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QT

그날에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노니(창15:12~21)

다이나마이트2 2013. 1. 28. 22:58

2013년 1월 28일 월요일

창세기 15:12~21 무조건적인 사랑의 언약

 

전쟁에서 승리했지만 두려워하고 있던 아브람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유난히 아브람에게는 하나님이 자주 나타 나시는 것 같다.

아브람에게 두가지 약속을 해 주셨다.

첫째는 네 몸에서 날자가 네 후사가 될것이다라고 후사에 대한 약속을 해 주셨다.(3)

두번째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겠다라고 땅에 대한 약속을 해 주셨다.(7)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을 우상 숭배의 자리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려는 여호와라고 소개 했지만(7)

아브람은 하나님을 못 믿겠다는 듯이 확실한 증거를 요청했다.

내가 이 땅으로 업을 삼을 줄 무엇으로 알리이까?(8)라고

 

가나안 땅이 주인이 없는 땅이 아니라  가나안 땅에 주인들이 시퍼렇게 살아 았는데

갈대아 우르 시골에서 굴러 온 돌이 가나안의 박힌 돌을 빼버리겠다는 것이

아브람으로서도 도저히 믿기지 않았던 것 같다.

 

오늘도 본문 중에 하나님이 다시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또 새로운 약속을 해 주시고 아브람이 의문을 품고 있는 것에 대한 언약을 해 주신다.

 

아브람이 두려워 할때면 자주 나타 나신다.(12)

아브람에게 알려주시는 미래의 계획들이 있다.

아직 후사도 없는 아브람에게 400년 이후의 일들을 말씀해 주신다.

내일 일도 알기 어려운데 하나님은 400년 이후의 것도 약속해 주신다.

적어도 400년 동안의 일들을 정확하게 알 수 없다면 할 수 없는 약속이거나

설사 약속하더라도 뻥~~공약이 되는 사깃군이거나 한 일이다. 사실이 아니라면....

 

너는 정녕히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400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게 하리니(13)

그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치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14)

너는 장수하다가 평안히 조상에게로 돌아가 장사 될 것이요(15)

네 자손이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 오리라.(16) 하나님의 미래 예언이요. 약속이다.

 

하나님이 사깃군이거나 역사의 주관자이거나 둘중의 하나인 말씀이다.

지금 아브람이 헤브론에 있는 것 같은데 이 약속은 성경 역사 가운데 완전히 이루어 졌다.

 

정확하게는 430년동안 애굽에서 종살이 하다가 큰 재물을 가지고 출애굽 하는 장면이요.(출1:11)

175세까지 장수하고 헤브론 막벨라 굴에 장사 되었다.(창25:9)

400여년의 후에 일어날 모든 일들이 정확하게 예언되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들을 때 아브라함은 마음에 큰 찔림이 있었을 것 같다.

하란 땅에 머물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가나안 땅에 도착하게 되었지만

기근이 있자 먹고 살기 위하여 약속의 땅을 져 버리고 애굽으로 간 적이 있었다.(12:10)

그곳에서 아내가 아리따운 여인이라서 애굽에서 죽을까봐 나의 누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바로에게 아내를 빼앗긴 적이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양과 소와 노비와

암수 나귀와 약대를 얻어서 돌아 온 적이 있었다.(12:10~20)

아마도 이 생각이 아브람의 마음에는 분명히 있었을 것 같다. 

 

자기의 실수를 통한 경험으로 볼 때에도 하나님은 분명히 그렇게 하실 것이다

라는 믿음의 확신또한 분명히 들었을 것 같다.

실수를 통해서도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말씀이 바로 이런 말씀인가 보다.

자신의 실수의 경험이 하나님의 미래 약속을 분명하게 신뢰하는 은혜가 되었을 것 같다.

 

하나님은 더 분명하고 확실하게 언약을 해 주신다.

어제 아브람이 준비해 놓았던 3년된 암소, 3년된 암염소, 3년된 수양, 산비둘기, 집비둘기(9)를

준비해서 그 중간을 쪼개어 놓고 (10) 언약을 준비하고 있던 것이 있었는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갔다.(17)

소위 말하는 횃불 언약이다.

 

계약은 계약의 당사자가 그 쪼개진 사이를 함께 지나감으로 계약이나 언약의 성사를 나타내고

만약에 약속이나 계약이 깨어지면 쪼개진 고기와 같은 운명이 된다는 의미의 약속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람과 함께 지나지 않으시고 하나님만 일방적으로

그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난신 것이다.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이고 언약이다.

이것이 은혜요,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이 언약은 예수님이 새롭게 갱신해 주셨다.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최후의 만찬의 자리에서 말씀해 주셨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눅22:20)

새 언약의 성취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얻는 것이다. 아멘.

 

역사를 주관 하시는 하나님께서 지금은 가나안 10족속(19~21)이 거하는 땅이지만

반드시 아브람의 후손에게 주시겠다는 분명한 약속이다.

 

그날에....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노니(18) 할렐루야.

 

지금은 아들 하나도 없는 처지이지만 몇 백년 후에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자녀를

또 애굽에서 비록 430년 동안 종 살이 하지만 큰 재물을 이끌고 이 땅에 돌아 오게 하시겠다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틀림없는 약속의 말씀이다. 

 

나에게도 하신 약속의 말씀들이 있다.

그 약속의 말씀은 일점 일획도 틀림이 없을 것이다. 아멘.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인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합니다.

현실은 아들도 하나 없는 초라한 인생이지만

하늘의 별과 같은 자녀를 주시겠다는 위대한 약속

지금은 가나안 10족속이 점령하고 있는 땅이지만

그날에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시겠다는 그 약속

나도 믿음으로 그 약속을 붙잡습니다.

그렇게 인도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