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7일(목) ~10일(일)까지 생전 처음으로 대만 타이베이를 그냥 혼자 자유여행으로 다녀왔다.
시먼딩(西門町)이나 타이베이역 근처에 숙소를 정하면 좋겠다는 여러 동영상을 살펴보고 나는 시먼딩역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정했다. 처음 가보는 대만이라 두려움반, 기대반 설렘반으로 떠났다.
시먼딩(西門町)역 6번 출구를 나오자 말자 무지개 횡단 보도가 보인다. 자동차 도로가 아니라 인도로 사용하고 있는 곳인데 젊은 이들 사이에서 매우 핫한 장소인것 같다.
무지개 횡단 보도를 배경으로 셀카도 한장 남겨 본다.
MRT 시먼딩(西門町)역 근처의 지도다. 나는 맨 가운데 E-HOUSE HOTEL에 3박을 했다. 묵은 호텔에 스위트 룸은 없었지만 호텔에서 최고 큰 방을 나에게 배려해 주신 것 같아서 참 감사했다.
시먼딩(西門町)역 6번 출구 앞은 우리나라 명동과 비슷한 느낌이 참 많이 나는 곳이다. 각국의 젊은이들이 많이 있다.
길거리에서 캐리커처를 그려 주시는 분들도 꾀 되었다. 그림을 참 잘 그리시는 것 같다.
어린 아이들에게 캐릭터 풍선을 팔고 있는 것 같은데 사람을 모으는 효과도 있는 것 같다.
시먼딩(西門町)에서 가장 핫한 장소가 바로 버플티를 판매하는 행복당인 것 같다. 낮이나 밤이나 버블티 마셔 보겠다고 엄청 긴 줄을 서 있다. 나는 아침 일찍 아무도 줄 서 있지 않을 때 차 한잔 마셨다.
젊은이들로 활기가 넘치는 시먼딩(西門町) 거리다, 나도 덕분에 마음은 젊어지는 것 같다.
과거 일제의 지배를 받아서 그런지 도시 전체 느낌도 일본 풍의 우중충한 분위기인데 실제 일본 간판을 붙인 가게도 많이 있다. 고기 무한 리필점이 보인다.
야간에도 젊은이들로 거리가 붑빕다.
1946년에 창업을 하셨으면 금년에 78년 된 맛집이라는 이야기 이다.
일본식 횟집인 것 처럼 보인다.
일본 도시락 집도 보인다. 여기까지 와서 일본 도시락을 먹고 싶지는 않았다.
나는 이곳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철판요리 집이다.
양고기 볶음이다. 철판에 야채와 함께 볶아주니 정말 맛있었다.
대만식 닭다리 철판 구이 요리 같은데 이것도 참 맛있었다.
이렇게 현장에서 철판 위에서 요리를 바로해서 내어 주는데 야채 볶음도 내 입맛에는 정말 맛있었다.
대만식인지 일본식인지 잘 분간이 안되는 샤브샤브 집도 있다.
밤 늦게도 그렇게 붐비던 시먼딩(西門町)역 6번 출구 앞인데 아침 일찍은 좀 한산하다.
아침 일찍부터 무지개 건널목은 언제난 사진 찍기 명소인 것 같다.
같은 장소인데 저녁에는 사람들이 이렇게 몰려 든다.
시먼딩(西門町)역 2번 출구 앞에 있는 홍러우(紅樓). 타이베이에서 가장 오래 된 극장 건물이라고 한다.
현재 홍러우 (紅樓) 내부에는 이런 기념품 상점들이 있다.
시먼딩(西門町)의 낮과 밤이 다르듯이 홍러우(紅樓) 의 안과 밖에 너무 이미지가 다르다.
홍러우(紅樓) 내부의 모습이다.
밖에는 맥주 집이 있다. 야외에서 시원하게 한잔씩 하시고 계신다.
흥겨운 음악도 나오고 노천 카페 같은 분위기이다.
옛날 레코드 가계도 있다. 골동품을 구입하려면 이곳에서 구입하면 될 것 같다.
홍러우(紅樓) 입구의 모습이다. 2층에도 올라 갈 수 있는데 올라가 보지는 않았다.
시먼딩(西門町)역 2번, 6번 출구 앞 광장이다. 야간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주말 야시장 모습이다.
또 지나는 길에 행복당을 들린다.
아침이고 낮이고 많은 나라의 젊은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나는 줄 서는 것이 싫어서 안 기다린다.
아침 일찍 사람들이 별로 없을 때 버블티를 한잔 샀더니 행운권 추첨 같은 대나무 막대를 하나 뽑으라고 해서 뽑았는데
100번이 걸렸고, 100번 통에서 쪽지를 하나 받았는데 이렇게 쓰여 있었다.
