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3일 (금) 고난주간 다섯째날 심야예배가 양재성전에서 있었다.
양재 사랑홀 로비 앞의 모습이다.
8시 30분 부터는 개인 침묵 기도 시간이다.
'누구든 자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마태복음 16:24
고난주간 마지막 성 금요일이라 가상칠언 세레머니를 할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었다.
Organist 정경미님의 '내 주의 보혈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갈보리산 위에' 파이프 오르간 연주가 있었다.
2부 챔버의 오프닝 연주가 있었다. '주의 손을 나의 손에 포개고'
김철민 장로님, 임훈 장로님, 김광근 장로님, 권칠준 장로님, 정태경 장로님, 권용성 장로님
정운섭 장로님이 소등위원으로 이상준 목사님이 가상칠언을 하나씩 읽으실 때 마다
앞에 있는 촛불을 하나씩 끄는 가상칠언 세레머니가 있었다.
제1언의 말씀 :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눅23:34)
제2언의 말씀 :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23:43)
제3언의 말씀 :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요19:26-27)
제4언의 말씀 :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마27:46)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제5언의 말씀 : "내가 목마르다!"(요19:28)
제6언의 말씀 : "다 이루었다!"(요19:30)
제7언의 말씀 :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눅23:46)
이상진 목사님과 주의빛 찬양팀의 찬양인도로
'보혈을 지나' 만왕의 왕 내 주께서' '갈보리산 위에'등 찬양을 드렸다.
대표기도 정진호 장로님
내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나의 죄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와 단절의 고통을 받으신 예수님
당신이 흘리신 보혈의 사랑에 감사와 찬송을 드립니다. 지난 4일간 고난 주간 집회를 통하여
더 낮은 곳을 섬기시는 Role Model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자신을 바랄 볼 때
부끄럽고 두렵지만 그분들의 삶을 우리도 닮고 싶습니다. 예수님 사람 때문에 손해보더라도
정직을 선택 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내 몫의 십자가를 잘 깨닫고 실천하고 결단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홍정표 성가사님과 주의 빛 찬양사역팀의 '어린 양의 침묵' 특별 찬양이 있었다.
성시교독문 시130편 교독문 낭독이 있었다.
오미희 권사님의 '성령이여 임하소서' 성시 낭독이 있었고
침묵기도 시간이 있었다.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나이다.
주여 내 소리를 들으시며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성경봉독 골로새서 1장 24절 "두 개의 십자가"
우리는 지난 고난 주간내 매일 매일 죽고 싶은 경험 속에서도 사역해 오신 분들의 말씀을 들었다.
시력을 잃으면서까지 사역하신 분, 감옥에 몇 번씩 잡혀가면서 생명을 걸고 신앙을 지키시고,
내 자녀가 아니지만 자식처럼 품고 섬기시는 귀한 목사님들의 말씀을 들었다.
모든 강사님들을 다 잘 세웠는데 딱 한사람 오늘은 잘못 세운 것 같다. 하하하하하
이것이 담임목사의 십자가인 것 같다.
금년 고난 주간에는 "네 몫의 십자가"라는 큰 주제 가운데 그럼 네 몫의 십자가는 무엇인가 묵상했다.
이렇게 여려운 환경 가운데서 사역하시고계시는 분들을 좀 더 잘 섬겨드리고 동역하는 것이
온누리교회의 십자가요 교회의 사명의 일부분이 아닌가 생각한다. 함께 십자가 지는 교회 되길 원한다.
누구나 고난은 다 싫어 한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골1:24) 말씀하신다.
두개의 고난이 본문에 보인다.
1. 너희를 위하여 받는 고난이 있다.
2.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 있다.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 무엇인가? 예수님의 고난이 불충분 하가는 말씀인가?
예수님이 더 고난을 받아야 한다는 말씀인가? 그렇지 않다.
예수님의 고난은 완전한 고난이셨고, 기쁨으로 받는 고난이셨다.
인간은 누구나 본능적으로 고난은 피하고 싶다. 고난에서 도망가고 싶다.
그러나 예수님의 고난은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완전한 고난이셨다.
그럼 왜 그리스도의남은 고난이라고 표현을 했는가? 과거 역사적 사건이 아님을 나타내 주신 것이다.
인간의 죽은 죽음은 죽음 자체로서 끝난다. 이 세상 모두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죽음이 아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죽음은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주시는 사건이였다.
효력있고 능력있는 죽음이라는 것이다.
믿음으로 고백하는 모든 자에게 주시는 살아있는 십자가라는 뜻이다.
따라서 우리를 통하여 이 세상에 십자가의 고난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이것이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고난을 채운다는 의미이다.
정신적인 영역에만 해당하는 죽음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몸과 혼과 영까지 체험 될 수 있는 십자가라는 의미이다.
한 사람을 통한 십자가가 아니라 육신에 영향을 미치는 십자가라는 뜻이다.
십자가가 세상적인 삶과 어떻게 관계가 되는가?
영적 생활의 변화로 육체의 변화가 일어난다. 영적생활의 최고봉은 육신이 영의 생활을 하게 된다.
우리는 마음은 원로되 육신이 약하다고 말하지만 육신이 약한 것이 아니라 악한 것이다.
