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QT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창19:1~14)

다이나마이트2 2013. 2. 3. 23:44

2013년 2월 3일 주일

창세기 19:1~14 소돔 같은 세상에 필요한 사람

 

날이 저물 때에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른다.(1)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리어 절한다.(2)

 

아브라함이 헤브론에서 하나님을 영접할 때와 비슷한 상황인 것 처럼 보인다.

영접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는 모습까지는 비슷한데 그 이후는 많이 다르다.

 

아브라함은 아내에게 급히 속히 떡을 만들라고 명령하고

자기도 손수 기름진 송아지를 잡고 하인들에게 주어 요리를 하게하고

옆에 서서 정중하게 시중을 들면서 대접을 했었다.

 

그러나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아내는 모습 조차 보이지 않는다.

딸랑 무교병을 구워서 그들을 먹인다.(3)

대접이 안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성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저녁을 먹고 나서 난리가 났다.

그들이 눕기 전에 소돔 백성들이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몰려 왔다.(4)

왜냐하면 이 저녁에 네게 온 사람이 어디 있느냐?(5)

끌어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5) 한다.

점쟎케 번역이 되어서 상관하리라 라고 했지만 We can have sex with them이다.

마치 발정난 미친 개 처럼 강간을 하겠다고 덤벼들고 있는 것이다.

 

어른들이 그래도 정신 나간 짓들인데 어린아이들까지 미쳐서 날 뛰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가 얼마나 타락을 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소돔의 성적인 타락은 누구 한 사람의 개인적인 타락이 아니다.

은밀하게 저질러 지는 성적인 타락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총체적 구조적 집단적인 죄악이 였다.

이정도가 되면 하나님이 더 이상 두고 보실 수가 없는 지경인 가 보다.

 

우리 사회에도 구조적이고 조직적이고 집단적인 범죄 행위가 없지 않을 것이다.

특히 사회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고위 공직자나 언론이나

미디어 방송들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지도층에 있는 책임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더욱 더 그런 것 같다.

 

개인 차원의 범죄나 부정도 용납을 해서는 안되겠지만

사회적 집단적 총체적 구조적인 죄악이 관행화 되지 않도록 힘써야 할것 같다.

 

학교 인권 조례안으로 동성애를 합법화 하자는 움직임이 있다.

동성애를 비 윤리적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차별이라고 한다고 하는데

그 부모의 자녀는 자기 자식이 동성애자가 되어도 좋다는 말씀인지 묻고 싶고

우리 사회도 소돔과 고모라 못지 않은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곳곳에 감지된다.

 

잘못을 잘못이라고 말하지 못하는 세상

잘못을 잘 못이라고 말해도 농담으로 여기는 세상

소돔과 고모라 같은 세상이 아닐까?

 

하나님 아버지

소돔과 고모라의 타락한 한 상황을 봅니다.

어른이나 어린이나 다 나와서 강간을 하겠다고 집단적으로 덤비는 세상입니다.

우리 사회에 이런 구조적이고 총체적이고 조직적이고 집단적이 죄악의

뿌리들이 뽑혀지게 하옵소서.

동성애를 합법화하자는 학교인권 조례안이 논의조차 되지 말게 하시며

잘못을 잘못이라 지적 할 수 있는 사회가 되게 하시고

잘못을 지적할 때 농담으로 받아 들이는 풍조가 사라지게 하옵소서.

특별히 사회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언론과 미디어

지도층의 책임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되게 하시며

하나님 당신의 진노를 차곡차곡 쌓는 일들을 하지 않도록 역사하옵소서.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