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QT

엘리사벳과 마리아의 만남(눅1:39~56)

다이나마이트2 2008. 12. 24. 23:39

2008년 12월 24일 수요일

누가복음 1:39~56  두 여인의 성탄찬가

 

성탄절 특집 QT이다.

 

결혼을 앞 두고 있는 처녀에게 어느날 천사가 나타나서

보라 네가 수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31)

만약 이렇게 들었다면 얼마나 당황하겠는가?

 

그러나 마리아는 주의 계집 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 지이다(38)

이렇게 고백하고 순종으로 받아 들인다.

참으로 위대한 여인이다.

 

갈릴리에서 이런 소식을 듣고 마리아는 유대 한 동네로 달려간다.(39)

적어도 120~150Km되는 거리이다.

사갸랴의 집에 들어가서 엘리사벳에게 문안한다.(40)

 

황당한 일을 당했을 때

누구에게도 털어놓고 함부로 이야기 할 수가 없을 때

나는 누구와 상담하고 상의할 사람이 있는가?

 

마리아가 당한 정도의 일을 당했다면

나는 누구를 찾아가서 상담을 하나???

 

처녀가 임신을 했으니 율법으로는 돌에 맞아 죽을 만한 일인데...

 

엘리사벳은 기쁨으로 맞이 할 뿐만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서(41)

 

큰 소리로 찬양을 부른다.(42)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42)

내 주의 모친이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고(43)

믿는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45)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반듯이 이루리라.(45) 아멘.

 

영적인 사람은 육적인 것도 잘 분별하나 보다.

이 세상에서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황당한 일을 당해서

임신한 여자의 몸으로 3~400 백리 길을 걸어서 찾아 온 한 여인에게

그 심각함을 간단히 풀어 주는 엘리사벳

 

혹시 라도 나에게 이런 인생의 문제로 상담해 오는 분이 있으실 때

아니 자녀의 문제라도 이렇게 쉽게 풀어 줄 수 있는 지혜가 있었으면 좋겠다.

영적으로 해석하고 문제를 바라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렸으면 좋겠다.

 

주여 영적인 소경이오니

눈을 들어 믿음으로 보게 하시고 해석하게 하시고

당신의 음성을 듣고 대변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아멘.

 

마라아의 입장에서 갈릴리에서 유대 땅까지

몇 날 몇 일을 걸으면서 무슨 생각인들 안했으랴마는

엘리사벳을 만나 축복송을 듣자 말자 마리아도 찬송을 한다. 할렐루야.

순식간에 근심 걱정 염려 불안들이 눈 녹듯이 사라져 버린 것 같다.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46)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47)

계집종의 비천 함을 돌아 보셨음이라.(48)

능하신 이가 내게 큰일을 행하셨다(49) 고백하고 있다.

 

이것이 믿음이요. 순종이리라. 아멘.

나는 이런 믿음 이런 순종이 없다.

머리로는 알지만 이런 행함 고백이 없다.

문제보다 더 크고 위대한 주님을 바라보자. 아멘.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51)

권세 있는 자들(52)

비천 한 자들(52)

주리는 자들(53)

부자들(53) 이 모든 자들에게도 예수님이 필요하다.

이 모든 자를 위하여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신가?

 

이스라엘을 도우시고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심(54) 과 같이

나의 삶도 도우시고 여기시고 기억하시길 원합니다.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55) 아멘.

마리아는 비록 갈릴리 시골 처녀 였지만

아브라함과 그 믿음의 조상에 대해서 잘 알고 있고

분명한 메시야 관이 있었던 여인이 아닌가? 모르겠다.

나도 나의 자녀들도 이렇게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에 대하여

메시야에 대하여 잘 알고 믿는 가문이 되길 소망해 본다.

 

두 여인의 만남

참으로 아름다운 만남이다.

나에게도 이런 귀한 만남이 있기를 소망해 본다.

만남을 통해서 먹고 마시고 즐긴 것이 아니라

서로 주님을 찬양하는 만남이였다.

내가 만나는 만남이 주님을 찬양하는 만남이길 소망한다.

이 밤에도 주님의 말씀 듣는 만남의 밤이 되길 기도한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한 처녀의 몸을 통하여 이 땅에 오심을 찬양합니다.

교만한자, 권세있는 자, 비천한 자, 주리는 자, 부자

모두에게 주님이 필요합니다.

나의 삶에도 찾아 오셔서 나를 다스려 주옵소서.

두 여인의 아름다운 만남을 봅니다.

서로를 향하여 축복하는 만남

위로받고 위로하는 만남

주님을 찬양하는 만남을 봅니다.

내 인생에 이런 아름다운 만남의 축복이 있게 하옵소서.

나를 만나는 모든 자들이 축복 받기를 원하고

나를 만나는 모든 분들이 위로 받기를 원하고

나와 만나는 모든 인생이 주님을 찬양하는 만남이 되게 하옵소서. 할렐루야

큰 일을 행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