몸의 행실의 변화로 나타나는 것이 육채에 채운다는 의미로 표현 된 것이다.
로마서 7장에 "내 육신이 나를 사로잡아"라는 표현이 있는데 육체를 학대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자기 몫의 십자가를 진다는 의미이다.
처녀의 몸으로 잉태한 마리아는 자기 몫의 순종의 십자가를 졌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책임졌던 요한은 자기 몫의 책임의 십자가를 졌다.
어떤 이는 자기 몫의 순교의 십자가, 어떤이는 중보 기도의 십자가, 또 어떤이는 긍휼의 십자가,
또 다른이는 자기 몫의 복음 증거의 십자가가 있다.
이것은 괴로움이 아니라 기쁨의 십자가요 즐거움의 십자가이다.
내 몫의 십자가를 기쁘게 지는 자에게는 3단계의 과정이 있다.
1. 롬5:1-2 그리스도로 말미암아...그로 말미암아...의 단계이다.
영어로는 through Christ의 단계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로말미암아 믿음을 얻고 영원한 생명을 얻는 단계이다.
어릴 때 입교 문답에거 잊지 못하는 장면이 있다. 문답에 2가지 질문이 있었다.
첫째는 십계명을 암송하는 것이다. 완벽하게 자 통과했다.
두번째는 예수님이 누구를 위하여 죽으셨습니까? 하는 아주 쉬운 질문이다.
우리를 위하여 라고 대답했다. 다시하고 퇴짜를 받았다. 또 같은 질문에 같은 대답을 했다.
삼3번 만에 "나를 위하여"라고 대답하고 입교 문답을 통과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나를 위한 십자가 였다.
2. 두번째 단계의 십자가는 내가 예수님과 함께 지는 십자가 이다.
로마서 6:1-4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그 와 함께....의 단계이다.
영어로는 With Christd의 단계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내가 죽는 십자가라는 의미이다.
나의 죄 때문에 내가 심판받아야 하는데 심판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몰아 줘버리고
나는 그 분의 심판 때문에 내가 그 죄에서 부터 벗어남을 의미한다.
마치 유월절 때에 어린양의 피가 문설주에 발라져 있으면 죽음이 넘어간 것과 같은 원리이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내가 죽은 것이다. 나의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꼐 죽었다.
따라서 십자가의 체험이 없다면 새생명을 경험하지 못한다.
너 거기 있었는가 그 때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우리의 옛 자아도 그곳에 함께 못박혔다.
십자가의 죽음과 연합한자는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때에 다시 일어날 것이다.
십자가에 예수님과 함께 죽은 자는 영광의 부활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3. 세번째의 십자가를 지는 단계는 나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단계이다.
롬마서 8:1-2 영적 체험의 단계이다.
영어로는 In Christ의 단계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안에 있는 자는 승리의 역사, 치유의 역사, 회복의 역사가 일어난다.
롬8:10-11 말씀을 보면 죽을 몸도 살리시는 역사가 나타난다.
예수 안에 있는 우리를 통하여 십자가의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롬8:38-39 사망이나 생명이나 권세나 그 어떠한 것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때 하나님의 능력이 흘려간다.
내 삶안에 머무는 십자자의 능력이 아니라 이 세상으로 흘러가는 십자가의 능력이 된다.
십자가에 반응하는 3종류의 사람이 있다.
1. 십자가 주변을 맴도는 사람. People around Circle
예배당이나 첨탑 위의 십자가를 그저 처다만 보는 사람, 악세사리로서의 십자가를 보는 사람
십자가 주변에 있는 수 많은 사람들
2. 십자가 가까이 있는 사람, People at Circle
예배에도 참석하고 고난 주간에도 나오지만 예수님의 제자들 처럼 십자가 가까이 나왔을 뿐
예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십자가에 가까이 나오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3. 십자가 위에 있는 사람 People on The Cross
내 몫의 십자가를 지기를 원하는 능력있는 크리스챤이길 원하심
십자가위에 예수님과 함께 죽고 능력 있는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나는 내 몫의 십자가를 지고 사는 사람인가?
십자가에 메달린 자가 아니라 십자가에 죽은 자를 주님이 원하시다.
십자가를 지고 있는 인생은 승리 할 수 밖에 없다. 내 몫의 십자가를 지고 살기를 원한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잘 구러가는 바퀴달린 십자가가 아니라 못이 달린 십자가 이다.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의 능력을 체험하고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길 원한다.
네 몫의 십자가를 내가 지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주여 십자가를 질 수 있는 능력을 부어 주옵소서. 순종의 능력도 부어 주옵소서.
우리부터 부어지는 은혜의 체험이 있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못 박힐 뿐만아니라
예수그리스도의 부활과 함께 부활하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능력으로 내 가정,내 자녀, 내 인생이
새롭게 살아나는 능력이 있게하옵소서. 십자가의 능력이 나의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과 함께 죽고 주님과 함께 살게 하옵소서. 아멘.
성만찬
분병: 오 나의 주님 친히 뵈오니
분잔 : 주의 보좌로 나아갈 때에
이상준 목사님의 축도로 성금요일 고난주간 마지막 예배를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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