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아카데미 11기를 수료했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너무나 근사한 수료증을 오늘 교회를 통하여 전달 받았다.
제2025-1호 수료증이다. 내가 1등을 한 것은 아닌데 감사하게도 1호 수료증을 주셨다.
2025년 3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12주간 귀한 강의들을 들었다.
77일간 성경66권 전체를 읽어야 하는 과제가 있어서 쉽지는 않은 과정이였는데 은혜는 넘쳤다.
성경통독을 완료했다고 기념 메달까지 전달해 주셨다. 이 정도 하실려면 대면으로 모여서 세레모니도 하면서 주셔야 하는데
해외에 계시는 장로님들도 계시고, 지방에 계신 장로님들도 많으셔서 기념품만 전달해 주셨다.
귀한 만년필도 하나 선물받았다. '온누리 장로아카데미 2025년' 이라고 새겨서 주셨다. 감사합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12주동안 이런 과정으로 공부를 했다. 모두들 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장로 아카데미 11차를 수료하며
6조 김종호
2015년 온누리교회 30주년이 되던 뜻 깊은 해에 장로가 되었다. 어느덧 벌써 1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동안 몇 번의 장로아카데미의 권유가 있었지만 이런저런 핑계로 미루었다. 나는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지난해에 약속을 하셨으니까 이번에는 꼭 들어야 한다고 하셨다. 내가 그렇게 약속했다고 하시니 거절할 방법이 없었다. 사실 세상이 워낙 빠르게 변하하고 있기 때문에 장로님들의 보수 교육도 한 3년정도 마다 새롭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10년 정도 무임승차했으면 이젠 나 스스로도 재교육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잘 되었다 싶기도 했다. 청년부 시절부터 온누리교회에 출석을 했는데도 장로 아카데미를 하면서도 내가 모르는 부분이 너무 많구나 새롭게 자각하게 된다. 과거에는 어떻게 진행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11기 장로아카데미는 전체 강의가 줌으로 진행이 되었다. 강사님이 캄보디아에서 강의를 하시고 서울에서 강의를 듣기도 했다. 미국, 일본 호주 여러 해외 비전교회 장로님들도 함께 수강 할 수 있었다. 나도 선교역사 여행을 하면서 강의를 듣기도 했다. 시대가 변해도 너무 변해 버렸다. ‘한국 교회의 미래는 장로들에게 달려 있다’라고 강의 하시던 한상열 교수님의 강의가 임펙트있게 다가왔다. ‘앞으로 교회는 목사보다 장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참 공감이 된다. 이미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유비쿼터스 시대가 되었다. 과거에는 좋은 목사님 설교를 들으려면 바로 그 교회에 출석을 해야 했다. 그러나 이제는 국내외 좋은 목사님 설교를 언제 어디서든 얼마든지 들을 수 있다. 심지어 외국 목사님의 설교도 들을 수 있다. 교회는 예배가 중요하고 예배하면 목사님 설교가 중요하던 시대는 지났다. 앞으로 교회의 중요한 모습은 무엇일까? ‘사람과 사람의 만남’, 성도의 교제가 점점 더 중요하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마11:28)’ 우리 주님이 초청하셨을 때, 공동체를 통하여 위로받고 쉼을 얻는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진다. 대형 교회 일수록 담임 목사님 만나기는 어렵다. 담임목사님을 찾는 것보다 장로님을 찾을 가능성은 커졌다. 우리 주님이 좋은 상담자였듯이 장로는 좋은 상담자 멘토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도 공부해야 한다. 배워야 한다. 장로님들이 깨어나는 것이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는 길이다. 교회도 과거로 되돌아 갈 수는 없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잘 적응해야 한다. Big Church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Leading Church의 지도자로서 선한 영향력,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좋은 성도로 계속 성장하기를 다짐해 보는 좋은 시간들이 였다. 장로님들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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