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관련

온누리창립 30주년 축제 울어라 한반도여! (2015.10.9)

다이나마이트2 2015. 10. 9. 23:43

 

2015년 10월 9일 569회 한글날 오후6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온누리창립 30주년 축제 "울어라 한반도여!" "예수바보행전" 집회가

2013년 블레싱 한반도 집회때 울어라 한반도여!라는 타이틀로 집회를 한 이후

2번째로 울어라 한반도여! 집회가 있었다.

 

장로사관학교 피택장로 및 신임장로와 공동체 대표장로님들이 헌금위원으로 선정되어

무대 뒤쪽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다.

2015년 3월 첫주부터 11월 첫주까지 약 9개월 이상 장로사관학교가 진행되는데

교회의 공식적인 요청에 의한 봉사는 처음인 것 같다. 

 

과거 선배 장로님들은 교회 행사 때 청바지 입으시고 화장실 청소를 하셨다는데

이번에 피택 받으신 집사님들은 헌금 봉사로 떼우는 것은 아닌지......그저 감사하다.

내가 속한 조는 한 가운데 서빙고B 소속 공동체가 앉은 자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저 언덕 넘으면 바로 북한 땅인데 ....

남과 북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을 품고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밟았다.

 

내가 오늘 봉사해야 할 구역이다. 많은 분들이 이미 오셔서 공동체별로 식사도 나누시고

교제도 나누시고 계셨다. 헌금 위원들이 먼저 예행연습을 해 보았다.

 

산본안산공동체도 교회에서 제공해 주신 버스를 타고 연휴기간이라 막히는

외곽순환 고속도로를 뚫고 늦지 않은 시간에 도착을 했다. 자랑스런 우리 공동체이다.

 

공동체 총무님이 찍어주신 사진인데 한장 같이 올려 봅니다.

 

무대 전광판에는 이런 메세지가 나오고 있었다.

2015 온누리 부흥 비전집회 "예수바보행전"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후 6시 30분경에 CGN TV 시그날 영상 이후에 중앙타악단의 쇼파르 연주로 집회를 시작했다.

 

중앙타악단의 북퍼포먼스로 Awesome God이 연주되고 있다.

 

FL 미니스트리의 워십댄스 "교회여 일어나라" 공연이 있었다.

 

이상하게 북과 깃발이 흥을 돋우는 묘한 느낌이 있다.

교회여 일어나라 주께서 부르시니 두려움과 실패 내려놓고 교회여 일어나라

교회여 일어나라 주께서 보내시니 우릴 부르신 삶의 자리에서 교회여 일어나라

우린 세상의 빛 (어둠을 밝히는) 하나님의 편지 (주를 나타내는)

주의 교횔 통해 (우릴 통해) 세상이 주를 보리라

일어나라 아버지 사랑으로 아버지 능력으로 서로 하나되어 그 빛을 비추라

노래하라 아버지의 사랑을 아버지의 크심을 이 삶의 노래로

주님을 나타내라 일어나라 이런 내용의 찬양이다.

 

박진아 작가님의 SandAnimation이 있었다. 언제 보아도 참 큰 감동이 있다.

30년 전에 성령의 불씨가 온누리교회에 내려와 온누리에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2000명의 선교사와 1만명의 사역자를 성령의 불씨로 탄생시켜 하나의 씨앗이 커다란 나무가 되고

 

더 낮게 더 연약하게 자신을 낮추셨던 예수님의 삶 이런 예수님의 삶은 세상의 조롱거리가 됐지만

예수님을 향한 조롱과 패배는 오히려 하나님의 힘과 지혜였습니다.

예수님은 낮은 곳으로 향하는 바보가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뒤를 따라 예수 바보 행전을 써갈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세상은 사랑과 생명이 흘러 넘치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 질것 입니다.

이런 내용의 감동적인 스토리였다.

 

장광 장로님과 오미희 권사님의 시 낭송이 있었다.

"당신이 하신 것을 우리도 하게 된다면" 정영선 권사 지음

에니메이션과 비슷한 내용이지만 30년 전에 온누리라는 묘목 하나가 심어졌는데

이제 30년의 거목으로 자랐지만 온누리를 키우신 분을 하나님이셨다는 고백과

묘목을 심으신 하나님의 뜻을 이어가길 원합니다라는 다짐이 있었다.

이 땅 복음 나무의 역사로 키워 주십시요 하는 간구도 있었다.

주의 축복에 안이헤지고 마음은 높아지고 이기심의 벽은 두터워져 성공이나 성과에 연연한 것

세상의 소금은 되지 못하고 슬그머니 자신이 우상이 되어버린 죄 통회하오니 정결케 해주소서

라는 회개도 있었다.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게 하옵시고 성령의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하시는 간구도 있었다.

성령의 역사를 갑절이나 구하는 기도 운동도 있게 해 달라고 간구하셨다.

 

김영진 목사님이 인도하시는 찬양이 있었다. 싱어로 온누리 예배 인도자들이 함께 섬기셨다.

