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8일 목요일 온누리교회 30주년기념 부흥비전집회 세번째날 집회가
서빙고 교회 본당에서 진행 되었다.
김재석 목사님과 온누리워십팀이 무대 앞에서 찬양을 인도하셨고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무대에서 함께 찬양을 인도하셨다.
예수 주 승리하심 찬양해, 주님의 영광 나타나셨네, 새 힘 얻으리, 주께 가오니,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이런 찬양을 주님께 드렸다.
대표기도 문창극 장로님
하나님 아버지 온누리 30주년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교회가 크게 성장을 했습니다. 또 많은 사역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자랑이 되지 않게하시고 또한 도취되지 않게해 주십시요.
주님 참된 크리스찬이 줄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보면서 저희들만 30주년을 잔치로 벌리기엔 부끄럽습니다.
새로운 결심을 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100여년 전 이 땅에 믿음의 선배들이 눈물로 기도하였듯이 우리도 동일한 기도드리길 원합니다.
한국 교회에 성령의 바람이 새롭게 불게하여 주옵소서.
지난 30년을 되돌아 보면 사도행전 29장을 쓰겠다는 각오로 달려 왔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닮은 바보들이 되고자 걸음을 내 딛습니다.
두렵고 겁이 납니다. 용기가 있는지 되돌아 봅니다.
주님의 나라와 세상을 동시에 섬길 수 없음을 깨닫게 해 주십시요.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은 미지근하지 않도록 도와 주십시요.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르도록 전심으로 기도하게 해 주십시요.
온누리 성도들이 하나 되게 해 주십시요.
이 세상을 따라가지 않고 주님만 따르게 해 주십시요.
믿음만 의지하는 위험한 교회, 성육신 하신 것 처럼 낮아지는 교회 되겠습니다.
믿음의 성도들에게 힘을 주십시요.
낮아지고 연약한 모습으로 나아가길 원합니다.
내일 있늘 임진각 울어라 한반도여 집회에도 역사하시어 통일의 문을 여는 기도회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위한 바보행전으로 열매 맺게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앞에 진정한 의도적 바보들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기도해 주셨다.
특순: 목사, 장로 권사 합창단
"믿음 위에 굳게 서리라" 찬양을 드렸다. 믿음의 고백을 드리시는 것 같았다.
이기원 목사님께서 사회를 해 주셨다.
성도간의 축복 : 은혜의 주님이 내 삶을 축복하고...손을 들어 서로를 축복했다.
말씀 봉독 고린도후서 12장 9절 ~ 10정
특순 : 푸른초장 브라더스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사랑은~~~
"사랑은" 연주에 이어서
Mission
"뒤돌아서지 않으리" 이렇게 3곡을 연주하는 것 같았다.
고린도후서 12장 9~10 "연약한 교회"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내가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이런 내용의 본문의 말씀이다.
어제는 낮아진 교회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다. 세상은 높아지길 원하고 강해지길 원하지만
하나님은 낮아지고 낮추는 것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이것은 대단한 역설이다.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자는 얻으리라 하나님의 역설이다.
역설은 하나님의 신비이고 하나님의 사랑이고 하나님의 진리가 담겨 있다.
오늘 우리가 함께 봉독한 고린도 후서는 사도 바울의 고백과도 같은 말씀이다.
내가 약할 그 때가 강함이라고 고백을 한다. 연약할 때 온전히 쓰임을 받는다.
스스로 강한 교회가 되려고 할 때 교회는 깨어지고 무너진다.
하용조 목사님이 살아계실 때 온누리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질문했을 때
"내가 많이 아파서 그래" 라고 대답하셨다고 하신다.
지난 30년간의 온누리 역사를 되돌아 볼 때에 중요한 고비고비마다 하나님이 이끄셨는데
하목사님의 아프심을 통해서 많이 역사하셨다. 1주일에 3번씩 투석을 하시면서도
15번의 일본 LOVE SONATA를 인도하셨고, 일본 CGNTV를 만드셨고, 두란노서원을 통해서
교회를 통해서 얼머나 많은 사역을 하셨는지 이루다 말 할 수 없다.
하목사님 소천시에는 국내에서 보다도 일본에서 더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우리 때문에 목사님의 생명이 더 빨리 단축되어 소천하신 것이 아닌가 안타까워 더 슬퍼하셨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서 "내가 많이 아파서 그래" 말씀하시던 목사님의 말씀이 생생히 기억난다.
