

 

5. Multi-site
사도행전적 교회는 다지역에서 모이는 교회입니다. 하나의 큰 예배와 수많은 소그룹이 있었고 지역마다 예배공동체가 있었습니다. 교회는 한 장소에만 머무를 수 없습니다. 불신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공통의 비전에 헌신한 다양화된 형태의 멀티사이트 교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또한 멀티사이트를 통하여 새로운 교회를 개척함으로써 교회를 낳는 교회로서 열방에 교회를 재생산하여 파송하는 교회가 되어야합니다.
/ 정리 오은지 기자 oej@onnuri.org

 

“온누리교회 비전은 사도행전적 교회의
비전을 따라 성령의 능력으로 멈출 수 없는
하나님의 운동력이 되어 온 세상에 복음을 증거하는
하나님 나라의 개척자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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