우리가 늘 예배 시간에 부르던 찬양 "임재" "영광의 주님 찬양하세" "주님 큰 영광 받으소서"

북한 땅에도 찬양의 소리가 들리도록 목이 터져라 찬양했다. 할렐루야.

들판에서 목소리 높여 두 팔을 높이 들어 펼치고 찬양 가슴이 뜨거웠다.

 

3대가 함께하는 연합 특순이 있었다. 홍정표 성가사님이 지휘하셨다.

세라핌 합창단, 여호수아 찬양팀, 서빙고/양재 여성 보컬 연합팀, 장로합창단 4개 찬양팀이

연합해서 "믿음 위에 서서"라는 찬양을 해 주셨다.

찬송가를 편곡하신 곡인데 새롭게 들렸다.

 

고린도전서 4장 9~13절 말씀

교회가 예수님 없는 교회가 되어 가고 있음에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교회에 예수님의 흔적이 보이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세상에서 기독교는 기독교가 아니라 교회교 라고 비난하고 조롱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일들은 오늘만 있는 것이 아니라 히브리서 기록에도 이런 내용이 있다.

히브리서에 보면 흩어진 성도들 가운데 예수님을 떠난 성도들이 많이 있었다.

예수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배가 닻을 깊이 내리지 아니하면 파도에 밀려 떠내려 가는 것 처럼 교회를 떠난다.

모이기를 패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처럼 하면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한 기대마저도 접는다.

믿음에서 많이 떠난 모습을 세상에 보여 주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뚜렷이 보여주고 바라보지 않는 많은 교회는 제도와 습관과 전통만이 남아 있고

예수님은 전혀 보여지지 않는 것이다.

많은 성도들이 모였지만 예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아멘..

예수님 당시에도 예수님을 바로 보지 못한 무리들이 많았다.

사상과 철학과 자기 소원과 로마로부터의 정치적 해방을 원하는 갈망으로 인해서

진짜 예수님이 보이지 않고 전정한 예수님의 모습은 깨닫지 못했다.

예수님은 보여지시는 분이 아니시다. 물질적인 풍요와 번영을 위해서,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로

자신의 필요를 채워 줄 공급자로 소원을 이루어 줄 절대자로 예수님을 바라 본다면

진짜 예수님을 바라 볼 수 없다.

성육신 하신 예수님은 십자가를 통해서만 진짜 예수님의 모습을 바라 볼 수 있다.

예수님은 물리적인 힘으로 권능의 특별한 능력으로 세상을 통치하시는 메시야가 아니시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 처럼 무기력한 예수님이시다.

 

우리가 바라보는 예수님은 어떠한 분이십니까?

우리의 성공을 도와주시는 분이십니까? 나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는 분이십니까?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본문에서 보여지는 사도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오늘날 우리가 기대하는 성도들의 모습과는 얼마나 큰 차이가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한 사람들 같이 맨 끝자리에 두셨으니

우리가 세상에 구경거리가 됐습니다.(9)

우리는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 맞고 정처없이 떠돌아 다니고(11)

수고하여 우리 손으로 일하고, 욕을 먹으면 축복을 해 주고, 핍박을 당하면 참고(12)

누가 우리를 비웃고 헐뜯으면 선한 말로 대합니다.(13)

우리는 세상의 쓰레기 처럼 만물의 찌꺼기가 됐습니다.(13)

만약 여러분이 이런 취급을 받으시면 어떻겠습니까?

온누리교회의 새가족 등록반에 만약 이렇게 설명을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예수 믿는 것은 세상의 맨 끝자리가 되는 것이고, 굶주리고, 배고프며, 목마르고

욕을 먹으며, 핍박을 당하며, 세상의 쓰레기 처럼 취급을 당합니다라고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이런 취급을 당하면서도 예수를 믿으시겠습니까?

 

예수 믿는 사람은 다 쓰레기 취급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직분을 받으면 교양있고 무슨 자격이 있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으려고 하는 이 시대에

이런 취급을 받을 지라도 예수님 믿는 삶을 따라 갈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위험한 교회가 되기로 선포했습니다.

하늘 영광 다 버리고 낮고 천한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 하신 예수님 처럼 낮은 교회가 되기로

우리의 연약함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연약한 교회가 되기로 선포했습니다.

우리의 옛 사람은 십자가에 못박히고 세상 가운데 나아갈 때 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위험한 교회가 되어 세상이 주는 압력에 반항하고 거슬러 살기로 결정 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다고 하면 낮고 연약한 교회는 결과 입니다.

"예수바보행전" 우리 스스로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예수님이 임재하심으로 이 세상에 어리석은 자로 예수님을 바로 알고

예수님을 바로 나타낼 때에  이 세상이 줄수 없는 평안과 이 세상이 알 수 없는 평안이 있을 줄 믿습니다.

온누리교회 창립 30주년을 맞으면서 우리 모두 예수 바보 행전을 만들어 가십시다.