좀 따지고 싶은 것이 있어도 목사님이 편챦으신데 하는 마음이 있어서도 그런 것 같다. 하하하하하
교회는 연약함으로 신비를 체험하는 공동체이다.
교회의 연약함은 연약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중요한 통로이다.
세상은 강자와 약자를 구별한다. 성공하면 강자로 생각하고 실패하면 약자로 생각한다.
신앙처럼 보이지만 신앙이 아닌것이 있다.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인 사고이다.
긍적적 사고와 적극적 사고는 믿음이 아니다.
적극적 사고 방식과 긍정적 사고방식이 아니라 약할 그 때도 강함이 되었다는
하나님의 능력의 말씀을 체험함으로 강하게 되는 것이다.
고린도후서는 사도 바울의 자서전적인 느낌이 많이 든다.
빌립보 교회가 바울에게 가장 큰 기쁨을 주었던 교회인 반면에
고린도교회는 바울을 가장 속 썩이게했던 교회이다. 가장 골치아픈 교회였고 염려거였던 교회다.
고린도에 방문하려고 했다가 못가는 일이 생겼을 때 거짓말쟁이라고 모함을 하고 비방을 했다.
바울은 사도가 될 수 없다라고 공격도 했다. 배신의 누명을 쓰게된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는 내용이다.
고후4:8~9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해도 낙심하지 않으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꺼꾸러 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않는다
고후6:4 ~ 환란, 궁핍과 곤란, 매맞음, 갖힘, 자지 못함, 먹지 못함, 등등등
자신이 연약함 가운데 있음을 알리고 있다.
고후12: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큼으로~
사도 바울은 이미 14년 전에 셋째 하늘에 올라가 본 경험이 있다.
14년 동안이나 본인이 경험한 세째 하늘에 대한 경험은 큰 자랑거리가 되겠지만 침묵했고
오히려 약한 것 만을 자랑하고 있다.
고후12:9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지기 때문이다. 아멘.
사도 바울은 육체의 가시 때문에 3번이나 하나님께 간구를 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응답은 네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인정하고 수용하는 정도가 아니라 육체의 가시가 있는 약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이 말씀을 볼 때마다 하용조 목사님 생각이 난다.
교회 성장의 비결은 내 능력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내가 많이 아파서 그래" 라고
하시던 그 말씀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고후12:10 약함, 능욕, 궁핍, 핍박, 곤란을 기뻐한다. 왜냐하면 약할 그 때가 강하기 때문이다.
온누리교회의 능력은 숫자가 많기 때문이 아니다. 연약한 자가 많기 때문이다.
"주여 주여" 하던 많은 성도들이 한 순간에 "죽여 죽여" 하는 성도가 될 수 이다.
한 순간에 믿음도 감정도 깨어 질 수 있는 존재가 인간이다.
군중이 믿음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 복음 만이 교회의 능력이다.
교회의 능력은 십자가를 지는 능력에 있다.
바퀴달린 십자가를 끄는 것이나 목걸이로 목에 거는 장식용 십자가가 아니라
우리 주님이 지신 십자가 못 박히신 십자가가 우리의 능력이다.
능력있는 교회는 세상에 대하여 못 박혀야 한다.
교회가 욕을 먹을 짓을 했으니 당연히 욕을 먹어야 한다.
우리 예수님은 욕 먹을 짓을 전혀 하시지 않으시고도 십자가에 못 박히셨는데
비난과 조롱과 욕먹을 짓을 한 우리는 마땅히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한다.
우리의 연약함 속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무엇인가?
1. 역경에 변하여 장점이 된다. (Adversity → Adventage)
아일랜드의 가장 위대한 선교사 페트릭 선교사의 말씀을 해 주셨다.
패트릭이 위대한 선교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청소년기에 해적에게 납치되어 6년동안 노예로
엄청난 역경가운데서 생활하면서 종교적 각성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페트릭은 수백번도 더 노예에서 해방되기를 기도했고 6년후인 22살에 노예에서 탈출 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부교역자를 면접하고 채용을 할 때에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때는 언제입니까?
역경을 얼마나 경험했습니까?라는 질문을 꼭한다. 역경을 많이 경험 할 수록 점수가 높다.
IQ도 중요하고 EQ도 중요하고 SQ도 다 중요하지만 역경지수 AQ도 매우 중요하다.
2. 깨어짐이 변하여 아름다움이 된다. (Brokenness → Beauty)
깨어짐을 생각 할 때 "한나" 라는 여인이 생각난다.
불임으로 고통 받는 한나의 깨어짐은 선지자 사무엘의 탄생을 가져온다.
