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QT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마6:7~18)

다이나마이트2 2007. 1. 13. 22:44

2007년 1월 13일 토요일

마태복음 6:7~18 하나님 나라를 구하는 기도

 

갈릴리 바닷가에서 예수님의 산상설교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어제는 구제와 기도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오늘은  기도와 금식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어제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오늘은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 하지 말라고 하신다.(7)

 

외식하는 자들과 이방인을 본 받지 말라 하신다.(8)

 

그리고는 그 유명한 주기도문을 직접가르쳐 주신다.(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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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교회를 방문했을 때, 한국어 주기도문은 잠겨진 문 안쪽에 있어서 찍지를 못

하고 가까운 나라인 중국어로 된 주기도문을 찍었다. > 

 

주기도문을 아무 생각 없이 암송 할 때는 잘 몰랐었는데 실제로

우루과이의 어느 한 성당에는 다음과 같은 주기도문이 있다고 한다.

 

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
“하늘에 계신” 하지 말아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 하지 말아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여” 하지 말아라. 아들 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지 말아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면서.


“나라이 임하옵시며” 하지 말아라.

 물질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하지 말아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하지 말아라.

 가난한 이들을 본체만체 하면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를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하지 말아라.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하지 말아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 다니면서.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하지 말아라.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아멘” 하지 말아라.

주님의 기도를 진정 나의 기도로 바치지 않으면서

 

아버지 주님! 삶을 마칠때까지 이 기도를 잊지 않게 하소서

 

가슴이 드끔하다.

나를 보고 꾸짖는 말씀 인듯 해서....

 

금식 할 때에도 기도 할 때와 동일하게 말씀하신다.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내지 말라(16)

사람에게 보일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지 말라 하신다.(17)

 

오히려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17) 하신다.

은밀한 중에 계시는 아버지께 보이게 하라 하신다.(17) 할렐루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흉악한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어 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꺽는 것이고(사58:6)

주린 자에게 네 식물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네 집에 들이며,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않는 것이고(사58:7)

네 치료가 급속할 것이며, 네 의가 네 앞에서 행하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뒤에서 호위할 것이다.(사58:8) 할렐루야.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은 음식이나 물을 먹지 않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금식하는 신앙이 되도록 해야겠다. 아멘.

 

아버지

오늘 기도에 대하여

금식에 대하여 가르쳐 주셨는데

참으로 행하기는 어렵습니다.

주님 도와 주셔서 믿음으로 기도하게 하시고

위선과 중언부언의 기도를 버리게 하옵소서.

금식에 대하여도 너무나 깊은 것을 알려 주시지만

참된 금식 주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을 행할 힘이 없습니다.

성령님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