 

조호영 목사님의 설명으로 꼬깔모자 만들기와 야광봉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야광봉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박에스더 댄스 설명이 있었고 청년부 댄스팀을 따라 다 함께 댄스하는 시간도 있었다.

역시 나는 몸치인가 보다. ㅋㅋㅋㅋㅋ

 

박종길 목사님이 랩을 하실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해 봤는데

온누리 생일 축하 노래를 랩으로 하셨다. 놀라워라, 진짜 깜짝 놀랐다.

온누리교회 창립일에 태어나신 30살 된 청년들이 축하 케익 촛불 3개를 껏다.

HAPPY BIRTHDAY onNURI !!!

 

온누리교회 지난 30년을 감사하면서 기쁨의 헌신과 수고를 아끼시지 않으신 분들에게

교회에서 감사패를 수여하시는 시간이 있었다.

교역자를 대표해서 정호옥 목사님, 김창옥 전도사님이 감사패를 받으셨다.

 

온누리 초기 12가정을 대표해서 송영태 장로님, 송만석 장로님, 류석인 권사님께 감사패를 드렸다.

 

증경 당회 서기 장로님들께도 감사패를 드렸다.

김진국 장로, 이용하장로, 정만순장로, 김국융장로, 최도성장로, 양유식장로 님이 감사패를 받으셨다.

 

선교사님을 대표해서 감사패를 전달해 드렸다.

이병헌/김현기 선교사, 김광선/윤중순 선교사, 김영숙(김사무엘), 김혜정(박승철) 선교사님

 

교회 간사님을 대표해서 양성수 간사, 이창헌 간사님께 감사패를 드렸다.

 

교회 직원을 대표해서 최순선 집사님, 남서창 집사님께 감사패를 드렸다.

 

모두 모두 감사패를 받아 마땅하신 분들이시다. 축하하고 축복합니다.

이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 온누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와 존경을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김성근 목사님의 탈북자의 고백이 있었다.

"사랑합니다" 라고 인사하는 것이 매우 불편했습니다.

사랑으로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를 누리면서 그 말이 이해가 됩니다.

사랑을 받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사랑을 할 수 없었고 사랑한다고 말을 못했습니다.

사랑은 말로 이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사랑을 받은 사람이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38선이 없어진지 오래 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곁에 이미 많은 탈북자들이 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는 것을 그들에게도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는 은연 중에 북한인이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기가 먼저 변화 되기를 원하십니다.

여기가 변화 하는 만큼 탈북자가 변할 것입니다.

남한 사람과 탈북자가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될 때 하나님 안에서 통일도 가능 할 것입니다.

먼저 탈북자들에게 손을 내밀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두번째 남과 북이 마음을 열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보여달라고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김영진 목사님과 온누리 예배인도자의 찬양을 따라 부흥 찬양이 있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합심기도 박종길 목사, 손한기 장로

주여 ! 이 나라와 민족을 불쌍이 여겨 주시옵소서.

주여 ! 저희들의 교만과 이기심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백성들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교회를 위한 합심기도 이상준 목사, 송영범 장로

주여! 온누리교회 가운데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옵소서.

한국 교회를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겸손의 자리로 나아가게 하시고 십자가의 복음이 증거되게 하옵소서.

선교적 사명 공동체로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나아가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예수바보행전을 따라가는 온누리교회 되게 하여 주옵소서.

 

통일을 위한 합심기도 이기훈 목사, 황의서 장로

 

다음세대를 위한 합심기도 김승수 목사 노흥규 장로

 

통일 기금 마련을 위한 헌금 시간이 있었고

김수정 성가사님이 지휘하시는 연합 성가대의 "거룩한 성"  찬양이 있었다.

주찬양, 주사랑, 온누리워십콰이어, 주의빛, 주경배, 뮤지컬 찬양팀, 주기쁨 찬양팀의 연합 찬양팀이다.

 

북한을 위한 기도와 헌금 기도를 이재훈 목사님이 인도해 주셨다.

하나님 아버지

동방의 예루살렘이였던 북한 땅이 회복되게 하여 주옵소서.

어둠의 영, 두려움이 영이 사로 잡고 있는 북한 땅에 진리의 영이 가득하게 하옵소서.

그 땅의 순교자들의 피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지하교회에서 숨죽여 기도하는 그 기도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북녘땅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지금도 지하교회에서 기도하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드려진 헌금이 통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모두 예수님을 위한 바보가 되게 하게 주옵소서. 기도하셨다.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언덕 넘어 북한 땅을 바라보면서 두손으 높이들고 다 함께 기도했다.

 

이재훈 담임 목사님의 축도로 예수 바보 행전 모든 예배를 다 마쳤다. 

 

부활하신 우리 주우우우님~~~다 함께 찬양해..... 찬양을 드렸다.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 주옵소서.

예수 바보 행전 우리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나를 통하여 예수님의 성육신 하심과 같은 낮아짐과 연약함이 드러나게 하시며

하나님의 십자가 능력이 부활의 능력이 나의 삶을 통하여 흘러가게 하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