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창30:14~24)
2013년 3월 2일 토요일 목양대회
창세기 30:14~24 먼 길을 돌아 깨달은 하나님의 은혜
형 에서를 피해서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7년을 봉사한 이후에 야곱의 결혼과
자녀에 대한 말씀이 계속 되고 있다.
야곱은 라반의 둘째 딸 라헬을 사랑했지만 관습에 따라 첫째딸 레아와 먼저 결혼을 했다.
레아에게서 맏아들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이렇게 4 아들을 얻었다.
라헬은 아들을 낳지 못하자 언니 레아를 투기해서 야곱에게 아기를 낳게 해 달라고 조른다.
그래서 라헬의 여종 빌하를 통해서 단과 답달리 2 아들을 얻었다.
레아도 여종을 야곱에게 첩으로 주어서 갓과 아셀이라는 2 아들을 얻었다.
현재까지 3명의 부인으로 부터 모두 8 아들을 얻었다.
오늘 본문에는 이상한 한 약용식물로 사건의 발단이 일어난다.
장남 르우벤이 들에서 합환채 (자귀나무)를 얻어 어미 레아에게 드렸다.(14)
합환채(Mandrake)란? 근동지방에서 정력제 혹은 여성의 임신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약용식물이다.
3~4월에 흰색이나 자주색의 꽃이 피고 5월에는 오렌지색의 열매를 맺는데
단맛과 마취성이 강한 향을 가진 합환채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고 약용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라헬이 이 소식을 들었는지 보았는지 레아에게 합환채를 나누어 달라고 한다.(14)
당연히 레아는 거절한다. 남편을 빼앗은 것도 작은 일이냐?(15)라고 나무란다.
라헬이 타협안을 낸다.
합환채 대신에 오늘 밤에 남편을 형과 동침하게 해 주겠다는 것이다.(15)
어린 아들 르우벤이 모르고 구해 온 것일텐데 남편과 동침하는 조건으로 홥환채와 바꾼다.
아마도 남편 야곱을 놓고서 서로서로 동침하겠다고 난리였던 것 같다.
남편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해서 참 애쓰고 있다라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르우벤이 서모 빌하를 강간하는 것도 이 집안의 물란한 가정 생활의 탓도 있지 않을까 싶다.
하나님이 정해 주신 방법에 따라 일부일처만 선택했으면 이런 골치 아픈 일이 없을 텐데.....
아무튼 정상적인 가정은 분명히 아닌 것 같다.
그 밤에 야곱이 레아 동침을 했다.(16)
레아에게 다섯째 아들을 허락해 주셨다.(17)
레아는 합환채가 없어도 하나님이 허락해 주시니 아들이 또 생긴다. 할렐루야.
잇사갈이라 이름을 지었다.(18) 잇사갈이란? '값"이라는 뜻이다.
레아가 다시 잉태하여 여섯째 아들을 낳았다.(19)
스블론이라 이름을 지었다.(20) 스블론이란? '함께 거함'이라는 뜻이다.
그 이후에 레아가 또 딸 디나를 낳았다.(21)
야곱은 딸이 디나만 있었는 것은 아닌 것 같다.(창46:7) 다른 딸들도 있었는 것 같다.
그러나 성경에서 여인의 이름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기록은 안하기 때문에 생략한 것 같다.
디나는 나중에 특별한 사건(창34)과 관련이 있어서 기록을 한 것 같다.
야곱이 14년 동안 열심히 봉사해서 얻은 아내 라헬에 대해서 다시 말씀하신다.
아들을 얻고 싶어서 야곱에게 죽겠다고 난리를 떨었던 여인 라헬
자기의 몸종 빌하를 야곱에게 첩으로 주어 두 아들을 얻었던 여인 라헬
하나님께서 이 라헬을 생각하셨다.(22)
아마 지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잊혀졌던 것 같은 여인 라헬
야곱은 라헬을 연애하는 까닭에 7년을 수일 같이 여겼다고 했지만
레헬은 지난 세월이 얼마나 원망스럽고 얼마나 고통스럽고 외롭고 힘든 시간이였을까?
남편 야곱의 사랑은 많이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원하는 아들이 없으니
스스로 생각하기 에도 얼마나 자존심이 상했을까?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전지하신 하나님께서 라헬의 어려움과 힘듬을 알고 계셨다.
그래서 하나님이 때가 되자 라헬을 생각하신다.(22)
합환채를 얻어 왔지만 아이를 낳지 못한 라헬 마침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았을까?
하나님 나에게도 태를 열어 주십시요 기도하지 않았을까?
하나님이 마침내 그를 들으시고 태를 여셨다.(22) 할렐루야.
아들을 낳고 이름을 요셉이라 했다.(24)
요셉이란? 부끄러움을 씻으셨다는 의미이다.
또 다른 의미는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라는 의미이다.
앞에 10아들이 있었지만 그 모든 10 아들을 다 구원하게 되는 한 아들 요셉
먼 길을 돌아돌아 왔지만 레아가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길 때 한방에 해결되는 축복이 있다.
합환채가 정답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답이다. 아멘.
세상의 권력자나 돈이 정답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답이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자. 아멘.
하나님 아버지
적어도 지난 10년 이상을 고통 가운데 있었던 한 여인을 돌아 보시는 주님
때가 차매 아버지께서 생각해 주심을 찬양합니다.
세상에서 합환채를 찾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하지 말게 하시며
합환채가 손에 있어 보았자 아무 소용이 없음을 말씀을 통해서 봅니다.
세상에서는 합환채가 꼭 있어야 할 것 같지만 어리석은 일임을 깨닫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합환채보다 주님을 기억하고 찾고 당신께 간구하길 원합니다.
먼저 당신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인생되게 하여 주옵소서.
거룩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