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QT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창15:1~11)

다이나마이트2 2013. 1. 27. 23:10

2013년 1월 27일 주일

창세기 15:1~11 하나님의 비전과 아브람의 믿음

 

아브람은 조카 롯이 사로잡혀갔다는 사실을 알고 헤브론에서 출발하여

갈릴리 위쪽 지방인 단까지 좇아가서 야간 기습공격으로

조카롯을 구하고 빼앗긴 재물도 구해서 다시 돌아왔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아브람에게 예루살렘의 왕이요 하나님의 제사장인

멜기세덱의 영접을 받았다. 축복 기도도 받았다.

얻는 재물의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게 드렸다.

그러나 소돔 왕의 재물은 개인적으로 받을 권리도 있었지만 받지 않았다. 

 

오늘 본문에는 또 다시 하나님이 아브람에게 나타나신다.

아브람에게는 왜 이렇게 자주 나타나시는 걸까? 벌써 몇 번째 인가?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 할 땅으로 가라."(12:1)

2.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내가 이 땅을 내 자손에게 주리라" (12:7)

3.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 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수 있을진데 네 자손도 세리라.(13:14~16)

이미 3번을 나타나셔서 말씀해 주시고 축복해 주셨는데도

오늘 본문에는 4번째 나타나셔서 말씀하신다.

 

오늘은 무어라 말씀하시는가? 첫번째는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1) 아멘.

 

본문 가운데 또 말씀하신다.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4)

 

입으로만 말씀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시청각 교육도 시켜 주신다.

바깥으로 이끌고 나가셔서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5)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5) 라고 또 그에게 말씀해 주신다.

보너스로 또 말씀해 주시는 것이 있다.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업을 삼게 하겠다.(7) 위대한 약속이다.

 

아브람은 무엇 때문에 불안해 했으며 하나님이 두려워 말라고 하셨을까?

첫째는 지난번 전쟁에서 패패한 그돌라오멜 연합군이 이번에는 아브람을 향해서

공격을 해 올 수 도 있는 불안 한 마음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둘째 하나님이 반복 적으로 아브람에게 말씀하시고

시청각 교육을 반복 하시는 것은 후사의 문제이다.

정확한 나이는 알수가 없지만 아브람은 75세에 부름을 받았으니 

80세이상은 되지 않았을까?  아내 사래는 적어도 70세가 넘었을 것이다.

자신도 늙어가지만 아내가 점점 더 늙어감에 따른 불안은 컷을 것이다.

 

인간적으로 생각해 볼 때 전쟁의 위협보다도 더 불안 했을 것이다.

하나님은 후사에 대한 약속을 거듭해 주셨지만

현실에는 아무런 증거가 없다. 불안하다. 기다리는 것이 힘들다.

그래서 16장에 가면 심각한 가정 분열을 일으키는

지금까지도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세력이 등장하게 되지 않는가?

 

또하나 아브람이 불안해 한 이유가 있다.

자기 소유의 땅이 없다는 것이다.(7) 나그네 인생이라는 것이다.

자기 소유의 집이 없는 것 불안하다. 농사 지을 땅 한 평이라도 없는 것 불안하다.

적어도 매장지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잘 준비하기 어렵다. 불안한 것이다.

특히 갈대아 우르 촌놈으로 가나안 땅에 우거하고 사는 것이 불안 했을 것이다.

내가 불안해 하는 이유나 아브람이 불안해 하는 이유나 그 이유는 거의 비슷하다.

 

하나님이 거듭 거듭 자손에 대한 약속을 해 주실 때

아브람의 마음에 변화가 생긴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신다.(6) 할렐루야.

아브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계획은 분명히 다른 것 같다.

아브람은 후사에 대한 조급함 이 분명히 있다. 사래도 이미 나이가 많이 들어간다.

그러나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그 말씀에 순종 하는 것 이것이 믿음이다.

말씀의 내용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을 하시는 하나님을 붙잡는 것이다.

이것이 믿음의 핵심이다.

 

하나님도 스스로 어떤 분이신지를 다시 말씀해 주신다.

하나님의 이름을 알려 주신다. 여호와이시다.(7)

그 분이 어떤 분이신가? 갈대아 우르에서 이끌어 내신 분이라고 소개하신다.(7)

왜 이끌어 내셨는가?

이 땅을 네게 주어서 기업으로 삼게 하시기 위해서 이다.(7)

참 좋으신 하나님 이시다.

 

말로만 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의 약속을 증명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계약을 체결하신다.(9,10)

 

하나님 아버지

인생의 불안함이 있습니다. 두려움이 있습니다.

주변 환경에서 오는 두려움도 있고 내면에서 일어나는 두려움도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는 당신의 말씀을 붙잡습니다.

후사를 주실 약속, 땅을 주실 약속을 거듭 말씀해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 약속의 말씀 굳게 붙잡게 하옵소서.

그 약속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의로 여겨주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