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9일 목요일 OMC QT에서 설교까지
빌레몬서 1:1~7 갇힌 가운데 얻은 기쁨과 위로
오랜시간 이사야서 말씀을 마치고 빌레몬서로 왔다.
바울서신 중에서 가장 짧은 서신이다.
대부분의 바울서신이 교회에 보내는 편지인 반면에 본 서신은
빌레몬이라는 한 개인에게 보내는 서신이다.
그리스도 예수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바울(1)이라고 소개한다.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립보서와 함께 옥중서신임을 알수 있다.
역시 바울의 자랑은 언제나 예수그리스도였다.
감옥에 갔다는 사실은 솔직히 감추고 싶은 경력일 것 같은데
바울은 당당하게 자랑스럽게 아니 겸손하게 정직하게 이야기 한다.
나도 이런 투명한자 되게 하옵소서.
빌레몬이라는 사람에 대한 소개가 있다.
바울이 사랑하는 사람이요. 동역자라고 한다.(1)
친구이자 동역자라는 말씀이다.
나도 이런 친구와 동역자들이 많이 있기를 원합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빌고있다.(3)
바울의 형편은 감옥에 있다. 지금의 교도소와 같은 환경은 아니라 하더라도
적어도 가택연금 상황이다.
바울의 지금 형편은 은혜와 평강을 말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그러나 상황과 형편과 환경과 관계없이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기도한다.
이 은혜와 평강은 사람으로부터 나는 것도 아니요 환경으로 부터 오는 것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것이다. 아멘.
나의 삶 속에도 환경과 형편과 조건과 관계없이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평강이 날마다 순간마다 넘치기를 기도한다. 아멘.
바울에게서 배우는 또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항상 기도한다는 것이다.
내가 항상 내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할 때에 너를 말함은(4) 할렐루야.
하나님께 감사 할 형편도 아니다. 예수님 전하다가 감옥에 갔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한 사람을 위하여 기도한다.
누군가 나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는 사실에 감격을 하지만
나는 지속적으로 누군가를 위하여 기도하지 못한다.
기겄해야 내 가족 정도이다.
그러나 바울은 항상 빌레몬을 위하여 감사하며 기도하는 모양이다.
나도 누군가를 위하여 늘 중보기도하자.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도하자. 아멘.
특별히 동역자를 위해서 기도하자. 아멘.
바울이 감사하며 빌레몬을 위하여 기도하는 이유가 있다.
주 예수와 및 모든 성도에 대한 네 사랑과 믿음을 들었기(5) 때문이다.
빌레몬이라는 사람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었구나.
사랑의 실천이 없다면 믿음이 없는 자이다.
왜냐하면 사랑의 실천은 믿음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주님 나의 삶에도 믿음의 선한 열매가 있게 하옵소서.
사랑의 수고와 사랑의 열매가 있게 하옵소서.
내 신앙의 열매로 무엇보다 사랑의 열매들이 있게 하보소서. 아멘.
두번째 기도하는 이유는
빌레몬의 믿음의 교제가 우리 가운데 있는 선을 알게 하기 때문이다.(6)
사랑의 실천뿐만이 아니라 믿음의 나눔이 있었다.
내 안에 있는 믿음에 대하여 함께 나누는 자 되길 원한다.
이것이 다름아닌 전도가 아니겠는는가?
믿음의 교제 내가 즐겨해야 할 교제이다. 아멘.
세번째는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암아 평안함을 얻었기 때문이다.(7) 아멘.
아마도 물질로 많은 성도를 섬김에 대한 바울의 감사의 표현인지 모르겠다.
나로 인하여 한 사람이라도 평안을 회복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나로 인하여 마음이 불편해 지는 자가 한 분도 없었으면 좋겠다.
이 모든 것으로 인해서 바울은 감옥에 있으면서도
바울이 빌레몬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로를 얻었다고(7) 감사하고 칭찬하고 있다.
사촌이 논,밭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바울은 아니다 오히려 감사하고 칭찬하고 있다.
성도가 사랑을 베푸는 모습을 보면서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고 오히려
기쁨과 위로를 얻는 바울의 마음이 나의 마음이게 하옵소서.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고 애쓰는 자들을 위하여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감옥에 있는 자에게 기쁨을 주지는 못하더라도
공동체안에 있는 자들에게라도 기쁨과 위로를 주는 자 되게 하옵소서. 아멘.
하나님 아버지
상황과 형편을 초월한 은혜와 평강을 부으소서.
날마다 순간마다 한도 끝도 없는 당신의 은혜와
이 세상 그 누구도 줄수 없고 빼앗을 수 없는 당신의 평강을
나에게 부어 주옵소서.
날마다 중보기도자로 살게 하옵소서.
기쁨으로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수고의 열매들이 있게하시며
믿음의 교제들이 있게하시며
나를 통하여 기쁨과 위로를 얻는 자들이 있게 하옵소서.
기쁨의 근원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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