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QT

장자 재앙 (출12:29~36)

다이나마이트2 2012. 3. 30. 23:12

2012년 3월 30일 금요일 동산본다락방 연합예배

출애굽기 12:29~36  생명의 주관자를 알게 한 재앙

 

애굽에 임할 10가지 재앙의 마지막 하일라이트이다.

피개이파, 악독우메, 흑장!!! 10가지 재앙의 첫 글자이다.

애굽 전역에 3일간이나 흑암이 있었지만 바로는 항복하지 않고

양과 소떼는 두고 가라고 꼼수를 제안하지만 모세는 번제물을 두고 갈 수 없다고 했다.

이후로 모세와 바로는 서로 보지 않기로 했지만

모세는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생축의 처음난 것까지

모두 다 죽을 것이라 경고했었다.

 

그 이후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유월절을 준비시키시고 무교절의 규례에 대한 말씀하시고

드디어 애굽에 마지막으로 장자 재앙을 내리심이 오늘 본문의 말씀이다.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셨다.(29)

바로의 장자도 예외가 아니고 옥에 갖힌자의 장자도 예외가 없었다.

 

그 밤에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백성들이 다 일어나고

애굽 전역에 대성통곡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초상을 당하지 않은 집이 하나도 없었다.(30)

 

이미 앞에서 하나님이 경고하신 말씀인 장자의 재앙이 밤중에 임하였다.

바로 왕의 아들도 죽었다.

 

1945년 8월 15일 광복절과 같은 느낌이 든다.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어 주권을 새로 찾은 날이 광복절이다.

애굽에게는 죽음의 날이지만

이스라엘에게는 430년 애굽의 종살이에 마침표를 찍는 날이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하룻밤 사이에 이런 엄청난 재앙이 임할 수 있다.

지금까지 10번이나 모세를 통하여 경고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결과이다.

나는 어댓을까? 목사님을 통하여, 설교를 통하여, 말씀을 통하여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잘 순종했을까?

돌이켜 보니 죽었어도 벌써 죽었어야 마땅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아직도 호흡 하게 하시는 은혜가 감사하고

또 아직도 해야 할 사명이 있기에 거두시지 않으신다는 생각이 든다.

 

거듭된 불순종이 얼마나 큰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는지 알겠다.

 

매우 심각해진 바로는 밤중에 모세와 아론을 부른다.(31)

언제는 만나면 죽이겠다던 바로가 급하니까 모세를 부르다.

 

피재앙이나 개구리 재앙에서는 애굽의 술객도 따라했으니 관념치 아니했고(7:23)

듣지 않았던(8:15) 바로 였다가 메두기 재앙에서는 남정들만 가라(10:11)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가라(10:24)라고 꼼수를 부리던 바로가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서 떠나서(31)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31) 할렐루야.

 

너희 말대로 너희의 양도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32) 하신다. 할렐루야.

진작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 것을......

그야말로 바로의 무조건적인 항복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발교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서 어깨에 매고(34)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요구하였다.(35)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셔서 그들이 구하는 대로 줌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애굽 사람들을 털었다.(36)

 

430년의 종살이가 섭섭하지 않도록 하나님이 보너스까지 챙겨 주신다.

하나님이 왜 이렇게 잘 챙겨 주시는 것인가?

애굽의 노예에서 벗어나 여호와를 경외하고 섬기라고 이런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

내가 가장 우선 순위에 놓아야 하는 일

예배 하는 일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배하는 자가 되자. 아멘.

나를 불러 주신 목적도 나를 통하여 예배받기 원함이 아니신가.

내가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겠는가?

황소드림으로 기쁘게 할 수 있겠는가? 천만의 말씀이다.

예배함으로 찬송드림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다. 아멘.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하나님 아버지

장자의 재앙이 임함을 봅니다.

하룻 밤 사이에 이런 일이 일어 날 수 있음을 봅니다.

무조건적으로 항복하는 바로를 봅니다.

악인에게는 멸망을 의인에게는 구원을 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는 음성을 듣습니다.

내 인생 전체가 예배하는 인생 되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