" 현명한 사람은 최선을 다해 우정을 쌓아야지 원한을 맺어서는 안된다" 뭐 이런 말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적혀 있다.
좋은 말이긴 한데 꼭 부적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것도 하나의 상술인것 같다.
생과일 주스 가계도 생각 보다 많이 있다.
먹음직해 보이는데 .....아쉽게도 안 먹어 보았다.
골목 한 사거리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다.
무슨 일인가 봤더니 어떤 분이 서커스를 하시고 계신다.
흐흐흐 오늘 저녁은 또 이렇게 맛있고 배부르게 먹는다.
갈치 튀김을 대만어로 무엇이라 하는지 몰라도 이거 주세요 하니 맛있게 구워 주신다. 안되는 게 별로 없다.
버블티에 들어 가는 쫄깃한 떡을 직접 만드시고 계신다.
이 집 만큼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 하는 집을 많이 보지 못했다.
행복당 바로 옆에 있는 아종면선이다.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많이 소개를 하는 곳인데 가늘고 긴 쫄깃한 면발을
돼지 창자나 굴 같은 재료로 육수를 내어 준다고 하는데 나는 별로 먹고 싶지는 않았다. 서양 외국인들도 꾀 많았다.
곱창국수라고 하는데 나는 별로 일 것 같아서 안 먹어 보았다.
시먼딩(西門町) 야시장이다. 소스가 3종류나 있다고 선택을 하라고 한다. 나는 가운데를 선택했다.
야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종목 가운데 하나인 것 같다. 소세지이다. 마늘을 함께 넣어 준다.
야시장의 모습이다. 10불 20불씩 깍아주는 로또 돌림판도 있다. ㅎㅎ
고기를 직접 현장에서 바로 구워서 주신다. 불 놀이 하는 모습도 재미있다.
야시장은 꼬치가 재맛인 것 같다.
회오리 감자 같은 것도 보이는데 역시 꼬치 맛은 어니에서나 좋다.
옛날 빵인 것 같은데 개피 냄새도 좀 나고 먹어 볼 엄두가 안난다. 배가 많이 부른 모양이다.
생각보다 파스타 집이 꾀 많이 있었다.
펑리수 맛집이라고 소개 되어 있는 곳인데 누가 크래커도 판매하고 있다.
나는 잘 몰라서 다른 곳에서 선물을 샀다.
대만이 차로 유명한 나라인줄 미쳐 몰랐다. 우롱차는 대만에서 한번 마셔 보았는데 역시 좋았다.
다양한 종류의 차가 판매되고 있었다.
길거리 노점상 가계인데 재미있는 소품들이 참 많이 있다.
길거리 노점상 가계
길거리 노점상 가계
길거리 노점상 가계
길거리 노점상 가계
길거리 노점상 가계
길거리 노점상 가계
야시장 구경
야시장 구경
무슨 가계인지 모르겠는데 줄을 꾀 길게 서있다.
시먼딩 밤 거리 풍경
일본에서 배고플 때 많이 들렀던 익숙한 가계 간판이 보여서 간판만 봐도 반가웠다.
과일 주스 가계
다양한 차, 한글로도 적혀있다. 구운 오징어 ㅎㅎㅎ
내가 선물로 사온 펑리수와 망고젤리등도 보인다.
내가 묵었던 호텔이 저기다.
야시장 구경
중국에 몰라도 한국말로 이거 주세요 하면 되는 곳도 꾀 많이 있다. 한글 매뉴판이 반가워서 사진만 찍었다.
카르프에 선물을 사려고 들렀다. 내가 있던 숙소에서는 꾀 먼 거리에 있었다.
시먼딩(西門町) 카르프 지점인데 24시간 영업을 한다니 관광객에게는 참 편리한 곳이다.
시먼딩(西門町) 카르프점 내부이다. 맛있는 도너츠 가게가 눈에 들어 왔다.
회전 초밥 집이다. 대만에도 일본식이 참 많이 진출해 있는 것 같다.
2층에 내가 사야 할 선물은 전부 이 코너에서 다 살 수 가 있는 것 같다.
한국에도 살 수 있는 밀크티
망고젤리, 펑리수를 샀다.
사과도 참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었다.
포도도 많이 나와 있고....
베트남 향수 코코넛이라고 적혀 있는데 베트남에서 수입 한 코코넛인지 모르겠다. 왼쪽의 귤은 색깔이 좀....
다시 시먼딩(西門町)에 왔다.
시먼딩(西門町)에 이런 거리도 있었다.
시먼딩(西門町)에서 재밌게 잘 놀다 갑니다. 또 놀러 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