선천적으로 겸손한 사람은 없다. 모욕을 먹으면서 겸손을 배운다.
깨어진 스탠인드 글라스가 얼마나 아름답게 변하는지 영상을 보라.(영상 상영)
모압의 드림을 찾아 나선 나오미를 보라.
베들레헴 여인으로 모압으로 꿈을 찾아 떠났지만 남편과 두 아들마저 잃고
나오미(기쁨)가 아니라 마라(괴로움)이라 부르라 했던 여인이다.
며느리 룻을 지혜롭게 권면하여 보아스와 결혼하게 함으로 다윗의 조상이 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이 되는 복을 누린 여인이다.
자기 꿈이 깨어진 것 같지만 하나님의 꿈을 이룬 아름다운 인생으로 변화 되었다.
야곱이 얍복강 가에서 형 에서를 만나기 전에 하나님의 천사와 씨름을 했다.
내게 축복하지 않으면 가지 않겠습니다.라고 씨름하여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환도뼈가 부러진 야곱이지만 승리자라고 말씀해 주시고
부서진 인생이 변하여 브니엘의 축복을 누리는 것이다.
3. 위기가 기회가 된다.(Crisis → Chance)
혼돈이 창조가 된다. (Chaos → Creation)
모세는 정체성의 위기를 격은 인물이다.
법적으로는 애굽의 왕족이다. 그러나 혈통적으로는 히브리 인이다.
40세가 되었을 때 동족을 괴롭히는 애굽의 관원을 쳐 죽이는 일이 있다.
정체성의 위기가 폭발을 해서 살인에 이르는 분노가 된 것이다.
모든 종류의 위기는 하나님의 기회이다.
애굽에서 동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도자로 삼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시는 이유는 아내를 낳지 못하는 아내를 두었기 때문이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 이름을 창대케하며 복의 근원이 되리라 약속했지만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불가능한 여인을 만남으로 혼돈 속에서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을 믿게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아브라함의 연약함을 통하여 하나님의 강함을 나타내 보이신다.
우리의 연약함이 하나님에게 장애물이 되지 않는다.
우리의 생각되로 지혜롭게 살다가 하나님께 부끄러움을 당하시겠습니까?
스스로 바보가 되어서 하나님께 쓰임을 받는 자가 되시겠습니까?
스스로 존귀하게 여기다가 하나님께 부끄러움을 당하시겠습니까?
겸손하게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가 되시겠습니까?
온누리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그 어떠한 것도 자랑해서는 안 됩니다.
온누리교회 다녀요 자랑하지 마십시요.
온누리교회가 어떻게 하면 연약한 교회가 되겠습니까?
온누리교회라는 이름 다빼고 자신을 자랑하지 않으며 더 낮은 곳에서 섬겨야 합니다.
진짜 소금은 물에 녹아 사라져 버립니다.
소금 인척 하다가 물에 들어가서 녹지 않으면 가짜 소금입니다.
온누리교회는 녹아 없어져 버리고 하나님의 능력만 나타나는 교회가 되길 원합니다. 아멘.
합심기도.
하나님 이시간에 나 자신의 능력에 대하여 사형 선고를 내립니다.
우리의 감정 헌신 너무나 쉽게 무너지는 우리의 연약함 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능력이 되어 주시지 않으면 한 순간도 살수가 없는 존재들 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자랑하는 인생되게 하여 주옵소서 함께 통성으로 기도했다.
주여 나의 능력이 되어 주옵소서.
나의 깨어진 인생을 주님께 올려 드리오니 성령님 나를 다스려 주옵소서.
역경이 변하여 강점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깨어짐이 변하여 아름다움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위기가 변하여 기회가 되어 주옵시고 혼돈이 변하여 창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상처가 고통이 연약함이 하나님의 능력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온누리교회가 강한 교회가 아니라 자랑하는 교회가 아니라 연약한 교회되게 하옵소서.
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촉매제와 같은 교회 되게 하시고 녹아 없어지는 소금 같은 교회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연약함이 자랑이 되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온누리교회가 위험한 교회 되게 하옵시고, 낮아진 교회 되게 하옵시고
연약한 교회 되게 하여 주옵소서 목소리 높여 함께 기도했다.
합심기도 후에 모두가 일어나서 "약할 때 강함 되시네" 찬양을 했다.
이재훈 담임 목사님의 축도로 30주년기념 부흥비전집회를 모두 마쳤다.
내일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울어라 한반도여" 집회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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